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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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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님: 올해 미술전공으로 졸업을 했는데요, 사실 이쪽 길을 숙명으로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학교졸업을 하면 어떻게 잘 될 줄 알고 있었는데, 현실은 제 기대와는 다르더군요. 아직 미술에 대한 끈을 놓지않고 있는 상태라 앞으로 제 진로가 어떻게 될지가 궁금합니다. 




순수미술인지 응용미술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전체적으로 순수미술쪽에 가깝지 않을까 하는 배열이구요. 지금 스스로가 스스로를 볼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도 모르고 있고, 무엇을 선택해야 되는지도 모르는 상태입니다(2소드). 


일단 결론의 8펜타클만 보자면, 진로가 어느쪽이건 포트폴리오 개선이 시급합니다. 내적으로도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기는 한데(7소드), 기술적인 부분이 좀 부족해 보입니다. 주변에서는 공부를 좀 더 해서 대학원을 가거나 강사를 해라(교황, 매달린사람) 라고 권유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 쉬워보이지는 않구요. 전반적으로 뭘 할지 모르니까 상황에 끌려가는 느낌입니다(전차). 그렇지만 저 또한 이 배열만으로 진로를 말씀드린다면 대학원을 가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만약 취직을 원하시는거라면 현재 가지고 있는 포트폴리오가 현장/실무적인 감각이나 본인만의 가치관, 개성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고(퀸완드), 기술적인 부분을 보강하거나 조금 더 익혀야 될 것 같습니다. 그 결과물이 무엇이 되었건간에, 홈페이지든 블로그든 개설해서 많이 알리는 게 좋습니다(심판). 그렇게 하면 개인적으로도 나중에 경력정리나 포트폴리오 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수월해지구요.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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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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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님: 30살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31살입니다. 3년정도 만나오고 있습니다. 저를 정말 좋아한다는 것을 알지만 좀 더 경제적으로 준비가 된 사람을 만나고 싶고 한켠으로 만족을 못하고 있습니다. 저를 좋아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평생 영원할지도 끊임없이 의심하고 있고요.. 사람은 누구나 변하니까요.. 특히 결혼하면 다 변하고 별반 다른 사람 없다는 말을 들으니 경제적으로라도 여유가 있어야 하지않을까 .. 지금 남자친구와 결혼을 하는게 좋을지. 제가 알지못하는 이 사람의 진실된 성향이 궁금합니다.






최근에 자주 들어오는 질문 부류중 하나네요. 


여자분은 모든 것을 안정적으로, 그리고 스위치만 켜면 전기가 나오듯이 일상적으로 누리고 싶어합니다(펜타클10). 남자분은 꽤나 낙천적이고 긍정적이긴 하나, 자기중심적일 때가 있고(고집이 세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모든 사건에 대한 가치판단 기준이 자신의 경험이라는 뜻입니다), 조금 애 같은 부분도 있습니다(태양). 이런 분이 나이가 좀 들면 대단히 책임감이 강해지고 가정적이 되거나, 반대로 대단히 가부장적인 경향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쨌든, 두분의 관계 자체가 쉽게 시작한 것은 아닌듯 합니다(10소드). 거리가 멀었거나, 첫 인상은 별로였거나, 초반에 다툼이 많았거나. 

질문자분은 현실을 내세우지만, 실상 이것은 감정의 문제입니다(컵에이스). 남자분은 '내가 따뜻하게 비춰줄게(태양). 그냥 지금 이 순간을 즐겨(10컵). 지금 행복하니까 되잖아' 지만, 여자분은 의심할 필요가 없는 것까지 사서 의심을 하고 본인이 상처입는 걸 감안하면서까지 상대방을 시험하거나 의심하는 것으로 변하고 있습니다(7소드). '우선 나부터 행복해야겠어(9컵)'가 여자분의 행동이구요. 남자분은 지금 상황에서는 선택권이 없습니다(2소드). 이를테면 연애 관련 개그에서, 여자가 남자에게 뭔가 질문을 하고, 남자가 대답을 하면 무슨 대답을 하든지간에 욕을 먹게 되니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상황인거죠. 여자분이 끝까지 가자, 하면 그렇게 할 것이고, 지금 헤어지자, 하면 헤어질겁니다. 


사실 요즘 세상에서 30대 초반의 남성이 경제적인 안정을 가지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어릴때부터 사업을 해서 안정적인 자기 회사를 가지고 있거나, 부모님이 돈이 많거나, 재테크에 재능이 있거나 하지 않는 이상에는요. 30초반에는 경제적 안정성보다는 성장가능성을 보는 게 맞죠. 그러면 이분이 성장 가능성이 있냐고 물어보시면... 태양카드가 본질이니 일단은 잠재력이 상당히 큰 사람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만 지금 현재를 나타내는 카드가 탑카드라서... 과연 갈등을 제대로 해소하고 두분이 오래 갈 수 있을지, 아니면 그냥 사소한 균열로 인해 팍 터져서 이대로 끝이 날지는 두분에게 달려있습니다. 언제나 선택은 본인의 몫인거죠.



