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언니는 저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ㅌ님: 이번에 어쩌다가 이야기가 나와서 동기언니와 서로 쌓였던것에 대해서 말하게 되었습니다.. 진짜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제 입장에서는 제가 정이 뚝..떨어진 일에 대한 변명? 이유? 를 들었지만...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더라구요..ㅜ 잘 풀린거처럼하고 끝은 났습니다... 근데 전.. 예전처럼은? 못 돌아갈거같은 느낌이라고는 생각이 들어서요 ㅠㅠ 언니도 전보다 저를 너무 조심히 대하고 많이 생각하는게 보여서 제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워지고 이러네요..ㅠㅠ 언니는 이야기를하고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질문자분이 너무 나이에 비해 애늙은이 같은 부분이 있고(교황), 동기언니는 나이에 비해 너무 애같은 부분이 있네요(페이지펜타클).
하지만 오히려 대화를 하고 나서 이 동기언니가 생각을 하고 정도를 지키게 되어서, 사람을 어렵게 대해야 할 필요를 느낀거 같아 잘 됐다고 보입니다(절제). 물론 한동안은 좀 오히려 우유부단해보이고 '이게 맞나? 이렇게 해도 될까?' 하는 생각들이 눈으로 보이겠지만, 이분 성향 자체가 '예전에 이렇게 해도 괜찮았는데?' 라는 경험에 의존한 행동들이 많아서(4펜타클) 누군가 지적을 해 줄 필요가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장점으로는 질문자분은 본인의 세계가 확고한데(세계) 이분은 좀 유연함이 있다는 것이지만, 문제는 남들도 자신처럼 세계관이 유연할거라고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거였죠.
관계도 태양카드라 예전처럼 돌아가지는 못하더라도, 오히려 나쁘지 않고 서로간에 보이는 그대로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될거라고 해석됩니다. 너무 노파심(교황-9소드) 갖고 부담스럽게 대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