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님: 일본으로 넘어와서 처음 취직한 회사에서 직장생활 4년차입니다. 

처음 취업당시부터 느끼고는 있었지만 회사의 급료가 적은편이에요. 일의 내용면에서는 힘들때도 있지만 그럭저럭 만족하는 편이구요. 다만 한가지 이유, 적은 급료때문에 이직을 해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매년 급료는 꾸준히 오르고 있지만 초년 임금이 적었던 탓에 계속 박봉이네요. 

될수있으면 빨리 다른 회사를 찾는게 좋을지 그래도 좀더 지금 회사에서 정착해서 임금이 좋아지길 기대하는게 나을지 고민이에요. 어찌 방향을 잡아야 할지요.





많은 부분에서 절약을 해야 하고, 정체되어 있는 기분에(4소드) 돈도 박봉이라서(5펜타클) 떠나고 싶지만(8컵) ㅡ 아마 동료들 중에서도 두어명은 같은 이유로 회사를 나간 것 같네요 ㅡ 지금은 아닙니다. 물론, 전부 마이너카드만 나와 있기 때문에 이 회사가 평생직장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조만간 나가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어쨌거나, 최소한 올해까지는 버티셔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하면 안 됩니다. 대신 그동안에 이직 준비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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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님: 취업준비를 하고있는 취준생입니다. 올해 안으로 좋은 조건인 곳에 취업이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지금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하는데 취득후에 취업준비를 할지, 준비기간동안 이력서를 넣어서 빨리 취업을 하는 것 중 어느게 나을까요?




생각보다 많이 조급한 상황이신 거 같은데(탑, 10소드, 악마) 운 때가 별로 좋은 편은 아니지만(운명의 수레바퀴), 그래도 이력서를 넣고 빨리 취업을 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준비가 미흡한 것은 이미 드러나 있기 때문에(fool), 이력서를 아무리 잘 포장하더라도 그쪽에서 쉽게 알 수 있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결론이 승리를 의미하는 에이스소드이고, 미래가 여제이기 때문에, 취업을 위한 기반이 아예 없지는 않은 걸로 보입니다. 어차피 뽑는 입장에서도 모든 게 갖춰져 있는 완벽한 사람을 뽑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자격증 준비기간동안 동시에 이력서를 계속 내다 보면 충분히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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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님: 현재 해외에 살고 있습니다. 최근에 취직을 뜻하지 않게 하게 되었는데, 일이 생각보다 쉽지가 않아서 고민입니다. 요즘엔 해고당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구요. 아무래도 외국이다 보니 언어때문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앞으로 제가 잘 헤쳐나가게 될지 궁금합니다.





정말 말 그대로 급작스럽게 된 것이 탑 카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탑은 어떠한 관념, 인식 그 자체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본인이 가지고 있던 체제나 악습, 관점 등을 완전히 타파하지 않으면 많이 힘들 것 같습니다. 


이 회사 내에서 질문자는 아직 훈련이 안 된 상태(=철이 없다)로 비춰지며 너무 감성적이라는 평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페이지컵). 여기를 다니는 것 자체가 이후에는 나에게 훈장이나 명예처럼 작용할 수는 있으나, 현재로서는 그저 원석에 불과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본인의 가치를 입증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입니다(심판). 


제대로 적응을 할 수만 있다면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고, 중요한 실무를 맡게 되겠지만(퀸완드), 아무래도 전반적으로 본인이 너무 힘이 들어해서 병이 나거나 해서 쉬거나 그만두게 되지 않을까 하는 흐름이네요(4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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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님: 작년 6월에서 10월까지 인턴을 했던 회사가 있습니다. 인턴을 마치고 지원하였으나 2번이나 떨어지니 제 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마냥 백수로 있을 수 없어 부모님 계신 지방으로 내려와 새로운 곳에서 일을 하는데 3개월정도 흘렀는데도 여전히 동료들도 싫고 여기 일도 너무 하기 싫습니다. 3번째 도전하면 될까요? 




8컵-5펜타클-7펜타클로 이어지는 삼각형도, 킹소드-나이트컵-8소드로 이어지는 삼각형도 썩 좋은 흐름이 아니네요. 결과도 4소드이구요. 이번에 다시 도전한다고 하더라도, 본인의 길이 아닌 것을 자꾸 추구하는(7펜타클) 모양새가 되어서 또다시 탈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4소드). 4소드는 휴식과 재충전을 의미합니다. 서류에서 떨어지거나 필기에서 떨어졌다면, 현재 시야가 많이 좁아져 있고 다른 방법 다른 길을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8소드, 5펜타클). 이렇게 터널시야에 빠져 있을때는 차라리 잠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는 것도 방법입니다. 