다른 분의 블로그이지만 좋은 글이 많아서 소개합니다. 

http://luvnluv.egloos.com/tag/%EA%B2%B0%ED%98%BC/page/4

http://luvnluv.egloos.com/4034816

결혼과 결혼관에 대해 스스로 더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지 마시고...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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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님: 20대 초반 여대생입니다. 저는 그동안 연애를 제대로 해 본 적도 없었고, 항상 짝사랑, 나쁜남자에게만 끌리다가 결국에는 상처받고 끝나는 상황들만 되풀이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남자 혹은 관심있는 사람이 없는것도 일년이 지났고 시간도 시간이니 만큼 저에게 좋은 인연이 다가올까 궁금합니다. 제가 저 스스로를 느꼈을때 너무 자신감도 없고 너무 위축되어 있는 것 같고 내가 생각하는 연애는 할 수 있을까 너무 지치고 이렇게나마 조금이라도 해결을 얻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좋은 연애란 무엇이죠? 좋은 인연이란 무엇인가요? 

제게 있어서 좋은 연애란 평일 근무시간에 나 귀찮게 하지 않고 하루에 두번만 문자 정도로 안부인사만 하고 주말에 잠시 만나서 밥 먹고 차 마시고 중간쯤에 헤어져서 각자 집에 오는 것입니다. 실제로 전 5년을 이렇게 연애를 하고 다툼 없이 잘 지냈습니다. 본인에게 있어서 좋은 연애, 좋은 인연은 어떤건가요? 어디에서 어떻게 만나길 원하나요? 연락은 하루에 몇번정도? 전화가 좋은가요 문자가 좋은가요? 3년을 만나고 결혼하는 게 좋을까요, 5년을 만나고 결혼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오늘 만났는데 한눈에 반했으니 당장 내일 결혼할까요?



'좋은 연애를 하고 싶어요' 라고 하는 분들과 대화를 해 보면, 의외로 그 '좋은 연애'라는 게 자기 안에서 상당히 추상적이라는 것을 잘 모르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지금 카드들을 보면, 20대 초반 치고는 너무 가정과 집안과 결혼등 연애의 '완성'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듯 보이는 카드들이 많이 보입니다. 죽음, 2컵, 10컵, 10펜타클, 세계... 

본인이 가볍지 않으니 남자들도 가볍게 오질 않지요. 가볍게 오질 않으니 만날 기회 자체가 현격하게 줄어들게 됩니다. 20대 초반이니 지금은 연애 같은거 아주아주 가볍게 생각해도 될 나이입니다. 


아는 분은 학교 교사이신데, 나이 마흔까지 제대로 된 연애 한번 못해보다가 선 보고 작년에 결혼하셔서 행복하게 살고 계십니다. 또 아는 남자녀석 하나는 연애는 줄기차게 잘 하는데, 매번 3달을 넘기지 못합니다. 어느게 더 행복할까요? 꼭 20대 초부터 연애를 해야 되는 이유가 있나요? 남들 다 하니까? 외로워서? 모두가 외로운 시대입니다. 친구들을 만나고 운동을 하고 내 일에 몰두하세요. 20대 초반에 누구나 연애를 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거의 대부분이 연애를 못하고 있습니다. 다들 그렇게 연애를 잘 하고 있다면 제가 이렇게 집에 앉아서 하루에 4~5건씩 '연애가 잘 안돼요' '짝사랑이 잘 될까요' '연애하고 싶어요' 등등의 질문을 받지는 않겠죠. 


본인이 원하는 연애 스타일은 무엇인가요? 화르륵 불타서 몸 주고 마음 주고 돈 주고 다 주고는 '난 할만큼 다 했으니 여한이 없어' 라는 스타일인가요, 아니면 뜻뜨미지근해도 몇년씩 오래 가는 스타일인가요? 사람의 에너지는 한도가 있어서 활활 타면서도 오래갈 수는 없습니다. 어느 하나는 포기를 해야죠. '많은 경험'을 쌓든가, 아니면 마음에 드는 하나를 붙들고 가든가. 



'만날 기회가 없어요' 다가오질 않으면 다가오게 만들든가, 아니면 남자가 많은 곳을 가야겠죠. 

'소심하고 자신이 없어요' 그럼 여자들만 있는 모임이나 동아리에 꾸준히 나가든가, 번개모임이라도 자주 나가세요. 일단 많은 사람 자체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그러다보면 사람들과의 대화방법을 익히게 되고, 두려움이 차츰 없어지고 정보를 얻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남자들이 더 많은 상황에서도 크게 위축되지 않습니다. 남자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어떤 이야기에 반응하고 재미있어하는지를 관찰하다보면, 그 이후에 남자와 1:1이 가능해집니다. 

남들은 그렇게까지 안해도 연애 잘 하던데... 그럼 남이 되어서 사세요. 자기 자신으로 있고 싶다면서 왜 그런 것은 남을 봅니까? 연애는 케바케이고 남의 연애는 남의 연애고 내 연애는 내 연애입니다. 





카드를 봅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20대 초반 치고는 연애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짝사랑, 나쁜남자같은 똥차만 오던 시절은 끝났습니다. 청산되었습니다(심판).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그냥 열심히 공부나 하고 일만 하다가 끝나는 거 아닐까?(8펜타클, 10컵)' 그럴 일은 없어보이니 걱정 마세요. 이미 지금 드러난 영향력이 2컵인지라, 올해 안에 누군가를 또 만나기는 할 듯 합니다. 다만, 상대방이든 연애 그 자체든... 환상이나 망상은 없애도록 훈련하고 노력하는 게 좋을듯 합니다(7컵). 

