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상담 쉽니다

타로얘기 2018. 6. 29. 10:55 |

미리미리 공지 올린다는게 너무 바빠서 완전히 까먹었네요;;

다음주까지 준비해야 될 일들이 워낙 많아서 주말까지 다 할애해야 하다보니... 시간이 없습니다;;; 

지쳐나가떨어져서 상담 질도 떨어질 것 같아서 그냥 우선 본업에 올인하겠습니다.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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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님: 요즘 소개팅이몇번있었는데 어떤분이 그래도 저와잘맞고 진지하게만나봐도될까요? 아니면 다른분소개받는게 나을지요? 나이가있으니 누굴만난다는게 더 고민이고 힘드네여 조언부탁드립니다^^

재미있게도 전부 소드와 완드가 나왔네요. 일단 첫번째 분은 이미 5소드로 이제와서 다시 연락하기에는 타이밍이 늦었다고 보입니다. 나쁘지 않은 분이었던 거 같은데....(3펜타클) 

두번째 분은 질문자분이 마음이 가지 않아서인지 탑 카드에 3소드까지 나왔네요. 그다지 잘 안 맞을 것 같습니다. 

되도록이면 다른 분을 소개받기보다 세번째 분과 좀 더 잘 해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절제카드나 킹완드로 봐서 오래 만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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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님: 작년에 다니던 직장에서 상처도 많이 받고 안좋은 일을 겪고 그만뒀어요 그 후 면접을 봐도 내키는 곳도 없고 좋은 소식이 없네요 언제쯤 오래다닐 직장에 취업할수있을까요?


와... 이거.... 죄다 코트카드라... 어떤 분야의 직장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이트컵에서 퀸컵으로 가는 게 나쁘지는 않으나... 이게 컵이 직장운에는 그렇게 좋게 작용하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요.... 아무래도 이렇게 나오면... 특히나 결론이 자산을 관리하는 퀸펜타클이면... 현재 가지고 있는 돈으로만 취업할때까지 연명하는 경우가 많아서; 최소한 가을까지는 있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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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님: 방학 동안 독학을 시도해보려 하는데 독서실/도서관/집 중에서 어느 장소가 저에게 공부 장소로 가장 잘 맞을까요? 끈기가 부족해서 걱정도 되고 어떻게 해야 할 지 감이 안 잡히네요..


독서실로 가시겠네요(심판). 도서관은 마음에 들지만 그냥 거기까지인 것 같고... 집은 그냥 아예 공부를 안 하게 될 것 같고....(9소드) 

끈기가 부족하시면 그냥 타이머 켜두고 짧게만 하세요. 효율을 높이는 게 중요하지 억지로 없는 끈기를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한달 내내 열심히 공부할거야!' 이런 계획 세우지 마시고... 그냥 하루하루... 대신에 독서실에서 엎드려 잘 것 같으면 빨리 집으로 돌아오는 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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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님: 남동생의 저에대한 속마음이 궁금합니다. 얼굴보면서 같이 살고 있진 않고요. 동생과의 말다툼으로 인해 서로 연락을 안하고 있어요. 그래도 지금 남동생의 마음이 처음과 바뀌었다면 연락해볼 마음은 있어서...지금 남동생이 저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저도 남동생과 아주 오랫동안 ...(태어나면서부터?) 사이가 안 좋았기 때문에(유혈사태도 꽤 겪었고...) 이해가 갑니다. 30여년 살고 따로 살게 되어서야 겨우 데면데면 아는 사람사이 정도가 되었죠. 이제는 가끔 보면 그냥 평범한 대화만 오갑니다.

현실적인 이야기를 먼저 하자면, 그냥 불편한채로 지내세요. 굳이 사이 좋아질 필요도 없고 맞춰줄 필요도 없습니다. 남매이기 때문에 동족혐오로 인해서 서로 사이 안 좋은 게 자연스러운 겁니다. 이기적으로 사는 게 잘 사는 것이니 죄책감 가지실 필요도 없구요. 인간은 그냥 그대로 이기적으로 살아도 되는데, 남 배려하고 착한사람으로 살아야 한다는 이데올로기를 지속적으로 주입받아서 불편해지고 죄책감을 가지게 되는 겁니다. 사는 게 서로 다른 사람들일 뿐입니다.


아무튼...