현재가 5펜타클입니다. 물론 이 카드는 빈곤, 버림받음, 피폐 등을 의미합니다만, 인물들 뒤쪽이 스테인드 글라스가 있는 성당입니다. 따라서 피난처가 코 앞에 있음에도 몰라서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을 그려놓은 카드입니다. 때문에, 질문자분 또한 이 회사 말고도 충분히 좋은 곳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질문에 더 치중해서 이 회사에 정말로 들어가고 싶다면, 이 회사에 있던 다른 누군가에게(킹소드) 조언을 요청하거나 도와달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이 킹소드는 낙하산으로 넣어준다거나 하는 일을 하지는 않겠지만, 기술적인 부분에서 보완할 것들에 대해 말해주거나, 냉철하게 이 회사에 왜 맞지 않는지 등에 대해 설명을 해 줄 수는 있을 것입니다. 


영향력이 나이트컵이라서, 서울에 있는 비슷한 회사 공고를 찾아보시면 합격가능성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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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님: 도전입 시험을 준비하는게 어떨지..제게 가능성이 있을까요?




첫번째 질문은 원래 올해 부서이동이나 승진이동할 가능성이 있는가를 물어보셨는데, 너무 좋지 않은 카드들만 나와서, 그냥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가능성이 아주 많이 낮습니다. 




이곳에서의 업무에 기술적인 측면으로는 이미 충분히 익숙해진 모습입니다(킹소드). 결과의 2완드를 보면, 이미 마음속으로는 시험을 준비하기로 마음 먹고 질문하신 것 같습니다. 아마도, 원서도 내실것 같네요(2컵). 

다만 첫 시험은 본인도 어차피 큰 기대, 큰 준비 하지 않은 상태로 임하게 될 것 같고(7펜타클), 운이 많이 좌우하게 될 것입니다(운명의 수레바퀴). 메이저카드가 운명의 수레바퀴 한장이기 때문에, 이 질문과 관련된 사안은 본인 인생에 있어서 상당한 터닝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영향력이 5펜타클이기 때문에, 시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5펜타클=몰라서 사용하지 못하다) 라고 해석이 됩니다. 시험을 볼 마음은 있지만(2완드) 걱정과 고민이 많은(9소드) 모습이신데, 한장 더 뽑아봤을 때 별 카드가 나오기 때문에, 제대로 준비만 하신다면 가능하십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상당히 높은 급수까지도 승진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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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님: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현재 직장은 1년 반 정도를 다녔습니다만 좋은 회사가 아니라는 생각에 올 들어서부터는 이직을 몇 번이나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계속 결과가 좋지 않아서 너무나 괴롭습니다. 오늘만 해도 최종 면접을 보고 왔는데 면접관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현재 직장에서는 더 버틸 자신이 없는데.. 올해 안에 이직이 가능하긴 할런지 정말로 궁금합니다.





나는 아직도 배워야 하는 위치인데(페이지펜타클), 실제로는 거의 대부분의 일을 나 혼자 처리하고 있습니다(10완드, 은둔자). 게다가 죽쒀서 개 주는 꼴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직이든 인사이동이든 할 기회가 있었지만(8완드), 전반적으로 상황과 제3자에 의해 전부 좌절되어서(10소드) 뭔가 내가 할 수 있는 일조차도 겁이나서 시도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게다가 이직준비중인지라 남들이 자기들끼리 비난도 합니다(8소드). 


나는 나름의 직업적인 목적도 있고, 그걸 위해서 얼마든지 노력과 봉사를 제공할 의지가 있고, 이직을 심사숙고해서 결정한 일이지만(페이지컵), 남들은 '너무 이른거 아니냐'(7펜타클)라고 말하곤 합니다. 당장 올해는 가장 힘든 해가 되겠지만, 안타깝게도 이직도 힘들듯 합니다. '이건 제가 못해요' 라고 딱 잘라서 일이 더 이상 나에게 오지 않도록 하는 지혜와 요령이 필요합니다. 말처럼 쉬운 상황은 아닙니다만(10완드), 차라리 이것도 못한다 저것도 못한다 해서 회사측에서 자르도록 하는 것도 극단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10이 두개(10완드, 10소드), 8이 두개(8완드, 8소드)인데, 10이 두개인 것은 변화를, 8이 두개인 것은 새로운 지식을 의미합니다. 새로운 지식을 얻기 위한 변화가 필요하고, 지혜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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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님: 30대 여자입니다. 전공은 의상디자인이었지만 어찌어찌하다보니 인테리어 건축 관련 디자인일을 몇년전부터 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에 대해 욕심과 열정이 없는것은 아닌데 자꾸 제 전공에 대해 미련이 생기네요. 여건만 된다면 유학도 가고싶고.. 그러기엔 너무 멀리 온 것 아닌가 싶어 계속 마음은 다스리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현직업에 대해 욕심이나 열정이 없는 편은 아닙니다. 이 일은 나한테 잘맞는건지.. 제가 잘해나가고있는지 앞으로도 잘해나갈수있을지 궁금합니다. 




