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님: 미술교습소에서 선생님으로 나간지 얼마안되었는데 계속 이쪽으로 하는게 맞는건지 지금부터 내년까지 공무원 시험준비를 하면 합격운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만약 학원을 계속 나간다면 저에게 불이익이나 마찰이 생길일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렇게 오래 나갈만한 곳은 아니라고 보이기는 합니다. 마찰이 있지는 않겠지만, 아이들이나 원장님 상대하는 데에 조금 어려움은 있을 것 같습니다(킹펜타클-7완드). 불이익이 생기지는 않을 것 같으니 너무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다니면서 공부를 하셔도 상관없구요. 문제는 사주에 관운이 들어왔다고 해서 공무원이 될 만한 운이 있느냐 없느냐는 다른 문제입니다. 그것은 완전히 다른 질문이라 여기에서 추정해 보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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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님: 몇일전 수시 2차실기를 치르고온 사람입니다. 올해부터 시험전형이 180도 바뀌었고 11월 초에 결과 발표가 나오는데 제가 합격할수 있을까요..?

카드들 상태는 나쁘지는 않습니다... 절제카드로 수시실기 선정기준은 적절했다고 보이구요. 4완드는 어떤 상황의 종료, 종결, 의례(졸업식, 입학식...)을 말합니다. 6펜타클이 문제인데... 그래도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남는 부류의 학과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합격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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ㅆ님: 인연을 언제쯤 만날수있을까요?? 썸이나 가벼운연애말구요..이제 진짜 인연 만나고 싶네요.

"인연"이라는 게 결혼을 전제로 한 사람이라고 한다면, 일단 내년 안에는 만나실 것 같습니다. 4완드는 결혼식이니까요. 페이지완드도, 좋은 소식을 의미하고 전달 속도도 빠른 편이니 질문자분이 생각하시는 것보다는 조속한 시일내로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되실거라고 봅니다. 봄가을이 운이 좋을 것 같네요.


ps. 흠 그런데.... 일단 저는 보통 여제카드를 임신으로 해석하지는 않지만, 여기서는 속도위반으로 인한 결혼의 의미도 가능은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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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님: 이직을 했는데 이전 회사보다 규모도 크고, 급여도 올랐습니다만, 제가 업무 관련 스킬 중 부족한부분이 있어서 실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큰 어려움이 있을까 벌써부터 두렵습니다. 과연 이 직장에서 무사히 적응하고 배워가며 업무를 진행할 수 있을까요?

쉽지는... 않군요. 버틸 수는 있습니다(퀸완드). 큼직한 스킬이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진행하는 데에 있어 소소한 사안들이 계속 발목을 잡고 괴롭힐 수 있다고 보입니다(6소드-페이지펜타클). 잘 모르니 배운다고 하고 넘어가면서 적응은 하실 수 있겠지만, 그냥 그 순간순간이 '아... 너무 힘들다' 라는 말이 나오게 한다는 게 문제죠. 멘탈관리만 잘 하시면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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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님: 겨울 지나기 전에 연애든 썸이든 탈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요?

충분히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원하시는대로 겨울이 지나기 전에 연애를 할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2컵은 말 그대로 이성을 만나는 것이구요. 태양도 결과물을 말하니까요.

다만 연애는 할 수 있지만 내실을 다지기는 좀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남들 보기에는 좋은 연애 하고 있고, 좋은, 착한, 잘생긴 연애상대로 보이지만(태양) 보여지는것만큼 엄청 좋은 사람이라기보다는 '그래 뭐 이정도면.... 나쁜 사람은 아니지...'(6완드) 정도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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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님: 전남자친구가 연락이 와서 다시 만나자고는 하는데.진심인지도 모르겠고 믿어도 될지 모르겠어요. 전 못믿겠다고 말했고. 그후 일주일이 지났는데. 다시 연락올지. 진심이어서 믿어도 될까요? 아니라면. 이제 완전히 정리하고 싶어요. 