배열을 보면 남동생 입장에서는 자기가 동생역할 다 했으니 누나도 누나역할 다 하라는 입장으로 보입니다(6펜타클). 대부분의 남동생들은 이상하게도 매체에서 보여주는 이상적인 친누나 이미지에 목을 매는 거 같아요. 어쨌거나 바른 누나의 상 같은 건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으니...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미 스스로 이상적인 누나입니다(9펜타클). 어차피 서로 생각하는 게 너무 다르기 때문에(6완드-6펜타클) 접점은 없을거라고 보입니다(3소드). 상대방이 아직도 어린것도 맞구요 그다지 마음이 달라지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페이지컵). 어차피 사이 좋아지지 않더라도 동생은 자기 할 일 알아서 잘 하고 필요할때 연락할테니(7완드)... 그러나 연락을 무시까지는... 먼 훗날에라도 화해를 할 의지가 있으시다면 표면적인 안부인사는 가끔 하시고... 아니면 남보다 못한 사이 되는거죠. 다만 이 과정에서... 질문자분이 '정신승리'와 같은 썩 좋지 않은 기분이 드는건 불가피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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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님: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 분이 최근 팬레터/선물을 어느 정도 받으시는지 궁금합니다.

이전과 비교하자면(연인), 예전에도 꽤 많이 받았던 것 같긴 하지만... 요즘은 채 다 읽어보거나 뜯어볼 틈도 없을 정도로(은둔자)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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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운세

타로리딩 2018. 6. 25. 15:08 |

v님: 올 하반기 운세가 궁금합니다! 그동안 게을러진 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올 하반기라도 알차게 보내려고 하는데 남은 올해 중 몇 월달에 가장 큰 발전을 거둘 수 있을까요?? 현재 6월은 잔병치레가 많아서 운이 그닥인 것 같아요ㅠㅠ

차례대로 7-8-9-10-11-12월입니다.

어떻게 페이지컵-나이트컵-퀸컵이 차례대로 나오는지....; 일단 레벨상승적인 측면으로 본다면 발전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게 전부 컵이다보니... 손에 잡히는 결과물로 나타나는 것들 보다는, 인간관계적 측면, 또는 무언가를 하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것들이 많을 것입니다. 

잘못하면 열심히는 해 놓고 정작 제대로 된 결과물(성적이든 자격증이든 공부든 뭐든간에)은 얻질 못하고 연말에 걱정만 늘어날 수 있으니 강제적인 체계와 구체적인 단기 목표를 미리 잡아놓고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게 좋다고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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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님: 올해가 가기전까지 다이어트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성공할수 있을까요? 다이어트후 제 외모에 변화가 생길지 궁금해요

어차피 다이어트라고 하면 방법이야 뻔하고... 

일단 배열상, 운동을 빡세게 하시진 않을 것 같고.... 결국은 가지고 있는 걸로 해결하는건데(4펜타클) 이렇게 되면 극단적으로 안 먹으려고 하실 가능성도 보입니다(4펜타클-3소드). 그보다는 식단조절을 균형있게 하지 않으면 힘들 것 같습니다(연인). 솔직히 배열상으로는 다이나믹한 외형변화... 까지는 어려울 것 같구요. '보기좋아진다'를 목표로 하시는 게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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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님: 제가 1년정도 쉬다가 내일 새로운 직장에 출근하는데요 인간관계도 걱정이고 일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되네요 일이 많이 어려울까요 제가 참고 버텨도 일 못한다고 잘릴 까봐 걱정도 되네요.. 오래 잘 다닐 수 있을까요?

요즘은 일을 못한다는 단순 이유로 쉽게 자르지는 못합니다 ^^; 직원 해고하기 쉽지 않은 시대이니 그런걸로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이곳이 그렇게 오래 다닐만한 곳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2컵이 차라리 첫번째 카드였으면 입사하게 되었다, 로 시작이 가능한데... 이게 결과카드면 '일단 다녀는 본다' 까지만 말해주는거라서요.. 6완드가 가운데에 나와서, 인간관계는 크게 신경을 안 쓰셔도 되지만, 일은 조금 어려워보입니다. 일단 잘 참고 다니실 수는 있을 것으로 해석은 됩니다만(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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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 현재 일하는 곳에서 향후 제가 어떤상황에 처하게 될지 알고싶어요. 그리고 현재 저는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도 궁금해요.

쥐와 여우, 여우와 달의 조합은 너무 안 좋은데요.... 가운데의 달이나 별 자체는 직업과 연관이 있지만서도... 지속적으로 자잘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다가, 뒤로 다른 꿍꿍이가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쥐와 여우 카드는 말 그대로 '작당모의'를 의미하거든요. 여러가지로 조심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별 카드와 어린이 카드는 따로 본다면 새로운 직장을 가리키게 됩니다. 이곳을 떠나서 다른 직장으로 가시게 되지 않을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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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님: 지금 연락하고있는 동갑남자가 있습니다 제가 연락을 끊으려해도 자꾸 연락을 하는데 그냥 심심해서인지 맘이 있는지 속마음을 알고싶어요