나- 결핍, 슬픔, 실망, 투쟁, 제거, 흩어짐, 전환, 반대, 불의, 지체


장애물-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 신뢰할 수 있는, 규칙적인, 참을성 있는, 끈덕진, 임무를 마무리할 수 있는 능력, 근면한, 계획된


잠재된영향력-  용감, 숙련, 솜씨, 재능, 젊은이의 힘과 돌진, 영웅적인 행동, 저항과 전쟁, 미지의 것에 대한 충동적인 돌진, 전재앙법에서의 대가(명인)


과거-  깊은 집중과 몰두, 박학, 숙고, 새로운 생각들에 대한 욕구, 공상적인 사회개량가, 소식의 전달자


드러난 영향력- 조언, 지식, 염려, 사려분별, 신중, 주의, 경계, 용의주도, 자제력, 철회, 복귀, 취소, 감정을 억누르는 경향, 발견에 대한 두려움


미래-  도리에 맞음, 적절한 균형, 조화, 공평, 청렴강직, 미덕, 명예, 순결, 정당한 보상, 유리하거나 또는 그렇지 못하던 간에 최후의 결과는 관련된 사람에게 진실로 공평할 것이다, 평형, 균형, 공평무사


내가보는나-  풍부, 수행, 완벽, 기쁨, 생산적인 아름다움과 즐거움, 넘쳐흐르는 미덕, 우호적인 전망


남이보는나-  부분적인 손실, 유감, 진정한 의미없는 우정, 진정한 사랑없는 결혼, 상속, 불완전한 결합 또는 협력


희망과두려움-  속임, 여명, 어둠, 흐릿함, 직관, 환영, 위험, 나쁜 영향력, 배후의 동기, 불성실한 친구, 이기주의, 사기, 기만, 교활, 불명예, 중상모략, 모욕, 천박(피상적인), 미지의 적


결론-  세속적인 힘, 확신, 부, 안정, 권위, 불굴의 정신, 전쟁을 일으키려는 경향, 아버지, 남자형제, 남편, 남자의 영향력, 감정과 열정을 지배하는 지성과 이성, 가장의 상징





지금 직장이나 직업에 대해 실망한 부분도 있고, 본인 스스로도 마음이 자꾸 흩어지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3검). 사실 자잘한 업무도 잘하고 참을성 있고 규칙적인 것을 좋아하며 본인에게 주어진 것은 확실하게 끝내는, 일 잘하는 평범한 직장인이지만(나이트펜타클), 이것이 장애물로 작용하기 때문에, 매일매일 반복되는 자잘한 작업들에 슬슬 지쳐감을 뜻하게 됩니다. 

잠재된 영향력이 나이트소드이기 때문에, '지금이 아니면 다시 시작할 기회가 없지 않을까, 다시 돌진하고 도전할 기회가 나에게 또 올까' 라는 생각이 바탕에 깔려 있습니다. 이것은 내가 나를 보는 시선에 대해 나온 에이스컵에도 나타나는데, 활성화되지 않은, 그러나 매우 큰 감정적인 에너지가 남아 있어서, 많은 상념들이 떠오르게 됩니다. 그런 모습이, 타인이 봤을 때는 '아... 나 이러려던 건 아니었는데... '하고 후회하는 모습으로 비춰지게 됩니다(5컵). 


외적으로는 그런 생각을 해 봤자 아니라는 걸 이미 알고 있습니다(은둔자). 은둔자카드의 주인공은 모세입니다. 모세가 결국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한 것을 생각한다면, 본인도 이미 아시겠지만, 다시 전공공부를 시작한다고 하더라도 후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은 아무런 답도 보이지 않고, 자꾸 무의식이 표면으로 떠오르게 되어서 불안하고 어둡기만 한 상태지만(달), 결론의 황제와 미래의 정의카드를 보았을 때, 본인의 직업적 가치관을 확고히 세우고 본인 스스로를 믿고 나아간다면, 충분히 현재 직업에서 입지를 굳히고 실력 좋다고 인정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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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하고 싶어요

타로리딩 2014. 1. 22. 22:10 |

T님: 30대 초반 워킹맘입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곳을 알아볼지 여기를 더 다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의욕이 떨어져서 일도 손에 안잡히지만 다른곳에선 잘할 수 있을지 확신도 서지 않습니다. 다른곳에 가면 마음잡고 다시 의욕이 붙을지.. 갈곳도 아직 없지만 마음이 뒤숭숭하네요.




지금 그만두고 다른 곳을 찾기에는 당장의 금전상황이 여의치 않아보입니다(5펜타클, 에이스펜타클). 

