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님: 저희 사무실에 우편배달해주는 청년이 맘에 들어요. 첫눈에 좋았지만 어린거같고 해서 말도 못걸고 1년이 지났는데.. 우편물받을때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만 해요. 근데 이 사람이 저한테 여자로서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거나 잘될 가능성 있을까요? 안되면 얼굴보기 민망한데 가만있기도 아쉽구요. 잘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안될까요?

제대로 된 의사소통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연인)... 상대방은 아무런 관심이 없어보입니다(4컵). 그냥 자기의 일을 하고 있을 뿐이지요(3펜타클). 지금 상황에서는 뭘 해 볼 가능성조차도 거의 안 보이는군요(심판). 우편물을 가져다주니 감사하다고 하면서 음료수같은 걸 먼저 건네보는 게 어떨까 합니다(3컵). 통성명이라도 하구요(킹소드-연인).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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