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님: 현재 남친은 없는데 올해 크리스마스 어떻게 보낼까요?

본인이 미리 세워둔 계획이 없다면(퀸완드) 그냥 친구들이 알아서 적당히 놀만한 곳으로(3컵) 끌고 가겠네요(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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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님: 요즘들어 자꾸 외롭고 술만 마시면 올해들어 특히 요즘 화류계쪽 여인들을 만나 외로움을 풀려고하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 원래 안그러던 저였는데 올해 유독 유난히 그러네요. 그런 유혹도 좀 주변에 많아졌구요. 이제 저도 진실한 사랑찾아 연애를 하고싶은데 올해 그런 운이 있을까요..?

가장 큰 문제는, 사람을 대하고 사귀는 기본 스킬에 대한 반면교사가 될 사람이나 올바른 멘토가 될 사람(은둔자)이 주변에 없는 것 같다(퀸소드)는 것입니다.... 나온 카드로 봐서는 11월 초까지 아무런 일이 없으면 올해는 그냥 넘기셔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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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님: 학원에서 눈길이 가는 여학생이 있는데요. 그 친구도 저한테 관심이 있는지 궁금해요. 오늘 집에 가기 직전에 마주쳤는데 일부러 저 나가는 타이밍 기다렸다가 우연을 가장해서 마주친걸까요, 진짜 우연인걸까요?

 

 

 


첫번째와 두번째 명예와 기회 카드를 봐서는 정말 우연히 마주친 것 같습니다. 가운데에 부서진 수레바퀴 카드를 보니 뭔가 문제가 생겨서 빨리 가지 못했던 것 같네요.
다만 4번째 카드가 강한 좋은 카드이고, 마지막 카드 또한 친구, 의지할 수 있는 사람, 옹호자 등을 의미하므로 이성적인 관심까지는 아니더라도,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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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님: 마지막 연애를 한 지가 2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남자친구가 안 생겨요. 하다못해 썸이라도 타고 싶은데 그것도 없구요. 저 올 봄엔 달달한 연애 한번 해 보고 싶어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풍요속의 빈곤'이 되겠습니다. 내가 일하거나 활동하는 영역을 조금만 넘어가도 남자는 많아지지만 그 안에도 내 사람은 없네요... 태양카드로 미루어보아, 예전보다 본인의 상황은 훨씬 좋아졌지만, 그로 인해서 남자들에게 있어 '선망의 대상'은 되어도, 실제로 접근할 생각은 안 들게 하는, 그런 상황이 되었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나이트소드와 태양이 겹쳐져서 안 좋은 쪽으로 해석을 하게 된다면, 너무 자기확신에 차 있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도 있습니다. 

어쨌거나, 우선은 적극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팅을 '의뢰'(3펜타클) 하시는 방법밖에 없고, 그나마 여름쯤 되어야 썸씽이라도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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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님: 남자친구가 특별히 싸우지도 않았는데 잠수를 탔어요.. 한 3주 되었구요.. 중간에 일주일에 한.두번 연락하면 전화는 안 받고 카톡은 확인만 하고 대답이 없네요.. 사업하느라 늘 스트레스 많이 받는 사람이고 이전에도 스트레스 받는데 싸우고 나면 가끔 잠수 타던 사람이라... 이번에도 풀리면 돌아오겠지 싶다가도 싸우지도 않았는데 이러니 마음의 변화가 생긴건가 싶기도합니다.. 전 이 사람이 얼른 해결하고 돌아왔으면 좋겠는데... 남친 현재 마음이 어떤건지 제가 이 사람이 잠수에서 돌아오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궁금합니다.. 




뭔가 상황이 많이 안좋아보입니다. 심판카드가 바로 나온걸 봐서는 이 관계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중이거나, 아니면 사업에 대해서 뭔가 감사를 받아야 하거나 법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전반적으로 상황에 끌려가고 있는 중으로 보이구요. 

어떤 쪽이건간에 쉽게 연락할 상태로 보이지는 않구요. 금전적인 부분이 해결이 되어야(퀸펜타클, 6펜타클) 그나마 답장을 해줄거 같은데, 특별히 뭔가 하려고는 하지 마세요. 말하자면 자기만의 공간(퀸펜타클)에 들어간 상태라서 이분 스스로 나올때가 되어야 합니다. 



ps. 이건 다른 오라클카드 때문에 질문드리는 건데, 서로의 나이차이가 6살 이상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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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님: 3년 조금 지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3년동안 많이 싸우고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하고 헤어지기를 서너번 반복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만나려고 소개팅도 하고 선도 봤지만 잘 안되고 다시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네요. 만약 이 사람과 헤어졌는데 다른사람이 또 나타나지 않는다면 다시 이 사람을 만나는 수순을 거칠 것 같아서 고민이 됩니다. 이 사람과 결혼을 결심하는것이 좋을지. 좀 더 신중하게 다른사람을 고려해 보는것이 좋을지 조언해주세요.




