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님: 지도교수님 소개로 작은 인터넷 신문사에 들어갔고 지금 두 달째입니다. 첫 달은 그런대로 지나갔는데, 이제는 확인한다고 확인을 하는데도 자꾸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네요. 저도 저 스스로 답답하다 보니 스트레스가 자꾸 쌓이고요. 과연 잘 해 나갈 수 있을까요?

뭔가 큰 사건이 터진 이후로(탑) 그것을 수습하기 위해 아는걸 최대한 이용해서 이리저리 뛰다보면(나이트소드) 결과물이 생기고(에이스펜타클) 그 이후로 잘 풀려나갈 듯 보입니다. 다만 어쨌건간에 지금 패턴인터럽트에 빠져서 계속 같은 패턴의 실수가 반복되는 것 같으니 순하게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평소에 반복되는 패턴을 아주 작은 것이라도 스스로 좀 깨 보는 노력이 필요해보입니다. 이를테면, 글을 다 쓴 다음에 검토를 하는 게 습관이라면, 한 문장 쓰고 검토하고 한 문장 쓰고 검토하고... 하는 과정을 더 넣어본다든지, 최종적으로 검토하기 전에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심호흡을 10초간 해 본다든지...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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