현재 드러난 상황은 7컵으로, 이직이라든지 다른 여러가지 생각들이 많지만 그냥 생각일 뿐입니다. 7컵의 키워드는 [백일몽, 환상] 이기 때문에, 이직을 하고 싶어도 구체적인 계획도 없고 마음이 뒤숭숭할 뿐이죠. 

본인이 보는 본인의 모습이 컵여왕입니다. 이것은 아마도 일보다는 어머니 역할에 더 충실하고 싶은 마음을 나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 나온 태양카드 또한 아이를 의미하기도 하기 때문에 더욱 그러합니다. 

상사는, 전반적으로 봤을 때 질문자분 없이 그냥 자신이 일을 하기에는 힘들고 손실이 많다고 생각한 듯 합니다. 일단은 자기위주이고 안위를 지키고 싶은 마음이 커 보이구요. 당연한 말일지도 모르겠네요...


지금은 타인이 보기에도 질문자분은 매우 힘들어 보입니다(10완드). 때려치우고 싶은 마음도 상당히 커 보입니다(탑). 하지만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아직은 이직 타이밍이 아닙니다. 그러나, 미래가 좋은 소식을 가져다주는 사람을 뜻하는 페이지완드이고, 결론도 (준비가 미흡하지만)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fool 카드이기 때문에 올해 안에는 분명히 이직을 하시거나 그만두실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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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 벌써 2년째 취업준비생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면접도 꽤 본 것 같은데 보는 면접마다 다 떨어집니다 왜 그런걸까요? 답답한 마음에 글 남겨 봅니다.







일단, 본인의 외모나 행동이, 꼰대같은 면접관들에게는 '저 사람은 저렇겠네' 라고 단정지어 생각할 만한 부분이 있습니다(킹완드). 직접 질문자분을 제가 본 건 아니니 어디라고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겠네요. 그리고 면접에 대해서 너무 인터넷이나 들은 정보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습니다(나이트소드). 정보는 정보고 나는 나입니다. 게다가 자꾸 마음이 급해지다보니 내 가치와 마음속을 솔직하게 보여주질 못하고(4펜타클) '자발적인 충동'으로만(페이지컵) '네 뭐든 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와 같은 뉘앙스의 포장된 말만 늘어놓게 되는 부분이 있어보입니다. 특히나 자기소개서나 이력서에서 좀 그런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요. 한마디로 인사담당자가 볼 때 사람이 어리고 감정적으로 보입니다(페이지컵). 또한, 본인이 지원하는 회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엉뚱한 과장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7컵). 일단 결론이 6컵이고 미래가 8펜타클인지라, 아무래도 멘토가 필요하신 것 같습니다. 취업스터디보다는 이렇게 해봐라, 라고 구체적으로 지적해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보세요. 나는 나를 생각하기에 '킹'이나 '기사' 정도는 된다고 생각해왔는데, 남들은 나를 '소년' 정도로 보고 있다는 데에는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메이저카드가 하나도 안 나온 것도 주목할만한 사항입니다. 아직 절박하지는..... 않아보입니다.



이력서를 내고 면접을 보는 것은, 마치 맞선을 보는 것과 같습니다. 사주에서도 여자에게는 특히나 '관'이 남자와 직업을 의미하게 되는데, 그래서 더더욱 그런 면이 있죠. '이 회사라도 꼭 붙어야해!' 하면서 매달리기보다는, 맞선을 보러 나간다고 생각하고 이 회사는 이러이러하니 나와는 이런 부분은 맞겠고, 이런 부분은 안 맞겠구나, 이런 점까지는 참아줄 수 있겠구나, 와 같이 생각하는 게 낫습니다. 면접은 회사와 면접자 간에 조건을 맞춰보는 것입니다. 


제 경우... 졸업하고나서도 취직이 안돼서 1년간을 아르바이트만 하다가 공공기관 임시직을 또 1년을 하다가 겨우 취직했다 싶더니 사무실이 문을 닫더군요. 대충 그런 식으로 4년을 방황했었습니다. 아마 다른 분들도 크게 상황이 다르지는 않을 겁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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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싶은데 다른 직장을 구하지 못할까 걱정이 됩니다. 원래 11월이나 12월에는 그만둘 계획을 세웠는데 좀더 미뤄야할지 어떨지.....언제쯤 그만두는 것이 좋을까요. 그만둬도 괜찮을까요?









여성과 관련된 카드가 세장이나 나온 걸 봐서는 주변의 여자 동료나 여자 상사와 갈등이나 분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갈등은 아니더라도, 자기 뜻대로만 한다거나, 제대로 일을 하지 않는다거나, 마음이 안 맞는 부분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메이저카드가 상사가 아니라 동료부분에서 나온 걸 보면, 윗사람이라기보다는 엇비슷한 위치의 사람으로 인한 문제일 듯 싶네요. 질문자 본인을 나타내는 카드가 분쟁과 만족되지 않은 욕망, 방해물 등을 뜻하는 완드5인 걸 보면 스스로 머리속에서도 상당히 갈등이 심하신 것 같습니다. 