질문은 그렇게 하셨지만, 본인의 내부에서는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연애에 조급함을 느낄 필요도 없고, 무겁게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연애를 누가 가르쳐 준 적도 없고, 이제서야 고작 20대 초반이니, 점차 연애와 이성에 대한 가치관과 호불호기준에 대해 생기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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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님: 동갑인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2달이 넘었습니다 서로 사랑하지만 서로의 타이밍이 안 맞아 헤어지기로 했어요 연락을 완전히 끊은지는 한달 조금 넘었는데 이사람에게 연락이 올지 궁금해요 아직 다른 사람을 만나진 않는것 같은데 우린 인연이 아닌건지 이렇게 헤어져야하는게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모든 게 너무 급했다고 보여집니다. 성급하게 사귀게 되었고 관계진전도 급박하게 이루어진 것 같네요. 정말로 서로 진심으로 사랑했는지 의문스러운 배열입니다. 질문자분은 진심이었지만 아쉽게도 남자분은 별로 그렇지 않았던 걸로 보입니다.... 장애물의 에이스컵 또한 일방향의 감정에너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검여왕, 에이스소드 등이 이미 완전히 '잘라졌음' 을 암시하고 있구요. 이쪽에서 일방적으로 보내는 감정에 대해 답이 오지 않으니까 질문자분도 관계에 대해 불만족스럽고, 답답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내가 보는 나 또는 질문에 대한 사항'의 자리에 연인카드는, 질문자분은 서로의 소통과 교류를 원했고 연인이라고 생각했지만, '남이 보는 나 또는 또는 질문에 대한 사항' 자리에 페이지소드가 나온 것은, 아무래도 상대방 남자분은 부담을 크게 느꼈고 눈치를 보고 경계를 한 걸로 보여집니다. 뭔가 커뮤니케이션에 서투른 모습도 보여지구요. 


모든 것을 원칙대로 생각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연락이 직접적으로 오지는 않고, 다른 사람을 통해서 오거나 아니면 그냥 이걸로 끝이라고 보여집니다. 특히나 다시 이어지는 일에 대해 크게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을 보면 그냥 인연이 아니라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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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운

타로리딩 2013. 8. 10. 10:13 |

ㅈ님: 제 전생이 궁금합니다. 전생에 무슨죄를지었길래...............








자라온 환경 자체가 굉장히 엄격하고 집안의 사회적 지위도 꽤 높았던 것 같습니다. '어린시절'이 꽤나 순식간에 지나간 것을 보면, 아무래도 나이가 어릴때부터 수준높은 교육을 받고 일찌감치 높은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 인생이 아니었나 싶군요. 전반적으로 '이기지 않으면, 높은 자리에 올라가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는 가치관을 가질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교육수준도 거의 가정교사 수준... 인 걸 보니 귀족이거나 왕족이거나... 인도의 브라만 계급 같은 걸 생각하는 게 쉽겠네요. 


그러나 직업 자체는 굉장히 힘들고 모든 책임을 다 떠맡아야 하고, 남들이 가까이 할 수 없는 (현재의) 스타와 같은 위치이고, 사교계에서 한 자리 한 걸 보면 지위도 높고 집안도 좋았어도 남들에게 시기도 많이 받고 스스로도 몹시 힘든 인생이었습니다. 인간관계도 실제로는 꽤나 편협하고, 주변에 사람은 많아도 생과부나 다름없는 외로움이 많았겠습니다. 아주 어린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며 죽은것을 보면, 회한이 많은 삶으로 보입니다. 


전생을 통해서 배울 점은, 다 알아도 모르는 척, 그냥 현재에 충실하라는 것. 그리고 책임질 일이나 지위는 하지 말라는 것. 전생의 삶은 현생에도 미쳐서 매번 다른 사람에게 뒤통수를 맞거나, 시기를 받거나, 남의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 왔던 것과는 전혀 다른 것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겠고, 여행을 가거나 나에 대해 전혀 모르고 또한 내가 전혀 모르는 분야에 도전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최소한, 내 가정과 나의 행복을 위해 사는 것이 전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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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남과의 관계

타로리딩 2013. 7. 1. 21:30 |

J님: 썸남이라고 해야하나? 매번 잘 안되다가 다시 연락이 돼서 잘 이어나가고 있었는데... 사귀자는 말이 없어 지쳐가고 있는 중에 이 사람이 정말 나를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어서 결국 화를 내버렸습니다. 이 관계는 끝내야 하는게 맞을까요?? 제 인연은 어디 있을까요?? 언제쯤 나타날까요??






왜 꼭 남자가 먼저 사귀자고 고백하길 기다려야 되나요? 여자가 먼저 하면 안 됩니까? 요새는 그런 노래들도 참 많이 나왔더군요. 


이분하고 충분히 시작이 가능하다고 보이는데요. 

남자분이 상당히 관계에 소극적입니다. 관계의 기초 자체도 검여왕이 나왔기 때문에, 대화나 커뮤니케이션을 여자분이 이끌어나가는 스타일입니다. 다만 지금 큰 문제는, 남자분은 연애가 하고 싶어서 안달난 상태가 아닙니다. 별로 생각이 없어요. 그런데 여자분은 힘들고 우울해서 기댈 곳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물론, 둘 다 우울한 것보다야 낫고, 오히려 이런 사람이 힘들 때 기대기 좋긴 하겠습니다마는.



