ㄹ님: 헤어진지 2년이 가까워져 오고 있어요. 그 사람 너무 잘지낸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저는 아직도 다시 만나고 싶은데.. 그 사람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음..... 질문자분보다는 아무래도 상대방의 의지가 중요하네요... 상대방이 만나고 싶어하지 않는 이상은 재회가능성이 너무 낮습니다. 상대방으로서는 세계카드가 나왔으니 그냥 이대로 항구적으로 종결이라고 여기는 것 같구요. 질문자분에게 솔로 여성을 의미하는 퀸소드가 나와서... 다시 만나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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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님: 회사에서 입사한지 1년 넘었는데요. 회사사람들과 무난하게 잘 지내고있지만 있는듯 없는듯 조용히 지내는편이라 저를 보는 이미지가 궁금해요.

두가지 이미지입니다.

단호하고 준만큼 받는다, 의외로 말해보면 통하는 부분이 많고 또래끼리는 공감하는 것들이 있음


자기 영역이 확고한 사람, 일은 시킨만큼 딱 하는 사람, 그렇지만 원래 조용한 사람이 화나면 무섭다고 언제 어떻게 터질지 모르는 사람, 예측하기 힘든 부분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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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님: 작년부터 해서 연락을 이어오다 끊긴 사람이 있어요. 서로 만나려 하다 어긋나기도 하고 장거리고 그 사람 나이가 많아서 썩 내키지 않아 밀어내긴 했는데.. 그 사람은 제 생각할까요? 저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썩 내키지 않고 판단하기 애매해 한 질문자분이 모습이 2소드로 나타납니다. 상대방은 호감인지 호의인지 알지 못할 어떤 감정은 있었다고 보입니다(에이스컵). 다만 나이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이성으로서 다가가기보다는, 가르치려드는 스타일이 보이네요(교황). 가까이 하려고 해도 본인 스스로도 무리라는 생각은 했다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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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님: 한달안에 뭔가 새로운 이성을 만날 수있을까요? 가까운 미래(한달)의 연애운을 보고싶네요

가장 윗부분을 차지하는 카드가, 기다림과 희생의 카드인 매달린사람이라서, 아무래도 한달은 좀 무리일 듯 합니다. 

혹시 최근에 잘 사귀던, 또는 썸타던 사람이 있었나요? 현재가 탑 카드인것을 보면, 한달안에 새로운 이성을 만나고 싶게 된 계기가 있으셨던 걸로 보이긴 합니다. 거기다가 권태를 상징하는 4컵이 나와서... 이전에 만났던 사람에게 실망했거나 별로 마음이 안 가게 되었다고 해석이 됩니다.

아무튼 한달안에... 는 너무 짧고, 그보다는 더 지나서... 분기가 끝나면 새로운 사람을 만나실 가능성이 있습니다(에이스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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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그렇게 딱 반반으로만 나오면 얼마나 간편하고 좋겠습니까마는.

'좋아하지 않는다' 가 '싫어한다' 는 아닙니다.

'싫어하지 않는다'가 '사귀고 싶다'는 아닙니다.

아무런 생각이 없을 수도 있고, 남녀사이에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여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내 취향이 아니다' 라고 해서 '못생겼다'는 아닙니다. 

'매력적인 외모다'라고 해서 '예쁘다'는 아닙니다. 

장미여관의 노래 중에 '내 스타일 아냐'라는 노래 가사는 이렇습니다.


멀리서 취해 걸어오는 

날씬한 아가씨는 김태희를 닮았네요

미안한데 내 스타일 아냐


내가 아는 사람은 오나미씨가 매력적이라고 말합니다. 


자신의 외모가 상대방에게 어떻게 비치냐는 질문에, '이러이러하게 생겨서 취향이 아니라고 여기는 것 같다' 고 했더니, 괜찮으니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대답해달라고 합니다. 저거보다 더 객관적으로 말하기는 힘들 거 같은데요... 예쁘다 못생겼다 둘 중 하나의 답을 원하시는 듯 했습니다. 예쁘지만 내 취향이 아닐 수도 있고, 못생겼지만 매력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상형이 아니고 서로 다투던 사이끼리도 어느순간 좋아져서 사귈 수도 있는 일입니다. 


상대방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호의를 가지고 대하고 있다'는 대답을 해 드리니 '그럼 더 가까이 다가가도 될까요?'라고 합니다. 누구와도 부딪치기 싫어서 인간적으로 호의를 가지고 대하는 것이지,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닐 수 있지요. 적당한 거리만 유지하다가 어느 사건을 계기로 갑자기 멀어질 수도 갑자기 좋아질 수도 있는 일입니다.




저런 대답을 하시는 분들이 꽤 많아서 말이지요.... 판단은 본인 몫이고 행동은 본인 책임입니다만, 객관적으로 리딩해 드린 이야기 자체를 오해해서 받아들이시면 저도 방법이 없습니다. 물론 인간인 이상, 남이 나에 대해 무슨 생각을 할까 하는 고민이나 호기심은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은 '사실아님'으로 간주해야 맞습니다. 눈으로 촉각으로 귀로 실제적으로 확인할 수 없는 남의 시선과 생각에만 신경을 쓰게 된다면 신경증의 시작단계입니다. 그래서 점은 안 보는 게 가장 좋다고 말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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