일단, 11~12월은 좀 이르다고 보여집니다. 최소한 2월까지는 버텨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완드8로 보면, 잘 되면 마음에 안드는 요인들이 없어질 가능성도 높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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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 저는 왜 취업을 못하고 있을까요? 눈이 높아서일까요? 제 스펙이 좋지 않아서 일까요? 언제쯤 취직이 될까요? 서류조차 통과 안되네요...

자소서를 감정받아봐도 그렇게 못쓰는것도 아닌데... 속상해서 타로 부탁드려요.







기본적으로는 '취업을 해야 되는 이유'에 대한 책임감과 압박이 너무 큽니다. 그러다보니 현재 처한 상태를 객관적으로 돌아보지 못하고 시야가 좁아진 상태로 보입니다. 성실하고 꼼꼼하지만 느린 성격에서 오는 지나친 신중함(펜타클기사)도 문제가 될 수 있겠구요. 

미래 위치에 매달린사람이 나왔기 때문에 취업까지는 아직 더 기다려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카드가 공부하는 사람을 뜻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눈높이에 맞는 회사를 가기 위해서는 공부를 더 하거나 스펙을 좀 더 쌓아야 할 듯 합니다. 과거자리에 악마카드가 나왔고, 내적인 영향력에도 전차카드가 나왔는데, 이 카드들은 힘들고 압박을 받더라도 어떻게든 높은 위치로 올라가려는 사람에게 많이 나오기 때문에 눈을 낮추실 것 같지는 않습니다. 본인 눈이 높은 건 맞습니다. 킹컵, 악마, 전차등의 카드가 그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문가, 야망, 책임감 등을 뜻하는 카드들이죠.


처음에 질문을 보고는 이력서를 충분히 많이 안 쓴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카드들 보니 그건 아닌 것 같네요. 하지만 대체로 4~50개 날려봐야 한두군데 면접보러 오라는 연락이 오는 정도인 현실을 생각하면 그냥 이 '매달려 있는' 상황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인생을 배운다고 생각하는 게 편할 것 같군요. 

카드상으로는, 아쉽지만 6월... 은 이미 다 갔고... 7월 초중순까지도 좀 요원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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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님: 전 20대 초반 직장인 여성입니다. 제 퇴사에 대해 묻고 싶어서요. 이 일을 하면서 과로와 수면부족이 심했고 몸이 굉장히 많이 상했어요. 몸이 안좋아지니까 일에 권태도 느끼고 돈은 돈대로 궁핍해서 절대 모아지지 않았구요. 특히 수면부족은 정말 심해서요.

저는 이 일에 나름대로 미래를 보고 일했었는데 몸이 상할대로 상하고 개인시간도 너무 없다 보니까 갈등이 돼요.

당장 쉬고싶다는 맘이 강렬해요 하루하루 일다니는게 지옥길같네요. 지금 당장 건강과 돈 욕구를 쫒자면 미래를 보기 힘들고, 미래를 보자니 건강을 잃겠고 권태까지 끼고.. 또 직장동료랑 싸우고 화해는 했는데 윗 상사님 시선이 껄적지근하고.. 제가 어떤선택을 해야 옳을까요.





사실 지금 카드로 봐서는 어떤 선택을 해도 후회하실 것 같긴 합니다만... 탑 카드와 소드4 카드가 나왔으니 그만두고 쉬는 게 급선무인 것 같네요.

느긋하고 꼼꼼하게 하고 싶은 본인의 성격과는 달리, 성급하고 불같이 화내고 소심하고 돈만 아끼려고 하는 상사들(탑, 소드4).... 눈치 없고 느리고 자기 일만 주도적으로 하는 동료들(펜타클기사, 완드2)... 

지금 보면 본인은 메이저카드인데, 그 위쪽에 있는 사람들을 나타내는 카드들은 모두 마이너카드입니다. 그나마 나온 메이저도 탑... 이렇게 되면 나에게 제대로 명령하고 직원운용을 하는 상사는 없다고 봐야죠. 

몇번을 펴도 소드4는 계속 나옵니다. 계속... 지금 20대 초반인데, 지금 일 때문에 건강과 몸을 망치면 다시 일어나기가 힘듭니다. 직장은 또 구할 수 있고, 이미 경력이 있기 때문에 이전보다는 훨씬 수월하고 더 좋은 직장으로 갈 수 있습니다. 돈에 대한 것은 실업급여든 뭐든 받아먹을 수 있는 걸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고용노동청 같은 곳을 찾아가면 실업급여가 아니더라도 청년 실직자나 재직자를 위한 프로그램과 금전적 지원이 많습니다. 

