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님: 최근들어서 자꾸 저에게 말걸고 장난아닌 장난을 치는 남자애가 있는데 이남자애가 그냥 정말 저를 친구로 생각하는지 아니면 저를 이성으로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2컵이나 악마카드로 봐서 이성적 호감이 있기는 하다고 보입니다. 다만 질문자는 킹완드이고 상대방은 페이지완드처럼 행동하는 것이니, 질문자분 입장에서는 조금 성가시다는 느낌도 들겠군요. 정작 상대방도 아직 스스로가 호감을 가지고 있는건지 그냥 친근해서 그런건지 자각을 하지는 못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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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님: 몇달전에 헤어진남자친구가 잊혀지지가않아서요ㅠㅠ 그친구는 잘지내는거같긴한데 무슨생각인지모르겠어요ㅠㅠ 다시만날거만같고... 저는그친구가 다시 잘해보고싶어서요ㅠㅠ 그친구속마음과 연락올지가궁금합니다.

상대방은 그냥 과거 또는 추억(6컵)으로 남기고 싶은것 같습니다. 힘 카드의 '인내'라는 키워드를 생각해본다면 상대방이 먼저 연락하는 일도 없겠지요. 질문자분 또한 사실 명확치 않은 미련과, 옆에 있던 사람의 부재로 인한 불안감(달) 때문에 보고 싶고 우울한(3소드) 상태라고 보입니다. 결국 서로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으로(퀸소드) 두분 사이가 완전히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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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님: 오늘 어떤 남자분이 이해가 가지 않을 행동을 했는데요. 상대 남자는 왜 2번이나 그런 행동을 한건가요? 나를 놀린건가요? 나를 떠본건가요?

흠.... 0번 fool카드가 좀 강하네요... 남자분이 정확히 무슨 행동을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떠보기보다는 놀리려던 의도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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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님: 제 진로를 미술쪽으로 가야할지 아니면 그냥 공부 또는 쇼핑몰쪽을 하는방향으로 가야할지 궁금합니다

글쎄요, 정확한 질문은 아니라서 정확한 답변은 안 될 수도 있습니다. 학생이라고 간주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반 미술쪽으로 가기에는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기보다는 그냥 꾸준히 해 온 건 있다고 보여집니다(여제). 꾸준히 한 것 중에 갑자기 번뜩 떠오른 이미지나 아이디어가 좋기는 하지만(페이지컵) 페이지카드이다보니 제대로 발현이 되기는 어렵다고 보이기는 합니다. 본인 스스로가 미술의 어느쪽 계열로 가고 싶은지를 명확하게 고려해볼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사실 배열이 이러면 공부 자체에는 스스로 별로 뜻이 없다고 여겨지는데요. 쇼핑몰.... 도 쇼핑몰이 어떤 쪽이냐에 따라 달라서... 어쨌거나 돈이 꾸준히 되기보다는 근근히 꾸려나가다가 갑자기 엎어질 수 있다고 보입니다. 

때문에 제시하신 것들 중에서는 그래도 미술쪽이 낫다고 해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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