이분과 미운정이 들기도 했지만(장애물:연인), 사실 이분은 원석과 같은 사람입니다(에이스펜타클). 당장은 좀 우유부단한 부분도 있어보이고, 그냥 성실한 것 말고는 볼 거 없어보이지만(8펜타클), 사실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바를 이론화 하는데 오래 걸리는 사람(나이트완드)이기 때문에 겉으로 우유부단하거나 '이게 맞는건가, 내가 가는 길이 맞는건가' 하고 자꾸 생각을 하는 것처럼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끈기가 강하고, 발전욕구도 있으며, 충분히 그 욕구만큼의 성취를 이룰 수 있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일단 펜타클10의 키워드는 '일상적인 보물'입니다.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손 뻗어서 사용할 수 있는 전기, 수돗물, TV... 같은 그냥 일상처럼 느껴지는 것들이 실제로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이라는 걸 나타내는 카드인데요. 그만큼, 이분이 원석이고 보물인 게 드러나질 않습니다. 

또한, 은둔자카드가 외적으로 발현이 되면, 초기에는 더 유명하고 능력있어 보이고 마케팅 잘하는 사람들에게 밀려나기 쉬우나, 궁극적으로는 모두에게 공기와도 같이 친숙하고 누구라도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존재로서 자리매김 할 가능성을 가지게 됩니다. 지금 경제적능력이 떨어지고 스펙이 없다고 해도, 지금 발전단계이고(페이지완드, 8펜타클), 조금 늦게 성장하는 분이라 그렇습니다. 


지금 결과가 정의카드인데, 이 정의카드에서의 인물은 눈을 가리고 있지 않습니다. 때문에 주관이 개입할 가능성이 커지며, 그로 인해 상대방에 대한 편견이 작용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상대방을 자신의 생각이나 의도대로 만들어버리려는 모습으로 드러날 수도 있구요. 평양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라고, 이분이 아무리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성공을 할 게 필연적인 팔자라고 하더라도, 질문자분 스스로 이분과 결혼을 할 당위성을 찾고 스스로와 주변사람들을 관철시키지 못한다면 이분과의 결혼은 못하게 되겠죠. 그런데 미래카드가 나이트컵인지라, 개인적으로 이분과 결혼을 하시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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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님: 30대 여자입니다. 한달 반 전에 제 실수로 상대방과 헤어지게 되었고 그 후 둘 다 칼같이 연락을 끊었습니다. 그런데 만난 시간은 짧았음에도 도저히 마음 정리가 되지 않습니다. 결말이던 주변 상황이던 생각하지 말고 다시 만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그사람도 저와 같은 마음일까요?




뭔지는 모르겠으나 처음부터 버거운 관계였다고 보여집니다(10완드). 본인 실수라고는 하셨지만, 둘 사이의 갈등보다는 주변과의 갈등이나 비난, 소문등이 문제가 된 게 아닌가 싶네요(8소드). 

지금 내가 이렇게 기다리고 있다, 열심히 잘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8펜타클) 라고 보여준다고 하더라도, 상대방은 이미 이 관계에 대해 청산을 한 것 같고, 킹완드라서 이미 옆에 다른 분이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사실 킹완드-퀸완드라 두분이 잘 되었다면 서로 정말 잘 맞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퀸완드가 질문자분의 본질적인 부분이 아니라, 생각이나 내적인 부분에만 나왔기 때문에, 아마 이분 성향에 맞춰주기 위해서 성격을 좀 변화시킨 부분이 있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 

어쨌거나, 이분은 그냥 본인의 길을 가기 시작했습니다(6완드, 심판). 어쩌다 그냥 스치면서 볼 수는 있지만, 다시 만나는 것은 힘들것 같습니다(은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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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님: 30대중반입니다. 올해 저의 연애운은 어떤가 해서요. 집에서 선은 원래 들어오지 않았구요. 요즘은 소개팅도 전혀 없네요. 괜찮은 남자만 있음 올해 결혼하고 싶네요..




아주 나쁘지는 않습니다.