혹여 계속 다닌다고 하더라도 월급이라든지 뭔가 부당하다고 느끼게 되거나 해고를 당한다면 노무법인이나 노무사를 찾아가 상담을 받고 제대로 자기 몫을 챙기세요. 

여하간에 지금은 쉴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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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님: 두개의 회사중에 고민하고 있어요. 1이라는 회사는 상대적으로 크고, 직원도 많으며 급여조건이나 시설 등 복지가 좋은 회사입니다. 2라는 회사는 그다지 크지 않고 직원수도 적고, 급여나 복지가 1보다는 적지만 굉장히 아늑하고 안정적일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아직 둘다 붙을지 떨어질지 모르지만 둘 중 어떤 곳이 저에게 맞을지,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알고싶어요.




사실 현재 본인의 직장운이 그렇게 좋다고 하기에는 좀 애매한 상황입니다. 이 둘 말고도 만약 다른 회사를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눈에 들어오고 본인이 실수하지는 않을까, 나랑 안 맞는 회사를 다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어쨌건간에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보겠습니다. 가운데 세계카드를 기준으로 왼쪽이 1회사, 오른쪽이 2회사입니다.
세계카드는 본인의 상황을 나타냅니다. 완성, 완결, 실현, 모든 노력의 결과가 나오는 것을 뜻하는 카드이기도 합니다. 혹시 이제 막 졸업하셨거나 아니면 다른 회사를 다니다가 완전히 끝나서 지금은 쉬고 계시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1회사의 분위기는 황제카드입니다. 안정적이고 오래되고 큰 회사이고 그런 만큼 조금 딱딱하고 권위적인 느낌도 드는 회사네요. 하지만 황제인만큼 직원들이 잘 하도록 지켜줄 것입니다.  

2회사의 분위기는 컵5입니다. 후회나 완벽하지 않은 화합이나 협동관계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사실 이 카드는 '계획에 없던 소득'을 뜻하기도 합니다. 난 그러려던게 아니었는데! 내 예상과는 달라! 라는데에서 오는 후회와 슬픔을 나타내는 카드죠. 2회사가 아늑하고 안정적일 거 같다고 하셨는데 생각보다는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어쩌면 가족이 직원으로 있는 회사일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습니다.


1회사를 선택했을 때의 상황이나 기분은 검9입니다. 쓸데없이 과한 고민을 하는 상황을 뜻합니다. 큰 회사이다보니 스스로 압박을 받고 자신감을 잃고 실수를 많이 하지 않을까, 아아 오늘도 잘못한 거 같아, 힘들어, 하면서 고민할 수 있어보입니다.

2회사를 선택했을 때의 상황이나 기분은 완드기사입니다. 여행이나 이동을 뜻하기도 하고 변경, 변형, 알지 못하던 영역에 도전하는 것을 나타내기도 하는 카드입니다. 작은 회사에서는 종종 내 전공이 아닌 분야까지도 같이 맡아서 해야 되는 경우가 많죠.  


1회사를 선택했을 때의 결론은 완드왕입니다. 완드의 왕은 헌신적이고 친절하고 호의적이고 엄격하며 교양있는 사람을 뜻합니다. 때로는 너무 딱딱해서 어두운 사람, 분위기를 뜻하기도 하지만, 직업적인 문제에서 완드의 왕이라면 충분히 좋다고 생각됩니다.

2회사를 선택했을 때의 결론은 완드9입니다. 이것은 어려움, 숨겨진 적, 훈련등을 나타내는 카드입니다.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어려움과 맞닥뜨려서 울타리를 치면서 스스로 마음을 닫거나 일이 많고 생소한 것들이라서 새로 배워야 하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카드는 별개로, 여러 회사와 직장을 전전했던 경험에서 말씀드리자면, 조금 힘이 들고 딱딱한 분위기라고 하더라도, 큰 회사가 좋습니다. 이미 어느 정도 경력이 많이 쌓여 있고 쉽게 취직을 하기 위해서라면 작은 회사도 상관이 없지만, 안정적으로 오래 다니면서 경험을 쌓기 위함이라면 큰 회사가 더 좋습니다. 작은회사도 물론 작은회사 나름이지만, 제 경험상으로는 처음 얘기와는 달라져서 실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선택은 본인이 하시는 것이고, 취직은 운이 따라야 하는 것이지만요.


전반적으로 봤을 때는 뭔가 현재로서는 본인 스스로에게 자신이 좀 없고 허둥댄다는 느낌이 듭니다. 좀 더 침착하게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본인을 나타내는 카드가 세계카드로 나온 만큼 충분히 에너지는 가지고 있고, 성공할 능력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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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님: 일을 그만둔지 일년이 넘었고 그 사이 결혼을 해서 쉬고있어요. 헌데 마냥 놀기도 뭐하고 해서 다시 예전 직종으로 경력직 취업을 해볼까 생각하는데, 업무적으로도 힘든일이고...또 바로 직전 회사에서 인간관계로 인한 큰 스트레스 때문에 사실 이쪽 분야를 포기할까도 했지만 그간 경력이 아까워서 다시 찾아보고 있긴 한데 다시 취업해서 일을 하게 되면 어떨까 고민이 돼요.