정말 이분과 사귈 마음이 있으시다면, 먼저 움직이세요. 의논할 게 있으니 차 한잔 하면서 얘기 좀 하자고 불러내서, 지금까지 우리가 이러이러하게 지냈는데, 나를 좋아하냐, 사귈 마음이 있느냐, 하고 직접적으로 묻지 않으면 대답이 나오지 않을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 분은 이쪽에서 먼저 그렇게 직구 날려볼 정도의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남자쪽이 눈치가 좀 없고 그냥 친구로 생각하는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만, 지금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이 분과 연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자분쪽이 말이나 행동이 좀 날카롭게 느껴질 부분이 있으니 그런 부분만 조심하시면 될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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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 저는 왜 취업을 못하고 있을까요? 눈이 높아서일까요? 제 스펙이 좋지 않아서 일까요? 언제쯤 취직이 될까요? 서류조차 통과 안되네요...

자소서를 감정받아봐도 그렇게 못쓰는것도 아닌데... 속상해서 타로 부탁드려요.







기본적으로는 '취업을 해야 되는 이유'에 대한 책임감과 압박이 너무 큽니다. 그러다보니 현재 처한 상태를 객관적으로 돌아보지 못하고 시야가 좁아진 상태로 보입니다. 성실하고 꼼꼼하지만 느린 성격에서 오는 지나친 신중함(펜타클기사)도 문제가 될 수 있겠구요. 

미래 위치에 매달린사람이 나왔기 때문에 취업까지는 아직 더 기다려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카드가 공부하는 사람을 뜻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눈높이에 맞는 회사를 가기 위해서는 공부를 더 하거나 스펙을 좀 더 쌓아야 할 듯 합니다. 과거자리에 악마카드가 나왔고, 내적인 영향력에도 전차카드가 나왔는데, 이 카드들은 힘들고 압박을 받더라도 어떻게든 높은 위치로 올라가려는 사람에게 많이 나오기 때문에 눈을 낮추실 것 같지는 않습니다. 본인 눈이 높은 건 맞습니다. 킹컵, 악마, 전차등의 카드가 그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문가, 야망, 책임감 등을 뜻하는 카드들이죠.


처음에 질문을 보고는 이력서를 충분히 많이 안 쓴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카드들 보니 그건 아닌 것 같네요. 하지만 대체로 4~50개 날려봐야 한두군데 면접보러 오라는 연락이 오는 정도인 현실을 생각하면 그냥 이 '매달려 있는' 상황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인생을 배운다고 생각하는 게 편할 것 같군요. 

카드상으로는, 아쉽지만 6월... 은 이미 다 갔고... 7월 초중순까지도 좀 요원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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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님: 저의 연애운이 궁금해서요. 제짝을 언제쯤 만날수있을까요? 꽤 오래 만난 남자친구랑도 얼마전에 헤어지고 그 뒤로 잠깐 만난 사람이랑도 헤어지고... 데이트는 하는 사람은 있는데... 이렇다한 느낌은 없어요. 친구들은 이제 결혼한다고들 하는데 그래서인지 마음도 조급해집니다. 좋은사람 만날 수 있을까요? 언제쯤만날수있을까요?





지금 처한 상황에 비해서는 참 놀기 좋아하시고 주목받기 좋아하는 분이다... 라는 느낌이 듭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게, 현재 상황으로 매달린 사람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이 카드는 고난과 기다림의 시간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을 뜻합니다. 언젠간 좋은 사람이 나타나서 나를 구해주겠지, 지금 이렇게 기다리는 것도 힘들긴 하지만 무의식중에서는 이런 상황도 나쁘지도 않아, 라는 느낌이 드네요. 

한마디로, 내가 여자답고 아직 안 죽었다, 괜찮은 사람이다 라는 걸 보여주고 싶은데, 그러지를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장애물에 결혼을 뜻하는 4완드가 나오고 현재 영향력에 2소드가 나오는 것을 봐서는 결혼을 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결혼 자체에 두려움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지금처럼 주목받고 친구들 만나고 데이트하는 게 더 나은데, 굳이 힘들고 성가시고 돈들고 신경 써야 되는 결혼을 해야 되나 하는 생각에, 겉으로는 좋은 사람을 찾느라 기다린다, 라고 말하더라도 실질적으로는 2소드처럼 눈을 가리고 움직이지 않고 제대로 된 커뮤니케이션을 스스로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사람을 만나기에는 올 여름쯤과 12월쯤이 좋아보입니다. 펜타클 기사로 나온 것을 보니, 상대는 정직하고 좀 고지식해 보이는 사람인듯 합니다. 눈치가 빠르지 않지만 성실하고 우직한 남자다운 부분이 있습니다. 하나하나 가르치면서 연애하면 괜찮을 듯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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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님: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가려고 준비중입니다. 하지만 말 안통하는 외국에서 돈 벌고 공부하기가 쉬울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제가 호주에 가면 잘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펜타클이 많이 나온 것을 보니 준비하면서, 그리고 가 있으면서도 돈 문제가 좀 많이 걸릴듯 합니다. 

현재 질문자분이 펜타클3으로 나왔기 때문에 자신의 실력을 많이 어필하려고 노력해야 할 듯 합니다. 

아직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아니고 이러이러하게 해야겠다는 생각만 있기 때문에 내적인 영향에 7컵이 나온 것 같긴 하지만, 장애물의 태양카드와 함께 보면 본인의 능력을 좀 과대평가하는 부분이 있고, 워킹홀리데이를 가서의 긍정적인 부분을 더 크게 보다보니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생각도 좀 더 구체적으로 정리해 볼 필요가 있어보이구요. 