물론 별 카드가 달성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하는 막연한 희망을 상징하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미래 자리에 실제로 손에 쥘 수 있는 에이스펜타클이 나온 것을 생각해보면, 아예 하늘에 떠 있는 사람은 아닐 것 같습니다. 조언 또한 '경계를 넘어가 제안을 하는' 나이트컵이기 때문에, 올해 연애운이 아주 없지는 않습니다. 

다만 거리상으로 멀거나, 아니면 직위자체가 나와 격차가 크거나 해서 평소의 내 관점을 좀 버리고 위에서 말한 나이트컵과 같은 행동을 좀 하지 않으면 그나마 있는 기회를 살리기 어렵다는 거죠. 7완드, 5완드, 8펜타클 같은- 일하는 모습들이 나오는 걸 보면, 의외로 주변에 같이 일을 하거나 알고 지내던 사람들 중에 생길 수도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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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님: 입사 한달 차이가 나는 선배 직원이 있습니다. 저는 솔직히 얼굴도 그렇고 목소리도 좋아서 처음 볼 때부터 그분이 이성으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전혀 아닌 것 같아요. 게다가 사내연애가 얼마나 안좋은건지 알고 있어서 포기하고 싶은데 너무 취향이라 포기하기가 힘들어요. 어떡하죠... 선배랑 전 어떻게 될까요??




워낙에 남자분이 인기도 좋고 능력, 가능성도 많이 갖고 계신분이네요(마법사). 이분이 겉으로도 친절하고 좋은 사람(페이지완드)으로 보여서 더 그럴 것 같은데, 의외로 연애에 대한 장벽이 꽤 높은 분으로 보입니다(9펜타클). 그리고 지금은 업무에 더 충실하고 열심히 배우려고 하는 중이라서(8펜타클) 딱히 별 생각이 없어보이네요. 그저 일상에서 보이는 좋은 후배정도(10펜타클)... 

반면에 질문자분은 -약간 금사빠 기질도 보이긴 하는데- 상대방에게 한눈에 반하고(에이스완드) 기다림과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만(매달린사람)... 

본인이 아실지 어떨지는 모르겠는데, 의외로 질문자분이 정치력이 됩니다... 그리고 이분에 대해 좀 더 알아보시기도 하셔야 할 것 같고, 미래가 9소드라 아직 명확하지가 않습니다. 사내연애라고 무조건 안 좋은 것은 아니니, 생각을 좀 더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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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님: 현재 고등학생이고 아직 어린 나이지만 스스럼없이 남자친구를 사귀고 연애하는 친구들이 부러워요. 작년엔 그냥 이성관계 자체가 힘들었구요.. 1학년때 이후로 썸만 타보고 아직까지 연애경험이 많지 않은데 올해 제가 연애를 할 수 있을까요? 저를 좋아하는 이성이나 썸타는 친구가생길지 궁금합니다.




과거 자리에 3소드가 나오는 걸 보니, 작년의 이성관계가 힘든 게 그대로 나왔네요. 그 썸만 타봤다는 기억도 좋은 기억은 아니거나, 사실상 짝사랑이나 다름없었다고 보입니다. 

대체로 움직임이 없고, 휴식을 의미하는 카드들이 나온 걸 봐서는 올해도 연애는 어렵습니다. 굳이 하겠다면 본인이 먼저 적극적으로 호감표시를 하고 다른 반 또는 다른 학교, 이렇게 경계를 넘어가야만 가능하다고 나오는데요. 이게 만약 컵기사와 4완드를 조합해서 해석되어 이루어진다면, 졸업식(4완드)을 해서 상위학교로 넘어가야(컵기사) 연애가 가능해질 것입니다.

  

외롭다고 했는데, 일단 현재상황이 10펜타클이기 때문에, 사실 연애를 하지 않더라도 본인 주위에는 나를 좋아해주는 친구들과 그룹이 견고하다고 보이는데요. 그런 내 주위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을 본인 스스로 잘 모르는 것 같네요. 그런 사람들이 내 주위에 있는 게 너무 당연해져버린 상태입니다. 그 사람들에 대한 평판을 잃게 되면 이후의 내 연애도 망합니다. 우선은 지금 내 친구들에게 더 잘 해 주세요. 자연스럽게 '걔 정말 좋은 애야, 착해, 괜찮아' 하는 소문이 흐를 것이고, 그래야 나에게 호감을 갖는 사람들도 생기게 됩니다. 연애를 한다고 해서 외로움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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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님: 이제까지 보통 전문직들만 사귀어서 그런지 어지간한 남자들은 눈에 안 들어와요. 좋다고 하는 사람들은 몇 있는데 사실 좀 마음에 차지 않더라고요. 어리거나 너무 무대뽀이거나 잘 모르는 사람이거나 그래서요. 제 성에 차는 괜찮은 남자와 연애할 수 있을까요?