그냥 심심해서네요(2펜타클, 정의). 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보기에는 페이지소드도 그냥 정찰병이고, 질문자분의 퀸소드에 비해 너무 가볍습니다. 하지만 질문자분이 퀸소드이고 상대방이 페이지소드이니 서로 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서 연락을 하는 것이겠지요.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다든지... 지식이나 가십에 대한 관심이 비슷하다든지... 관계가 여제카드인지라 쉽게 끊어질 사람은 아니라고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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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 제가 중학교때부터 친한 남자애가있는데 옛날에는 감정이생기지않다가 요즘에 조금씩 좋아하는감정이 생기는데 이친구는 없는거같긴하거든요..그래서 이 남자애는 저를 어떻게 생각하고 고백하면 어떻게될지가 궁금해요

지금... 고백하면 굉장히 불편한 사이가 되거나... 다시 안 보게 되거나...(8컵-심판) 가 될 것 같습니다. 그냥 그 나이 또래의 남자애가 가질 수 있는 이성에 대한 관심 정도만 가지고 있지(에이스완드), 사귀는 사이는 상대방에게는 상당히 부담으로 작용할 것 같군요. 질문자분이 고백한다고 해도 묘하게 차일 가능성이 높구요(5소드). 현재로서는 그냥 아주 친한 남사친 정도의 편법(7소드)으로 가까이 있는 게 낫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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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님: 신입으로 구직중입니다. 지원하는 곳에서 소식도 뜸하고 연락오는 곳도 제 성에 안차고 하니 요즘엔 의욕도 없고 막막하기만 하네요 제가 눈이 너무 높은 건 아닐런지 걱정이네요 제 하반기 취업운이 어떨까요? 제 맘에 드는 곳에 취직할 수 있을까요?

눈이 좀 높은 편이긴 합니다만, 긍정적인 배열로 보이네요. 하반기에는 지금까지 이력서도 보내고 구직활동을 한 것에 대해 평가를 받고(심판) 취업을 해서(4완드) 원하는대로의 결과물(에이스펜타클)을 얻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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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님: 현재 남자친구가 없고 생활반경도 여초입니다. 그런데 요즘 연애가 하고싶고 외로워요. 소개도받고 노력해보려고하는데 곧 남자친구가 생길까요?

소개받는 것으로는 그다지 원하는 사람을 만나거나 좋은 사람을 만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때가 되면... 이라는 말 밖에는... 오히려 연애에 대한 관심이 떨어질 때쯤 연애를 하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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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님: 올 여름 공무원 시험 합격할 수 있을까요 남들보다 시간이 촉박했던지라 다급히 하고는 있는데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음.... 두가지 해석이 가능한 배열입니다. 본인이 지금까지 어떤 방식으로 했는지에 따라 갈리는데요. 


첫번째는 슬슬 깊이 있는 공부는 접고 좀 더 기출문제라든지 훑어보기에 주력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해석입니다. 8펜타클도 성실히 하는 사람의 모습이고, 은둔자 카드도 많은 것을 알고 때를 기다리는 사람이니, 잘 하시는 거 같긴 한데, 어디까지를 해야되는지에 대해 끊어내는 결단력이 조금 부족해보입니다. 


두번째는 완전히 상반되는데, 차라리 작정하고 주력으로 더 공부를 할 과목 하나를 정해서 그것만 정리를 해 두는 것입니다(8펜타클-은둔자). 만약 지금까지 훑어보는 공부만 했다면 이쪽 해석이 합당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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ㄲ님: 저번에타로봣을땐 다른여자없는거같다고나왓는데 먼가sns보면있는거같아서여ㅠㅠ

이친구 속마음이랑 앞으로관계가궁금해여ㅠㅠㅠ

일단 다른 이성은 없네요. 그저 뭐든간에 여기저기 관심이 많이 가는 시기인듯 합니다(페이지완드).

완드가 많고 펜타클이 없는데... 메이저도 사라졌구요. 다시 사귀는 사이가 된다기보다는 그냥 이 상태 대로 적당적당히 가끔 안부묻고 지내는 사이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4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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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운

타로리딩 2018. 6. 20. 12:08 |

ㄷ님: 내년에 결혼하고 싶은데 만나는 남자가 없어서 걱정이에요 제 결혼운이 궁금합니다

아직 만나는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보는 결혼운은 사실 의미가 없지만......

결혼이 가능한가, 에 대해서는 네 가능합니다(6펜타클). 페이지완드의 의지나 호기심이 킹컵으로 발전하는 걸 보면, 올해 안에 결혼할 사람을 만나는 건 될 것입니다.


다만 '내년'이라는 기한을 정한다고 한다면, 내년 안에 결혼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7소드와 같은 편법이나 현재 써보지 않은 방법들을 동원해야 될 필요성도 있습니다. 이 경우 6펜타클도 그다지 동등한 입장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어떤 방법이 되건간에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결혼 자체가 급한 것인지, 압박이 오는 것인지, 단순히 본인이 하고 싶어서인지가 명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배열상으로는 본인이 하고 싶어서이지 상대방에 대한 기준이 구체적이지는 않은걸로 보이네요. 이러면 결혼준비 과정에 들어가도 그다지 만족스럽지는 못할 수 있습니다(5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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