걸리는 게 있다면 외적인 영향력에 완드왕인데요. 이 카드는 보통 아버지로 나타납니다. 독립해서 사신다고 하셨는데, 워킹홀리데이를 가는 데 있어서 그 과정에 아버지나 현재 아버지와 같은 역할을 하는 어른이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카드 흐름을 봐서는 반대의견을 낼 가능성이 높군요. 옆쪽에 남이 보는 문제 자리에 4펜타클 또한 움직임이 없고 변화가 없으며 나누려고 하는 카드가 아니기 때문에, 이 외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고집을 부릴 수 있어보입니다. 

가능하다면 다른 친구와 같이 가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호주에 간 이후에는 잘 적응하고 편하게 일하겠지만, 준비과정이 좀 불확실해보입니다.

결과카드가 심판카드이기 때문에, 워킹홀리데이를 가는 것 자체가 본인에게 상당히 중요한 문제이며, 그 과정에서 걸림돌이 생기더라도 억지를 부리거나 화를 내기보다는 그 자체를 용서하고, 본인이 기회를 사용하는 만큼 책임을 질 생각을 하는 게 좋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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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님: 6개월 만난 남친이랑 헤어졌어요. 잘 만났는데 남친 행동이 어느날부터 조금씩 변하더니 그만보는 게 좋겠다는 통보를 받았어요. 다른여자가 생긴건 아니고 그저 상황적으로 여유가 없다는데 그말을 믿어야할지도 의문인데 제가하는 연락은 받지도 않아요. 그래서 헤어진 남친한테 다시 연락이 올까요? 저희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남자분 성격 자체가 일 욕심이 크고 사회적인 성공을 더 중요한 가치로 보는 사람입니다. 

처음에는 연애와 일 다 같이 잘 하고 싶은 마음이었나봅니다(완드2). 그러나 완드2에 있는 이 사람은 안전한 성을 가지고서도 밖으로 더 진출하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장애물이 절제입니다. 따라서 그 두가지의 조율을 실패했다고 보여집니다. 


질문자분은 검9로,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고민을 하는 카드가 나왔습니다. 속 마음으로는 먼저 무턱대고 연락을 할까 하는 생각도 하고 계신듯 합니다(검기사). 그러나 남자분의 행동이 이미 마음이 떠나서 완전히 딱 끝난, 세계카드가 나왔습니다. 속마음에 펜타클6이 나왔기 때문에 아마 특별히 새로 여자가 생겼다거나 한 것은 정말 아닐 것입니다. 다만 성공욕심이 크고 전반적인 카드들 분위기로 봐서 술자리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윗사람들 접대라든지 하는 것들이요. 남자분에게서 먼저 연락올 일은 거의 없다고 보여집니다. 


과거의 관계 자체도 펜타클 기사로, 두분이 신뢰는 어느정도 쌓았으나, 관계가 너무 지지부진하고 지리한, 그다지 큰 재미가 없지 않았나 합니다. 


결과적으로 미래는 그냥 혼자 스스로 만족하는 컵9가 나왔습니다. 지금은 좀 힘드시겠지만 점차 자연스럽게 잊혀지고 큰 미련이나 원망도 갖지 않고 끝나게 될 거라고 읽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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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 몇주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생겼는데 이 사람과 잘되가던 중 엊그제 조금 다투게 되었어요. 제가 성격이 좀 강해서 몰아붙이는 편이었고

상대 남자분은 달래고; 제가 왜 그랬는지 후회가 되네요. 지금은 연락이 오지 않고 있는 상태인데요. 

현재 저에 대한 마음이 어떤지, 저희 관계 끝난건지 상담 부탁드려요.





교황카드로 미루어 봤을 때, 질문자분이 사실상 특별히 잘못된 가치관이나 기준을 가지고 그렇게 행동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만 그 행동이 검왕으로 좀 날카롭고 언어적인 부분에서 상대방 남자분이 이쪽을 고압적이거나 너무 심하다고 생각하게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남자분에게 전부 완드만 나왔기 때문에 남자분이 원래 유한 성격도 아니고, 감성적인 부분보다는 즉흥적인 판단력이 더 치우쳐져 있다고 생각됩니다. 부러지면 부러졌지 휘어지거나 타협하는 성격은 아닐 것 같네요.

때문에 안타깝지만 남자분이 다른 일 때문에 연락을 안한다고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이 일 때문에 질문자분에게 조금 실망한 부분이 생긴 것 같습니다. 


결론카드가 운명의수레바퀴인데, 이것은 원인이 좋아야 좋은 결과가 나오고, 원인이 나쁘면 나쁜 결과를 불러오는, 단순하지만 중요한 인과율과 전환점을 나타냅니다. 그런데 미래의 원인이 되는 현재에 대한 카드가 불명예와 상처뿐인 싸움을 뜻하는 5검이기 때문에 그다지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고 생각되지 않는군요. 다시 연락이 잘 되고 좋은 관계로 돌아가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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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님: 정식으로 시작한 교제는 아니었지만 정말 좋아하게 됐고 몇 번 헤어질 뻔도 했었지만 그때마다 제가 다시 잘해보자고 붙잡던 편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또 크게 싸우고 제가 처음에 잡으니 단호히 거절해서 이번엔 정말 제가 마음정리를 하고 연락도 안 받았더니 무슨 마음에서인지 계속 만나자고 연락이 오더라고요. 하지만 만나면 사이는 좋은데 같이있지 않을때는 연락도 잘 없고... 이 남자 마음을 잘 모르겠습니다. 저를 좋아하는건지 아닌건지... 계속 만날 생각은 있는건지...