올해는 연애... 쪽은 썩 좋지가 않네요. 나 좋다고 하는 사람은 있어도 내 마음에 안 차는 상황이 4컵에 잘 나타나 있네요. 딱히 지금 제대로 마음을 열 준비가 안 되어 있는 것도 있구요, 그 '어지간한 남자들'에 자꾸 방어기제가 발동되는 것도 사실 조금 문제긴 합니다(4펜타클). 주변에서 나를 보는 모습이 퀸완드인데, 이것은 일할때는 실무에 능하고 독립적이고 매력있는 사람이지만, (내 방어기제를) 여성으로서는 내숭떨고 변덕부리고 츤데레스러운 그냥 흔한 여성으로만 보고 있거든요.  

이전에 헤어질 때 썩 좋은 편은 아니셨던 걸로 보이는데, 그래서 빨리 새출발 해야되겠다 싶은 마음도 있지만(the fool), 새로운 사람이 나타날때까지의 기다림이 길 뿐더러(매달린사람),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더라도 그 사람이 나에게 잘 맞고 좋다는 보장이 없어보입니다(킹완드+악마). 여름... 초가을... 정도는 되어야 조금 가능성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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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님: 올해 연애운이 더 궁금합니다. 정말 제 인생을 함께할 사람을 올해 만날 수 있을까요? 공부와 일만 하다보니 연애경험도 많지 않아 여러 사람을 만나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나이가 있다보니 괜찮은 반려자를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요. 





올해는 안타깝게도 오히려 사람을 조심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일단 발령이 나서 다른 곳으로 가게 되면 한동안은 이성을 만나는 게 좀 어렵습니다(10소드). 게다가 연애 전반에 있어서 장애물이 마법사카드이고, 미래가 킹완드이기 때문에, 바람둥이, 선수... 라 불리는, 자신의 의도를 숨기고 자기가 주도하는 관계로 끌어오려는 사람이 꼬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나보다 지위가 높거나 나이가 좀 많은 사람들을 조심하시고...

스스로도 나이 때문에 걱정을 하기 시작하신것으로 보입니다만(9소드), 올해는 그냥 회식이라든지 모임 같은데서 여러사람끼리 어울려서 노는 정도로만 생각하세요(3컵). 


*간단하게 보긴 했지만 올해 일 관련으로는 원하시는대로 풀릴 겁니다. 깔끔하다, 잘한다, 능력있다는 평을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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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님: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최근 새롭게 관심이 가는 분이 생겼어요. 이야기는 조금 나눠봤지만 사적인 부분까지 물어보기 쉬운 사이는 아니어서 사실 연인이 있는지 여부도 모릅니다. 용기를 내어서 다가가보려고 합니다만, 이분과 잘 될 수 있을까요.




http://lumia.tistory.com/311



결론에 있던 4완드가 미래 자리로 왔습니다. 미래에 있던 퀸컵이 현재 질문자의 위치로 왔습니다.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뭔가 이분에 대해 상당히 확신이 있는 편인 것 같습니다(퀸컵, 태양). 뭐 딱히 상대방도 현재는 연애중은 아닌듯 합니다만(나이트완드), 이분과는 썩 타이밍은 잘 안 맞을 것 같습니다. 뭔가 만나려고 연락을 해도 곧바로 받지 못한다든지, 약속을 해 놔도 다른 일이 생긴다든지. 내뜻대로는 잘 안됩니다. 

일단은 말씀하신대로 아직은 쉬운 사이는 아니니, 편한 마음으로, 마주치는 게 일상이 되도록(펜타클나이트, 펜타클페이지) 진전을 보는 것이 우선일 것 같습니다. 아직 아는 게 거의 없는데다가(8컵) 이분과는 자꾸 핀트가 어긋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공적인 일을 핑계로 자주 엮이는 게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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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님: 20대 초반 여대생입니다. 저는 그동안 연애를 제대로 해 본 적도 없었고, 항상 짝사랑, 나쁜남자에게만 끌리다가 결국에는 상처받고 끝나는 상황들만 되풀이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남자 혹은 관심있는 사람이 없는것도 일년이 지났고 시간도 시간이니 만큼 저에게 좋은 인연이 다가올까 궁금합니다. 제가 저 스스로를 느꼈을때 너무 자신감도 없고 너무 위축되어 있는 것 같고 내가 생각하는 연애는 할 수 있을까 너무 지치고 이렇게나마 조금이라도 해결을 얻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좋은 연애란 무엇이죠? 좋은 인연이란 무엇인가요? 