그다지 진심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8펜타클은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의외로 굉장히 형식적이기만 하기도 합니다. 8컵 또한 그냥 떠나는 모습이구요. 다시 만날 수야 있지만, 관계가 정의카드기 때문에... 결국 서로의 주관적인 기준만을 내세워서 합리화만 하게 될 것 같군요. 질문자분에게도 3소드와 5완드와 같이 거칠고 전투적이고 상처받는 카드들이라... 이전 상처도 치유되지 못하고 또다시 부딪치게 될 것이라는 걸 이미 알고 계시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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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님: 앞으로 2월달까지 연애운이 어떠할까요. 요즘 연애가 뭐라고, 솔로인 삶이 편하면서도 불안하네요. 괜히 지난 사람에 대한 미련도 가지고, 새로운 사람은 만나고 싶지 않은데 또 혼자 있긴 싫고. 답답한 하루들인데, 나아질까 모르겠습니다. 현재 주위에 남성은 전혀 없습니다.

와 이거............ 

썸은 타는데 너무 속탈 썸남이 생길 것 같습니다. 나이트컵과 퀸컵이 서로 마주보고는 있지만 가운데에 2펜타클로 참 과정이 다이나믹하네요. 아마도, 2월 말이나 되어서야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생기긴 할 것입니다. 사귈듯 말듯 좀 들었다놨다 밀당을 잘 하는 사람일 것 같습니다(나이트컵-2펜타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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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님: 피부과 시술 어느게 나을까요? a는 새롭게 받아볼까 하는거고 b는 유지차원입니다...

어째 둘 다 10완드가 나왔네요. 쉽지 않은 시술이 되거나, 요즘 날씨상, 피부에 과한 자극을 줄 수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지금 봐서는 B의 유지차원임에도 불구하고... 죽음카드가 나온 걸 보면, 그냥 A의 새로운 시술을 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A에도 10완드가 나와있지만, 양 옆으로 메이저카드도 마법사카드와 절제카드로 나쁘지 않군요. 당장은 피부에 자극이 크거나 다른 면에서 무리가 되더라도 A쪽이 나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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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님: 헤어진지 1년이 넘게 지났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매일 생각 나네요. 헤어지고 몇번 연락을 해봤지만 답장은 없었습니다. 다시 연락을 해보려하는데 이번엔 답장이 올까요? 연락을 언제쯤 하면 좋읗까요? 가끔 생각을 할까요? 그 사람은 아직 혼자일까요? 다시 만나고싶은데 재회할수 있을까요?

연락을 하시는 건 말리지 않겠지만(8완드) 아마도 그것으로 인해 완전히 미련을 버리시게 될 것입니다(죽음-세계). 상대방은 이제 완전히 선을 그었고(에이스소드), 일단 아직 혼자인 걸로는 보입니다(여사제). 하지만 힘 카드나 에이스소드 카드로 봐서는.... 답장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재회도 어렵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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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님: 낯선 사람과 만날 일이 앞으로 많아져서, 타인에게 보여지는 제 이미지가 궁금합니다!

뱀은 프로페셔널한 여성을 의미합니다. 또는 의료계 계통에서 일하는 분을 말하기도 하지요. 낫 또한 좀 단호한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가운데의 개 카드가 의미를 완화시켜줍니다. 판단이 빠르고 자기 일에 충실한 스타일의 이미지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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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해도 될까요

타로리딩 2018. 10. 26. 13:23 |

j님: 이직을 하려고 합니다 차로 네시간 반 거리, 주말부부를 하고 있어서요 스카웃 제의를 받은 곳이 있는데, 한시간 정도 단축이 됩니다. 하지만 이번에 이직하면 다음번에 또 이직하기 위해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이번에 이직을 하느냐 좀 더 기다려보느냐 마음이 반반 이에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일단 질문을 좀 수정했습니다. '내가 이번에 스카웃제의 받은 곳으로 이직하는 것이 나에게 이득인가'

그런데.... 그다지 이득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왜인지 모르게 이상하게도, 질문자분 쪽에서 결국 거절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카드들입니다. 저는.... 좀 더 기다려보시는 걸 권하고 싶네요. 물론 선택은 질문자분이 하시는 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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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님: 2월부터 7개월 정도 만났던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한달 조금 넘었습니다. 그 사람한테 올해 안으로 다시 연락이 올까요? 저는 그 사람을 기다려야하는건가요 아니면 정말로 이젠 완전히 끝난관계인건가 싶어요. 저만 미련하게 정리를 못하고 있는건가요..