이 배열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이미 끝난 사이(세계카드)를 억지로 붙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기본적으로, 두 사람의 관계의 기초를 뜻하는 자리에 '시작이지만 시작이 아닌' 0번 광대카드가 나왔습니다. 여자분은 성급했고 남자분은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고 상황적으로 감수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남자분은 뭔가 공부를 하는 사람인가요? 이상하게 학업이나 교육과 관련있는 카드가 많이 나왔네요. 여튼간에 뭔가에 집중하면 다른 것은 눈에 안 들어오는 스타일로 보입니다. 


드러난 행동부분이 여자분은 검 소년, 남자분은 검 기사이기 때문에 속성적으로 본다면 겉으로는 서로 잘 맞는 스타일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 생각과 이면을 들여다보면 여자분은 계속 상처받으면서 모든 걸 희생하고 받아들이려고만 합니다(검3). 반면에 남자분은 원인과 결과가 확실하다고 생각하는 가치관을 갖고 있습니다. 좋은게 좋은거지, 나도 힘들어, 등등 말하고 소통하는데에 있어서 상대방이 느낄 감정이나 생각에 대해 그다지 신경을 안 쓰네요. 

서로 같은 '검 속성' 이기 때문에 겉으로는 쉽게 끌릴 수는 있습니다만, 기사는 소년보다 우위이기 때문에 오래 가 봤자 동등하지 않고 여자분이 끌려가는 관계가 됩니다. 현재 이 관계에 대해 후회나 유감이 서로 많습니다. 


헤어지건 계속 사귀건 손해보는 건 여자분쪽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카드가 여황제이기 때문에 이 관계를 지속시킬것인지에 대한 여부는 여자분이 쥐고 있습니다. 당장 손을 놓지는 못하시겠죠. 여제카드는 모든 것을 키우고 감싸는 여성적인 영향력이 강한 카드이고 어머니역할을 하는 카드니까요. 하지만 지금이라도 놓아버리는 게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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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님: 전 20대 초반 직장인 여성입니다. 제 퇴사에 대해 묻고 싶어서요. 이 일을 하면서 과로와 수면부족이 심했고 몸이 굉장히 많이 상했어요. 몸이 안좋아지니까 일에 권태도 느끼고 돈은 돈대로 궁핍해서 절대 모아지지 않았구요. 특히 수면부족은 정말 심해서요.

저는 이 일에 나름대로 미래를 보고 일했었는데 몸이 상할대로 상하고 개인시간도 너무 없다 보니까 갈등이 돼요.

당장 쉬고싶다는 맘이 강렬해요 하루하루 일다니는게 지옥길같네요. 지금 당장 건강과 돈 욕구를 쫒자면 미래를 보기 힘들고, 미래를 보자니 건강을 잃겠고 권태까지 끼고.. 또 직장동료랑 싸우고 화해는 했는데 윗 상사님 시선이 껄적지근하고.. 제가 어떤선택을 해야 옳을까요.





사실 지금 카드로 봐서는 어떤 선택을 해도 후회하실 것 같긴 합니다만... 탑 카드와 소드4 카드가 나왔으니 그만두고 쉬는 게 급선무인 것 같네요.

느긋하고 꼼꼼하게 하고 싶은 본인의 성격과는 달리, 성급하고 불같이 화내고 소심하고 돈만 아끼려고 하는 상사들(탑, 소드4).... 눈치 없고 느리고 자기 일만 주도적으로 하는 동료들(펜타클기사, 완드2)... 

지금 보면 본인은 메이저카드인데, 그 위쪽에 있는 사람들을 나타내는 카드들은 모두 마이너카드입니다. 그나마 나온 메이저도 탑... 이렇게 되면 나에게 제대로 명령하고 직원운용을 하는 상사는 없다고 봐야죠. 

몇번을 펴도 소드4는 계속 나옵니다. 계속... 지금 20대 초반인데, 지금 일 때문에 건강과 몸을 망치면 다시 일어나기가 힘듭니다. 직장은 또 구할 수 있고, 이미 경력이 있기 때문에 이전보다는 훨씬 수월하고 더 좋은 직장으로 갈 수 있습니다. 돈에 대한 것은 실업급여든 뭐든 받아먹을 수 있는 걸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고용노동청 같은 곳을 찾아가면 실업급여가 아니더라도 청년 실직자나 재직자를 위한 프로그램과 금전적 지원이 많습니다. 

혹여 계속 다닌다고 하더라도 월급이라든지 뭔가 부당하다고 느끼게 되거나 해고를 당한다면 노무법인이나 노무사를 찾아가 상담을 받고 제대로 자기 몫을 챙기세요. 

여하간에 지금은 쉴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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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이 궁금해요

타로리딩 2013. 1. 24. 13:37 |

M님: 안녕하세요 21세 여자입니다. 저의 전생이 알고 싶어요.






환경 자체는 꽤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자상한 부모님도 계셨고, 교육수준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린시절이 본인에게는 굉장히 권태롭고 재미없었던 것 같네요. 그러다보니 장난도 많이 쳤던 것 같구요. 