제게 있어서 좋은 연애란 평일 근무시간에 나 귀찮게 하지 않고 하루에 두번만 문자 정도로 안부인사만 하고 주말에 잠시 만나서 밥 먹고 차 마시고 중간쯤에 헤어져서 각자 집에 오는 것입니다. 실제로 전 5년을 이렇게 연애를 하고 다툼 없이 잘 지냈습니다. 본인에게 있어서 좋은 연애, 좋은 인연은 어떤건가요? 어디에서 어떻게 만나길 원하나요? 연락은 하루에 몇번정도? 전화가 좋은가요 문자가 좋은가요? 3년을 만나고 결혼하는 게 좋을까요, 5년을 만나고 결혼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오늘 만났는데 한눈에 반했으니 당장 내일 결혼할까요?



'좋은 연애를 하고 싶어요' 라고 하는 분들과 대화를 해 보면, 의외로 그 '좋은 연애'라는 게 자기 안에서 상당히 추상적이라는 것을 잘 모르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지금 카드들을 보면, 20대 초반 치고는 너무 가정과 집안과 결혼등 연애의 '완성'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듯 보이는 카드들이 많이 보입니다. 죽음, 2컵, 10컵, 10펜타클, 세계... 

본인이 가볍지 않으니 남자들도 가볍게 오질 않지요. 가볍게 오질 않으니 만날 기회 자체가 현격하게 줄어들게 됩니다. 20대 초반이니 지금은 연애 같은거 아주아주 가볍게 생각해도 될 나이입니다. 


아는 분은 학교 교사이신데, 나이 마흔까지 제대로 된 연애 한번 못해보다가 선 보고 작년에 결혼하셔서 행복하게 살고 계십니다. 또 아는 남자녀석 하나는 연애는 줄기차게 잘 하는데, 매번 3달을 넘기지 못합니다. 어느게 더 행복할까요? 꼭 20대 초부터 연애를 해야 되는 이유가 있나요? 남들 다 하니까? 외로워서? 모두가 외로운 시대입니다. 친구들을 만나고 운동을 하고 내 일에 몰두하세요. 20대 초반에 누구나 연애를 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거의 대부분이 연애를 못하고 있습니다. 다들 그렇게 연애를 잘 하고 있다면 제가 이렇게 집에 앉아서 하루에 4~5건씩 '연애가 잘 안돼요' '짝사랑이 잘 될까요' '연애하고 싶어요' 등등의 질문을 받지는 않겠죠. 


본인이 원하는 연애 스타일은 무엇인가요? 화르륵 불타서 몸 주고 마음 주고 돈 주고 다 주고는 '난 할만큼 다 했으니 여한이 없어' 라는 스타일인가요, 아니면 뜻뜨미지근해도 몇년씩 오래 가는 스타일인가요? 사람의 에너지는 한도가 있어서 활활 타면서도 오래갈 수는 없습니다. 어느 하나는 포기를 해야죠. '많은 경험'을 쌓든가, 아니면 마음에 드는 하나를 붙들고 가든가. 



'만날 기회가 없어요' 다가오질 않으면 다가오게 만들든가, 아니면 남자가 많은 곳을 가야겠죠. 

'소심하고 자신이 없어요' 그럼 여자들만 있는 모임이나 동아리에 꾸준히 나가든가, 번개모임이라도 자주 나가세요. 일단 많은 사람 자체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그러다보면 사람들과의 대화방법을 익히게 되고, 두려움이 차츰 없어지고 정보를 얻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남자들이 더 많은 상황에서도 크게 위축되지 않습니다. 남자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어떤 이야기에 반응하고 재미있어하는지를 관찰하다보면, 그 이후에 남자와 1:1이 가능해집니다. 

남들은 그렇게까지 안해도 연애 잘 하던데... 그럼 남이 되어서 사세요. 자기 자신으로 있고 싶다면서 왜 그런 것은 남을 봅니까? 연애는 케바케이고 남의 연애는 남의 연애고 내 연애는 내 연애입니다. 