상대방은 이미 '서로 헤어진게 합의되었다'(2컵)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아예 다른 사람 만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운명의 수레바퀴-2컵). 질문자분 또한 이미 끝난걸 인지하고 있으면서도(3소드-죽음) 벗어나지를 못하고 계시네요...(8소드). 어차피 다시 연락이 오지는 않을 것 같군요...(2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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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님: 지난번에 봤던 (예전에 썸탔었던) 직장동료와 자주 마주치면서 친분을 다시 쌓아가고 있어요. 애매한 친구인거 같다 하셨었는데 이제 좀 마음의 변화가 생겼을까요?

저번보다는 그래도 유해졌네요. 나름 본인의 감정표현도 좀 할 것 같고...(퀸컵-이성으로서의 호감표현은 아닙니다. 그냥 감정표현)

여전히 2소드는 질문자분에게서 나오고 있고, 교황카드는 질문자분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대신에 10펜타클이 등장했네요. 확실히 저번보다는 변화는 있습니다. 좀 더 일상적인 대화, 친근함은 가질 수 있을 거라고 보입니다. 애매한 태도는 줄어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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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 올해 중등 임용고시를 보는 학생입니다 시험을 J지역과 S지역에서 지금 고민 중인데 어떤 선택을 하는게 더 좋을까요? 그리고 올해가 아마 마지막 시험이 될 거 같아서 이번 시험에 꼭 합격하고 싶은데 합격운이 어느정도 일까요?

전반적으로 질문자분 스스로가 이 시험에 큰 기대를 걸고 있진 않아보이... 긴 합니다;; 질문내용도 그렇고...

지금 봐서는 의외로 S지역에 사람이 덜 몰릴 것 같아 보이긴 하는데(10컵-2완드) 합격운이 그리 크진 않습니다. 과목이 과목이기도 하고 경쟁률과 합격은 관련이 사실 없긴 하지만... 때문에 사람이 좀 몰리더라도 저는 J지역을 선택해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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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님: 이성이 볼 때 제 어떤 성격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지 궁금해요~

속을 감추지 않고 격의나 선입견없이 이성들과도 잘 지내는 면이 매력으로 보이는 듯 합니다. 남자들이 보고 첫눈에 반하거나 하는 타입이라기보다는, 지내다보니 좋은 사람이다... 랄까요. 겉보기보다는 속이 깊은 사람인데, 바로 그게 드러나지 않으니 의도와 다르게 행동은 가벼워보이는 게 단점이 될 수는 있겠습니다. 전부 완드라 행동력이 좋고 직관적인 판단이 빨라서 쿨해보이는 부분이 매력으로 작용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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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님: 사귄지 백일정도 되었어요 만나면서 종종 다퉈요 보통 연락, 스킨쉽인데 연락할때 다정하게하질않고 자주하지않아요 연락좀해 하면 연락했잖아 이런식 원래성향일수있는데 일반적으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연인사이에 당연한것들아닌가요 이사람 저를좋아하고 사랑하긴하는걸까요? 앞으로 계속 만나봐도 괜찮을까요?

100일밖에 안됐는데 떠나는 모습의 8컵이 벌써 나와버리면.... 

지금 하는 행동들도 그냥 형식만 갖춘(8펜타클) 상태로 보입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질문자분의 촉(여사제)이 맞을거라고 봅니다... 이래저래 더 만날 수는 있겠지만(7완드) 질문자분이 상처받고(3소드) 잘 안 될 것 같네요... 서로 성향이 많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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