살아생전에는 업적이 없고 죽은 다음에 인정받은 것 같습니다. 지위도 꽤 높은 것 같은데, 지금으로 치면 4~5급 공무원 정도는 되었을 것 같습니다. 운명의수레바퀴나 은둔자, 죽음 카드를 보면 교육과도 관련이 많은 직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는 건 많아도 사람들과 어울리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인간관계에 작은 다툼들이 종종 있었던 것 같은데, 카드들을 봤을 때, 전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에 약하고 감정적이며 귀가 얇았던 걸로 보이네요. 현생에서도 그렇구요. 소통에 약하고 융통성이 없는데다가 인생이 재미가 없다보니 그냥 감정에 휘둘려서 판단하는 경우가 많았나봅니다. 가족들과의 관계도 자기고집대로 하려다보니 공격을 많이 당했던 것 같구요. 완드7이나 지위수준으로 봐서 남자였을 것 같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수명대로 살다가 편안한 죽음을 맞이했군요. 


전생을 통해 배울 것은 정의카드와 완드기사입니다. 냉정한 판단력과 올바른 생활, 그리고 행동부터 하고 보는 바람에 우왕좌왕하게 되는 성격을 고치라는 것입니다. 현생에서는 전생의 삶 덕분에 나름 평탄한 생활을 하겠지만, 귀가 얇고 행동이 앞서다보니 사기를 당하거나 남 좋은 일만 해 놓는 경우도 생기게 될 것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카드들에 펜타클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현실성이 많이 떨어져서 신비체험이나 최면, 마법 같은 것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모든 것은 현실적으로 생각하세요. 





인터넷에 종종 돌아다니는 전생체험 영상이나 오디오파일은 물론 제대로 된 최면용 파일입니다. 그러나 전생체험같은 것은 자가최면으로 하기에는 너무 위험하며 실제로 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전생체험이 꼭 진실은 아닙니다. 최면가들조차도 그것이 '진짜 전생이다' 라고는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아마도 10%도 안되는 사람들이 그나마 전생의 기억과 비슷한 체험을 할 것입니다. 

인간의 뇌는, 무한한 조작능력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만들고자 하면 어떤 전생이라도 만들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전생체험이 사기인가? 그것은 아닙니다. 전생의 기억은 맞지만 일부 내용이 잘못 전달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최면에서 하는 전생의 기억은 일반적으로 무의식 상에 있는 트라우마가 만들어낸 스토리일 경우가 많고, 또한 그런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섣불리 초보자는 전생체험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마음이 약하고 불안이 심한 사람의 경우에는 저 깊은 무의식의 충격적인 사실들을 봄으로써 현재를 감당할 수 없게 되거나 정신이상, 환상, 환각증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단순 호기심이나 재미만을 가지고 접하기는 무겁습니다. 정말로 전생체험을 하고 싶다면 전문 최면가를 찾아보세요.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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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님: 28세 여성입니다. 짝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이 커서 몸도 마음도 힘든 상태입니다. 어떻게 대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연인 관계가 될 수 있을지, 어떻게 해야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만났을 때 갑자기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강하게 끌리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문자분은 상당히 소극적인 모양새로 나왔네요. 말 한번 제대로 걸어보지 못한 것처럼 나왔네요. 혹시 상대방 분이 이미 다른 애인이 있다거나, 주변에 사람이 많다거나 한가요? 카드상으로는 남자분이 상당히 자신의 일에서 재능이 있거나 어느정도 입지가 있는 분으로 보여집니다. 애인이 이미 있거나 그게 아니라면 지금은 연애에 특별히 관심이 있어보이지는 않네요. 특히나 질문자분에 대한 감정은 거의 없습니다. 그냥 유순한 여자라고만 생각하는 것 같네요. 

실상, 두분의 관계는 이미 예전에 결론이 난 상태로 보입니다. 과거 자리에 '청산'의 키워드를 가진 심판 카드가 나온다든지, 관계의 기초 자체가 전차카드로, 만남 당시부터 그닥 잘 어울리는 사이가 되기는 어렵다는 것을 무의식중에 알고 계셨을 것 같습니다.



저는 우선 그보다는 본인의 인생에서의 목표와 주제를 가지고 자신의 인생의 주인이 되는 게 더 시급해보입니다. 그렇게 성격을 바꾸기 힘든 분이라는 건 보입니다만, 이 상태라면 이분을 만난다고 하더라도 모든 것을 상대방에게 맡기게 되고 그냥 무조건적으로 따르게 되어서 곧 권태에 이르게 될 것 같습니다. 상대방이 꽤나 호인이고 안정된 사람으로 보이긴 하지만, 몇번을 카드를 뽑아봐도 질문자분이 충분히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누가 좀 어떻게 해주기만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카드들은 질문자분에게 좀 더 대담하고 적극적인 행동을 보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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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 한 2-3주전쯤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남자친구의 정말 몹쓸 직장상사때문에 몇달을 만나지도 못하고 사이에 금이가 결국 제가 헤어지자고 했네요. 그 친구의 언행으로 상처도 많이 받고해서 지치기도 했고... 물론 그 친구도 똑같이 상처 많이 받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제 잘못도 많아요. 하지만 전 항상 헌신하고... 희생하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금전적으로도 제가 많이 도와줬거든요. 사랑하니까요. 근데 그 사랑으로 살던 제가 이제 많이 지친것 같아요. 사실 미련도 있고 마음이 가끔 흔들리기도 하지만 이제 새로운 사람...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네요. 언제쯤 만나게 될까요?





