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님: 학위 인증기관에 논문 제출한 적 있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궁금합니다. 무사 통과 되었을지...?

음.... 학위는 사실 완드나 소드와 연관이 되어야 하는데... 컵이랑 펜타클만 있어서... 거기다가 8컵이나 7컵은 원하는 결과를 코앞에 두고도 얻지를 못하는 해석이 많아서요... 논문 자체의 결과물은 충분히 얻어졌지만 통과는 힘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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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모님: 현재 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재미는 있고 좋습니다만, 여기서도 좀 경쟁에 밀리고 떨어지는 듯 해서요. 내년에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같이 하는 사람들은 절 어떻게 보고 있고, 경쟁에서 밀리지 않고 내년에도 쭉 할 수 있을지요?

사람들이 딱히 나쁘게 보고 있지는 않아보입니다(나이트컵). 아마도 내년에도 제안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연인). 하지만, 나이트컵이 페이지컵으로 다운되고, 8소드도 나오고 있어서 내년에도 여전히 경쟁에 좀 치이고 그다지 큰 발전을 가져다주지는 못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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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님: 최근에 제가 좋아했던 남자가 있었어요. 그 남자는 항상 제게 상당히 애매한 태도를 취했습니다. 얼마전에 그남자가 저를 만나고싶다며 저를 만나러 오겠다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못오게 되었다며 일방적인 통보를 하고 그 뒤로는 연락두절이되었습니다. 갑작스럽게 그가 잠수타버린 이유가 무엇일까요?..아니면 저는 그사람에게 단지 말 한마디 던져보고 잠수타도 그만인 그런 존재였던건지요...

네... 말 한마디 던져보고 잠수타도 그만인 그런 존재입니다(10펜타클). 잠깐 충동적으로 말만 던져보고(페이지컵) 역시 충동적으로 안가겠다고 결심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그대로 별 이유없이 잠수한 것 같군요(4소드). 에이스소드와 조합을 좀 과장되게 해 본다면... 아예 정 떼고 완전히 끊어버릴 생각으로 그랬을 수도 있긴 합니다.

물론, 뭔가 다른 걸 할 목적이나 목표는 있지만, 처음부터 질문자분을 정말로 만나려고 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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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님: 얼마전부터 어플 통해서 연락하다가 만나본 사람과, 소개팅을 한 사람이 있는데 둘 중 더 만나봐도 괜찮을 사람이있나요? 아님 다른 사람 소개받는게 나을까요? 

황제카드가 잘 나오는 걸 보면, 질문자분의 이상형이나 잘 맞는 사람 스타일이 황제카드와 비슷한 게 아닌가 합니다. 

어쨌거나, 사실 둘 다 그렇게 좋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연애라는 게 결국 사람 하기 나름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둘 중 한명을 좀 더 만나보려고 한다면 소개팅을 한 분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메이저카드만 나와 있기도 하지만, 호감보다는 남매 같은 느낌이라고 하더라도(절제) 어느정도 의지는 되고(황제) 나이에 따른 가능성이나 능력도 있다고(마법사)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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