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님: 제 친구커플이 앞으로 잘 만날지에 대한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2년 넘게 만나길래 잘 만나나했는데 오빠가 말만 안하지 맨날 싸운다 하더군요... 그리고 이제 본인은 눈에 들어오는 여자도 생겼고 여자친구도 그런 것 같다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대요; 만났다 헤어졌다도 자주 했다던데... 이 커플 오랫동안 만날 수 있을까요

이미 남자분은 이 이상의 개선은 거의 힘들다는 걸 깨닫고 있는 중인듯 합니다(8소드). 물론 당장 무슨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만(10컵), 여자분이 원하는 머리속 이상향(4완드)이 확고하다보니... 20대 초중반의 여성이 대체로 그렇다고는 하지만..... 이 남자분이 아무리 잘 해준다고 하더라도 오래 만난다거나 관계가 개선되기는 어려울듯 합니다. 그냥 딱 순간의 평화(10컵)일 뿐인거죠. 어차피 잘 되고 안되고는 그들에게 달려 있는 것이니 너무 개입하지는 마세요.

Posted by Lumia
:

ㅅ님: 일본으로 넘어와서 처음 취직한 회사에서 직장생활 4년차입니다. 

처음 취업당시부터 느끼고는 있었지만 회사의 급료가 적은편이에요. 일의 내용면에서는 힘들때도 있지만 그럭저럭 만족하는 편이구요. 다만 한가지 이유, 적은 급료때문에 이직을 해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매년 급료는 꾸준히 오르고 있지만 초년 임금이 적었던 탓에 계속 박봉이네요. 

될수있으면 빨리 다른 회사를 찾는게 좋을지 그래도 좀더 지금 회사에서 정착해서 임금이 좋아지길 기대하는게 나을지 고민이에요. 어찌 방향을 잡아야 할지요.





많은 부분에서 절약을 해야 하고, 정체되어 있는 기분에(4소드) 돈도 박봉이라서(5펜타클) 떠나고 싶지만(8컵) ㅡ 아마 동료들 중에서도 두어명은 같은 이유로 회사를 나간 것 같네요 ㅡ 지금은 아닙니다. 물론, 전부 마이너카드만 나와 있기 때문에 이 회사가 평생직장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조만간 나가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어쨌거나, 최소한 올해까지는 버티셔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하면 안 됩니다. 대신 그동안에 이직 준비를 하세요. 

Posted by Lumia
:

o님: 20대중반 여성이구요. 제 전공으로 일하기엔 저랑 너무 안 맞는거 같습니다.

제 전공을 살려서 취업을 하긴했는데 힘들고 안맞아서..

제 전공을 살려서 일하는게 옳을까요? 아니면 새로운 저한테 맞는걸 찾는게 나을까요?




너무 안타까운 배열인데요... 

킹 4개중에 3개가 다 나와있습니다(킹완드, 킹펜타클, 킹소드). 

킹컵만 나오지 않았네요. 기술도 있고 철학도 있고 돈도 벌 수 있는데, 이 바닥에 감정이 없습니다. 

킹컵까지 나왔다면 어떻게든 지금 버티면 이 직종 또는 이 직장의 판도를 내것으로 끌어올 수 있는 정치력도 가지고 있는 것인데... 여자분들은 확실히 이런 부분이 잘 나오질 않더군요. 그래서 유리천장이 되는 것이고... 나머지는 다 갖추고 계십니다. 다른 새로운 걸 찾는 건 재능낭비일 것 같네요.



어쨌거나... 지금 몰리는 일을 처리하기도 힘이 들고(9완드, 2펜타클), 시작하자마자 정이 떨어졌고(10컵) 솔직히 아무것도 선택하고 싶지 않은 상태입니다만(2소드), 이 전공관련 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정말로) 없을겁니다. 특히나 기술적인 면에서는 퀸소드, 킹소드 전부 나온 상태이고, 본인의 희망은 킹소드이지만 결론이 퀸소드라는, 약간의 괴리에 의해서 힘이드는 것이지, 본인의 역량이나 적성이 안 맞아서 그런게 아닙니다. 

힘들긴 하지만(9완드), 제3자의 눈에는 충분히 열심히 일하고 있고, 본인만의 포트폴리오가 쌓이고 있는 중으로 보고 있습니다(8펜타클). 


사실 지금 상태에서는 만약 회사에서 일하는 분이라면- 이직도 힘든 시기로 보여집니다. 이동과 관련된 카드들이 없기 때문에... 


조금만 더 시기가 지나면, 일하는 요령도 붙고, 아마 이 전공쪽 선배로부터 노하우를 전해받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6컵). 

Posted by Lum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