일단 과거가 완드10으로 정말 힘들긴 힘드셨나봅니다. 그러다보니 실질적으로는 그냥 쉬고 싶은 생각(소드4)뿐이시네요. 지금 연애를 새로 할 생각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질문자분의 카드로 권태와 거부감, 반감을 뜻하는 컵4가 나왔으니까요. 그렇게 된 이면에는 까다롭기만 한 직장상사-소드왕이 자리잡고 있네요. 

원래 연애를 하면 적극적인 스타일이신 것 같습니다. 이면에 힘 카드가 나온 것을 보면 부드럽게 구슬리고 돌봐주는 것이 적성에 맞으신 듯 합니다. 새로이 연애를 할 용기도 있지만 지금은 감정적으로 의욕이 없습니다. 미래에도 실질적으로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타나기보다는 그냥 무턱대고 들이대고보는 꼬꼬맹이들만 보이는군요(완드7). 


우선은 동성친구들과 모여서 술이나 차를 마시면서 잡담으로 머리속을 좀 비워보는 건 어떨까 합니다(컵3). 위에도 말했다시피 지금은 많이 지쳐있고 쉬고 싶은 생각이 더 크기 때문에 다른 생각은 안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이러한 일을 겪었다고 해서 이후의 연애를 수동적으로 남자에게 모든 걸 맡기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결과카드로 봐서는 지금의 상처와 힘든 것을 너무 크게 생각하고 있어서 수동적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지금보다는 좀 편해지겠지만 연애는 내가 좋자고 하는 것이니 요구사항이나 불만, 가치관 등을 서로 대화해 봐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이상적인 연애를 좀 더 현실감 있게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말 좋은 사람이 나타났을 때,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일이 없으려면 구체적인 이상형을 그려보는 게 좋습니다.

올해 4월과 8월경에 좀 괜찮은 연애운이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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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님: 며칠전에 중요한 시험을 끝내고 결과 발표가 한참 남은터라 불안한 마음을 안고 상담드려요.

시험에 붙을 수 있을지... 합격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불합격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발표까지 일본에서 잠시 연구원으로 있을 듯 한데 괜찮을지 맘이 너무 불안하네요.







우선 시험에 붙을 수 있을지부터 뽑아보았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좋은 카드들이 나왔습니다. 능숙하고 참을성 있게 노력하는 펜타클 기사, 흡족한 결과, 달성을 뜻하는 컵3, 다른 이와 나누지 않는 결과인 펜타클4까지. 

일단은 합격가능하다고 봅니다만, 합격하거나 불합격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는 1차적으로 합격이라는 결과가 확실하게 나온 후에 뽑아보는 게 좋습니다.



일본에서 잠시 연구원으로 있는 것은 괜찮을까에 대해 뽑아보았습니다.



우선은 물을 건너가는 검6이 나왔습니다. 어찌되었건간에 결과적으로는 일본에 가는 건 확정이신듯 하군요. 검6은 물을 통한 여행, 해외여행, 가벼운 여행을 뜻합니다. 연인카드가 나왔기 때문에 잠시 있으면서 다른 사람과의 소통도 원활해짐을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검4도 휴식을 뜻하기도 하지만 연구원으로 있으면서 조금 고립된 공간에 있게 됨을 뜻하기도 합니다. 일본에 잠시 가 계시는 것은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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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님: 소개팅도 잘 안 되었고, 결혼정보회사에 가입이 되어있는데, 나이가 나이다보니 그쪽에서도 연락이 잘 안 오더라구요... 제가 담주부터 담달까지 교육을 받거든요. 혹시 거기서 좋은 사람 안 만날까요? 




나이가 나이이시니 저도 돌려말하지는 않겠습니다...;

올해 연애운은 .... 아주 많이 안 좋습니다. 그나마 좀 나은게 1월과 10월이네요. 그나마도 욕구는 높지만 표출을 제대로 못해서 억눌리기만 합니다... 퀸펜타클과 킹펜타클이 좋은 자리에 나왔다면 딱 맞는 사람을 만나서 잘 될 수도 있었겠지만, 퀸펜타클이 장애물 자리에 나와있습니다. 때문에 본인과 맞는 사람을 만나더라도 곧바로 알아보지 못하고 평가절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랫동안 연애를 못하신 걸로 보이는데요. 특히나 "나 자신이 나를 보는 모습" 자리에 과부나 독신여자를 뜻하는 검여왕이 나와있습니다. 대체적으로 타이밍문제와,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연애와 사람에 대한 환상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나를 좋아하지 않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내가 원치 않게 되니 계속 연애가 안 되고 지연이 됩니다. 

결론의 정의카드는 뭐든간에 너무 포장하거나 재려고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신감은 상당부분 잃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화를 내거나, 내 감정에 대해 확실하게 표현을 하고, 내 의견을 말해야되는 타이밍에도 혹시 내가 튀지는 않을까, 저 사람이 나를 이상하게 보지는 않을까 해서 아닌척 하거나 어정쩡하게 행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변을 의식하고 인간적인 가치를 염두에 두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좀 더 구체적인 부분에 신경을 쓰고 자신감있게 나서기도 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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