카드를 봅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20대 초반 치고는 연애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짝사랑, 나쁜남자같은 똥차만 오던 시절은 끝났습니다. 청산되었습니다(심판).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그냥 열심히 공부나 하고 일만 하다가 끝나는 거 아닐까?(8펜타클, 10컵)' 그럴 일은 없어보이니 걱정 마세요. 이미 지금 드러난 영향력이 2컵인지라, 올해 안에 누군가를 또 만나기는 할 듯 합니다. 다만, 상대방이든 연애 그 자체든... 환상이나 망상은 없애도록 훈련하고 노력하는 게 좋을듯 합니다(7컵). 

질문은 그렇게 하셨지만, 본인의 내부에서는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연애에 조급함을 느낄 필요도 없고, 무겁게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연애를 누가 가르쳐 준 적도 없고, 이제서야 고작 20대 초반이니, 점차 연애와 이성에 대한 가치관과 호불호기준에 대해 생기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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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님: 20대 초반 학생입니다. 제 연애운이 궁금해서요. 제가 대쉬도 받아봤고 썸도 타봤는데 항상 사귀려고 하면 나를 진짜로 좋아하는건지 의문이 들고 이것저것 괜히 겁나고 철벽치고 그랬던 거 같아요 이게 맘처럼 쉽지가 않은데 제가 그렇다고 일부러 철벽치는게 아니고 처음엔 좋다가도 그 사람의 행동이 깬다거나 그러면 바로 연락하기 싫어지더라구요 아직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인지 모르겠지만요. 좋은인연을 언제쯤 만날 수 있을까요?





연애가 참 힘든 부류시네요. 탑, 검8, 검5, 완드9... 


겁나고 철벽을 치는 게 잘못된 게 아닙니다. 요즘과 같은 개방적인 성 문화가 급격하게 늘어가는 상황에서는 아무래도 그렇게 하는 게 오히려 나를 지키기 쉬울 수 있죠. 


겉으로는 전차와 같이 철벽수비인듯 보이지만, 그 이면은 남들의 말과 현실에서 쉽게 왔다갔다하는 2펜타클의 모습이 보입니다. 본인의 현실을 생각하면 '연애상대로 이 정도면 되지 않을까? 나도 이꼴인데...' 하다가도, 누군가 '연애는 이래야지!' 라고 하면 또 거기에 휘둘려서 정말 그런가 하고 기준이 높아져버리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내 주위에 울타리를 치게 되고(9완드), 자꾸 소극적이 되어버리고, 그러면서도 '내가 너무 소심한가? 이러다 연애 못하는 거 아닌가?(8소드)' 하는 두려움이 생깁니다. 불만이 있어도 그냥 그 갈등을 덮어버리고 그대로 가는 모습이 자꾸 보입니다(6소드)


그런데 생각해봅시다, 가벼운 연애를 많이 하는 게 행복할까요, 단 한번 내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는 게 행복할까요? 차이고 깨지고 싸우고 사귀고 3달을 못가는 사람과, 연애를 한번도 못하다가 우연히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 바로 결혼하는 사람, 언제는 죽고 못살것처럼 붙어다니더니 사소한 일 때문에 대차게 싸우고 헤어져서는 헤어져서도 서로 헐뜯는 커플과,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지만 은은하게 오래지속되는 커플, 본인의 연애관, 이성관은 확고한가요? 그렇지 않다면 아직도 많은 사람을 만나보고 대화를 해 보고 부딪쳐봐야 합니다. 많은 사람을 만나라는 말은, 단순히 이성으로서의 남자를 말하는 것 뿐만이 아닙니다. 여자든 아저씨든 어린이든 또래 학생들이든, 그냥 사람 자체를 많이 만나세요. 적어도, 내가 어떤 사람을 싫어하는지는 점점 명확해질 겁니다.

본인이 실은 너무 소극적이고 약하다보니까(6펜타클, 6소드), 자꾸 겉에 껍데기를 씌워서 단단해보이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전차, 9완드). 하지만 이런게 한번 깨지면 돌이킬 수 없을만큼 아픕니다. 단순히 껍데기를 쓰고 지낼 것이 아니라, 본인의 주관을 확실하게 세우세요. 사람을 보는 눈을 키워야 합니다. 좋은 인연을 만나기에는 아직도 요원합니다. 2~3년 정도 연애운은 썩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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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헤어진지 2달정도 되어가는데 같은 학교라 자꾸 마주치게 됩니다.. 지금은 저에게 어떤 마음인지 궁금합니다.




*http://lumia.tistory.com/253 와 이어집니다.