일을 다시 같은분야에서 찾아 하는게 좋을지, 1년반의 공백과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적응을 잘 할 수 있을지......아니면 현실에 안주하는게 나을지...
일을 찾는다면 눈을 높여 제대로 된 회사를 선택할지 아님 명예롭진 않아도 소규모 회사가 나을지도 궁금하구요.




 



저 또한 직장운이 막혀 있는 인생의 사람으로서....;; 뭔가 공감이 갑니다....

특이한 것은, 컵의 비율이 높다는 점, 메이저가 두장이 나왔다는 점...  

현재 상태는 카드상에서는 정말로 일을 하고 싶은 의욕이 넘친다기보다는 일을 하다가 안하는 상태가 지속되다보니 일상이 지루해졌다...(컵4) 라고 보여집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현재 직장을 다시 구하기는 좀 어려운 상태입니다. 직장을 구하더라도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엉뚱한 방향으로 상황이 흘러갈 가능성이 높습니다(컵5). 중간에 아이가 태어나서 그만두실 가능성이 좀 있습니다(컵3).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 본인은 수동적으로 상황에 몸을 맡기기는 내키지 않다고 보여집니다(검6+악마). 만약에 훗날 부업을 하시게 된다면 물장사나 여성과 관련된 창업분야-악세사리나 모임세미나실, 뜨개질 등-를 고려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보입니다만 크게 잘 된다기보다는 취미정도 수준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선 당장은 일이 잘 구해지지 않고 힘들더라도 다시 취업을 하시는 쪽이 나아보입니다. 작은 회사보다는 큰 회사를 본인이 더 원하시는 것 같군요. 큰 회사로 가는 것이 배울 만한 것도 있고, 당장은 잘 되지 않더라도 미래에 좋은 결과를 얻는다고 하니 눈을 조금 높여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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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님:
제가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었는데, 꾸준히 하던 곳에서 다른곳으로 부서가 바뀌고 나니까 너무 괴로워요..
옮긴지 하루밖에 안되긴 했지만 사람이나 일이나 적응이 안되고, 일은 점차 배워간다 치더라도 같이 일하는 그 분이 너무 부담스럽다고 할까.. 뭐랄까.. 굉장히 불편해요.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이 일에 앞으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이 분은 어떤분인지 이 분은 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건지,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굉장히 복잡하고 아무것도 모르겠고 단지 출근할 내일을 생각하면 가슴이 떨려요.. 부탁드려요.

 

 

가난한 관계로 투잡을 하다보니...;;; 확인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1. 나와 맞는 직업인가? 펜타클3
2. 직장 내 대인관계는 원만 할 것인가? 완드퀸
3. 이 직업이 내게 금전적으로 유리할 것인가? 펜타클퀸
4. (1이 좋은 쪽으로 나왔다면)얼마나 성공 할 수 있을까?
   (1이 좋지 않은 쪽으로 나왔다면) 이 일을 계속 해야 할까? 완드3
5. 직장 내에서 불공평한 대우를 받는 것은 아닐까? 혹은 회사 자체의 존속 여부(회사가 망할것인가?ㅡㅡ;;) 교황
6. 어떤 방향으로 움직여야 나에게 이득이 될 것인가? 절제



표면적인 스프레드 상으로는 본인과 맞는 직업이며 대인관계가 그리 원만하지는 못하겠지만 금전적으로는 유리합니다. 안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자리이며 좀 딱딱하고 원론적인 말을 하는 상사(또는 회사 분위기)들이 있지만 본인 스스로가 절제하고 수용하도록 하면서 배우는 자세로 일한다면 힘들지만 이득은 될 것입니다.


카드상으로 봐서는 현재는 어찌저찌 적응하고 다른 사람 말을 잘 들으면서 일을 하려고 노력중이신 것으로 보이네요(펜타클3). 꽤 전문적인 업무나 직업이신 듯 합니다.
하지만 자꾸 남들의 이야기에 휘둘리는 부분도 있어 보입니다. 두번째 줄은 내 동료, 비슷한 위치의 사람들을 뜻합니다. 완드퀸과 펜타클퀸이 마주보고 있는데, 완드퀸은 성마르고 화끈한 성격, 펜타클퀸은 혼자 있는 걸 좋아하고 그룹생활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둘 다 건조하다는 속성은 같지만, 완드퀸은 뜨겁고 펜타클퀸은 차갑습니다. 속성상으로 부딪침이 있을 수 밖에 없죠. 그러나 건조하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공통점을 발견해나가는 노력이 필수적입니다. 다만 펜타클퀸이 너무 수동적이라서 노력 자체가 힘들 수 있다는 게 문제가 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이제 내 윗 사람들을 보자면, 내가 뭔가 힘들다거나 요구사항을 말했을 때, 너무 원론적이고 근본적인 이야기만 딱딱하게 늘어놓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하는 말이 틀리지는 않지만, 당장에 도움이 되어 주지는 못할 수 있지요. 회사 자체는 안정적이고 좋아보입니다.

결론적으로 부서나 일에 적응은 잘 할 수 있습니다. 대하기 힘들어 하시는 그분은 뭔가를 자꾸 가르치고 지적하려고 드는 것 같네요. 일단은 그냥 듣고 수용하는 방법밖에 없어보이지만, 상대방에게 악의는 없습니다. 좋은 부분, 나와 공통된 부분을 찾으려고 노력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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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mia
:

직장운

타로리딩 2010. 8. 12. 12:41 |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나와 맞는 직업인가?(적성 등)-코인2
2. 직장 내 대인관계는 원만 할 것인가?-완드7
3. 이 직업이 내게 금전적으로 유리할 것인가?-완드1
4. (1이 좋은 쪽으로 나왔다면)얼마나 성공 할 수 있을까?(승진여부) (1이 좋지 않은 쪽으로 나왔다면) 이 일을 계속 해야 할까?-정의
5. 직장 내에서 불공평한 대우를 받는 것은 아닐까? 혹은 회사 자체의 존속 여부(회사가 망할것인가?ㅡㅡ;;)-황제
6. 어떤 방향으로 움직여야 나에게 이득이 될 것인가?-전차

한 30대 후반가량의 남자분이 직장운을 물어보셨습니다.
카드를 뽑으셨는데 저렇게... 허허허.... 맨 위에 저런 분들만 계셔서야 어디 저 같은 사람은 이런 회사 들어가면 숨도 제대로 못 쉴 것 같네요 ㅋㅋ;;

1번은 사실 금전적으로는 좀 어려운 상황입니다. 들어간 만큼 나가고 나간만큼 들어오는 상태. 가끔 어려운 분들에게서는 카드 돌려막기 하는 상황으로 나오기도 하죠 ^^;;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이긴 하지만, 경력직이고, 우선 프로젝트 참여를 해서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되는 상황. 1번의 코인2는 저글링을 하는 광대입니다. 보는 사람은 즐겁고 하는 사람도 재미있어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본인은 상당히 힘겹고 아슬아슬합니다. 그게 2번에도 잘 나타나 있는데요, 완드7은 승리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보다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지만 아래서부터 쳐 올라오는 게 만만치 않습니다. 내 주장이나 프로젝트에 대해 공격하는 사람들, 이 사람들을 제대로 물리쳐야 내가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현재로서는 다들 경쟁자의 입장이지, 친구나 나를 도와줄 만한 동료같은 친근한 느낌은 아니기 때문에 조금 힘겹기는 하겠습니다. 3번으로 봐서는 그래도 충분히 내가 시작단계서부터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이 회사에서 월급도 많이 받을 수 있을 가능성을 나타냅니다.

그나저나 4, 5, 6.... 제가 이분 직장운을 봐 드리고 나서야 이 스프레드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는데요, 1은 나, 2와 3은 내 주변 동료들, 인간관계, 그리고 4, 5, 6은 내가 올라갈 수 있는 위치도 말해주지만 현재 내 위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말해주고 있습니다.
내가 잘하나 못하나 판단내릴 (아마도 인사부)임원, 가운데 고루하고 고집 센 사장님, 이 프로젝트 잘 되면 승진도 가능한 팀장급 상사... 와우.....ㅇ

정의카드 좀 걸리네요. 이 사람은 이것저것 재 보기를 잊지 않습니다. 뭔가 아니다 싶으면 비꼬기, 아닌 척 하면서 비난하기등의 공격을 하며 이쪽을 비아냥 거리며 판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사람을 설득하려면 좀 속 썩겠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이 일을 그만두어야 하는가? 그건 아닙니다. 6번의 전차카드와도 연결이 되어 이 프로젝트 발표만 잘 한다면 승진도 가능합니다. 다들 내가 잘 하기를 기대하고 있고, 또한 잘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격당하는 것이고, 완드7의 딜레마 상황만 잘 타개하면 임원급까지도 올라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굳이 이직을 해야 할지에 대한 답이 될 만한 카드는 6의 전차카드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사실 전차의 경우 달리는 상황이 아니라 잠시 멈춰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직을 생각하시더라도 현재 회사에서 입지를 굳히고 경험을 쌓은 다음에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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