여전히 상처받고 힘든 마음이 질문자분에게 나타나고 있습니다(3소드). 상대방이 어떻게 지내는지 캐내고 싶고 무슨 생각하는지 알고 싶어하는 것이 행동으로도 나타나고 있네요(페이지소드). 페이지소드의 키워드는 '스파이'입니다. 자주 마주치니까 다른 친구들에게 그 사람이 요즘 뭐하는지 알고 싶어서 이것저것 돌려 묻는 일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상대방은 전반적으로 모든 일에 권태를 가지고 있습니다(4컵). 겉으로는 말하기 싫어하고 연락도 하지 않고 있고 사무적으로만 대하고 있지만(2소드), 실은 많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10완드). 하지만 지금 해야 하는 일들이 많아서 힘든 것이 더 많고, 단순히 헤어진 이후라서 힘든 부분은 적은 것 같습니다. 

결론이 달 카드이니, 어차피 당분간은 서로 주변도 시끄럽고, 마음도 복잡할 것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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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님: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정말 많이 남자친구를 사랑했어요. 그래서 놓아야 하는데도 놓아지질 않네요. 최근에 제가 결혼 문제로 좀 지치게 했어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먼저 헤어지자고 하더라고요. 너무 절박해요 한번이라도 다시 만나고 싶은데 연락도 받아주질 않고 만나주지도 않아요. 정말 이렇게 끝난건가요?




질문자분은 아직도 상대방을 많이 좋아하고 있고(연인) 집착하고 있습니다(악마). 그냥 갈등은 없던 것처럼 덮어버리고 가고 싶어하시는 것 같습니다(6소드). 

남자분은 반골기질도 있고 특유의 고집스러움이 있습니다(검왕). 하지만 그러한 성격 때문에 현재 싸움에 대해 결과적으로 본인이 진 것 같다, 처음부터 불리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계시는 걸로 보입니다(5소드). 

하지만 이미 장애물이 fool카드로, 두분 다 제대로 준비가 안 되어 있는 상태, 잘 모르는 상태로 서로에게 발을 내딛어버렸고, 검 카드가 많은 것으로 보아 서로에 대한 정보와 커뮤니케이션 문제가 가장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이전에 끝난 관계이며(세계), 다시 합치기는 아주 많이 힘들것 같습니다(3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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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님: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가 많이 좋아하는 데 이 분은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저 말고 다른 사람에게 마음이 있는건지 장거리라 잘 안되는건지요. 제가 노력하면 잘 될 수도 있을까요. 아니면 상처받기 전에 인연끊어야 하는 사람인가요.




질문자분이 스스로에게 너무 자신이 없으신 것 같습니다(완드9). '이게 맞나? 이래도 괜찮을까?' 하면서 너무 주춤주춤하는 게 보입니다(완드기사). 

상대방은 과묵하고 참 매력이 많아보이는 사람입니다(컵왕). 추진력도 있고, 의지도 강해서 말 그대로 남자다운 사람으로 보여지는 것 같습니다. 


이분에게는 너무 연애 기술적인 측면으로만 접근하면 실패할 수 있습니다. '누구는 이렇게 하라던데, 어디에 보니 남자들은 이러이러한 걸 좋아한다던데' 하는 말들을 너무 많이 믿지 마세요. 두분 다 왕으로 나와서 사실 실질적으로 사귀게 된다고 가정하면, 상충하는 부분이 꽤 많을 것입니다. 


현재 큰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판단을 잘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사람과 진심으로 같이 하고 싶은지, 연애를 하게 되면 내가 정말 행복할 것인지, 상대방에게 끌려가지 않고 나 스스로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지. 그러나 일단 흐름 자체는 희망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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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님: 남친과 얼마 안가 헤어졌습니다. 저도 그렇고 상대방도 서로 좋아하는 느낌이 안 들어서 헤어진건데 막상 헤어지고 나니까 문득문득 생각이 나네요.. 솔직히 제 감정을 잘 모르겠어요. 상대방도 저와 똑같은 마음이었을까요, 아니면 정말 저를 좋아하지 않았던 것일까요...?





http://lumia.tistory.com/246 포스팅과 같은 분입니다



결과자리에 나왔던 심판 카드가 남자분에게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이러하게 될 것이다' 라고 단정지어 말하는 걸 삼가려고 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례 때문에 결국 자꾸 단정적인 말투가 되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이전 포스팅의 카드들을 다시 보자면, 남자분은 분명 여자분을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변 카드들이 도와주지를 못합니다. 현재의 나이트컵과 에이스펜타클을 믿고 두분이 좋게좋게 풀어나가길 바랬는데 말이죠... 심판카드의 대표키워드는 '청산'입니다. 



이제 다시 뽑은 카드들을 보면, 남자분에게 10완드가 나와있습니다. 이런저런 상황이나 현실적인 부담들을 혼자 가지고 가기는 버거웠던듯 합니다. 실상, 연애에 대한 어떤 이상향, 환상, 로망 같은 것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7컵). 제 생각에는 그래서 결국 자신의 이상에 맞는 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온 게 아닌가 싶군요... 그래서 결국 두분의 관계를 '청산' 하겠다고 생각한 것 같구요(심판). 


별카드를 보면, 여자분이 좀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이 해주려고 노력은 하신 것 같은데... 생각이 킹소드이기 때문에, 그 이면에 이런것 저런것을 너무 계산적으로 따지기도 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과적으로는 6소드로, 서로 불만을 명확히 표현하지도 못하고 그냥 갈등을 덮은채로 제각기 갈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동상이몽, 한명은 감정적으로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게 아니었고, 한명은 상대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스스로를 힘들게 했습니다. 그 결과 서로 갈등을 그냥 덮어둔 채로 제 갈길 가게 되었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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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올해 24살입니다. 20살때 미팅으로 만난 남자와 처음 사귀었습니다. 두달 정도 만났는데 절 좋아하는 느낌이 없어서 헤어지자했고 두번째는 21살때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저한테 잘해줬습니다. 하지만 끌림이 없었고 부담스럽기만 하고 어색하고 그래서 한달만에 헤어지자 했습니다. 그 이후엔 쭉 솔로입니다. 주위에 남자가 아예 없습니다. 전 언제쯤 연애해볼까요..연애다운 연애를 해보고 싶습니다. 제가 매력이 없는 걸까요?







너무 스스로 본인에게만 집중하고 있는 것 같군요(컵여왕). 연애를 글로만 배운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페이지 펜타클). 실체 없는 것을 자꾸 실체로 잡으려고 하니 힘든 것입니다. 기다리면 어디서 나만 사랑해주고 내 마음에 쏙 드는 매력있는 사람이 뚝 떨어지는 게 아닙니다. 게다가 매력은 충분한데(컵여왕), 철벽을 칩니다(완드10). 혹시 연애하면서 힘들진 않을까? 장거리가 되면 어떡하지? 말이 잘 안통하면 어떡하지? 예전처럼 부담스럽고 어색하면 어떡하지? 또 금방 연애가 끝나버리면 어떡하지? 기타등등...(정의) 

본인에게 매력이 없지는 않습니다. 내적인 영향력이 컵여왕이기 때문에, 남자 많은 곳만 가도 벌떼처럼 달려들 인상입니다. 공부 못한 것도 아니고, 자기가 아는 분야면 말도 잘할 수 있습니다(연인). 

연애가 금방 끝나면 또 어떻습니까. 그냥 내 인연이 아니어서 그렇다고 생각하면 되지요. 

연애가 잘 안되는 문제는 연애에 대한 가치관이 너무 고착화 되어 있고 딱딱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외적인 영향력이 매달린 남자이기 때문에, 사실 지금은 연애보다 고차원적인 공부를 할 시기이긴 합니다.



주변에 남자가 없다구요? 나에게 잘 맞는 사람을 만나려면 일단은 남자가 많은 곳을 가야 합니다. 소개팅과 같은 단발적인 만남이 싫다면, 동아리나 취미단체에 들어가서 그냥 열심히 활동을 하거나, SNS에서 자주 있는 번개모임이라도 나가보세요.

난 사람을 많이 돕는 따뜻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어, 그러면 봉사단체라도 들어가세요. 난 운동 많이 하고 튼튼하고 건장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어, 그럼 최소한 헬스장이라도 매일 가서 눈도장이라도 찍으세요. 스포츠동아리를 찾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난 똑똑하고 공부를 잘 하는 사람이면 좋겠어, 그럼 어학원이라도 등록해야죠. 하다못해 교회라도 나가세요.


올해는 3월, 5월, 8월, 10월경이 사람 만나기에 좋습니다. 결론이 컵기사이기 때문에 고백을 받거나, 소개팅을 나간다면 좋은 사람을 만날 가능성도 높습니다. 연애에 대해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서른 넘어서까지 혼자이다가 갑자기 자기 짝 만나서 결혼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아직 24세면 결혼같은 심각한 거 생각할 필요 없이 그냥 사람공부한다고 유연하게 생각하고, 그냥 좋은 친구 하나 만든다고 편하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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