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님: 올초에 대학을 졸업하고 잠시 회사를 다녔다가 8월부터 7급 공시 준비중입니다. 도중에 다른 쪽으로 방향을 틀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이 자식 중에 공무원이 나온다는 사주를 믿고 계신 듯도 하구요. 책이 눈에 들어오지 않은지 벌써 두달이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마음이 붕 뜬 상태라 혼란스러운데 마음을 다잡고 계속 공부를 해야할지 과감히 포기할지 고민입니다.

사실 이건 타로와 같은 점술보다는 사주나 점성술같은 추명쪽에 가까운 질문이기는 합니다마는... 

공무원공부는 포기하고 취업쪽으로 가실 것 같기는 합니다만(퀸완드), 아직 25세면 1년만 더 시도해보시지요. 현재 이걸할까 저걸할까 하는 생각 자체가 너무 즉각적으로 바뀌는 중으로 보여서(페이지컵)... 조언을 드릴 것은, 적성같은 것 보다는 어느쪽이 장기적으로 더 이득인지를 따져보시라는 겁니다(태양). 

사실 배열상으로는 정확히는 공무원이냐 취업이냐가 문제가 아니라 현모양처가 적성으로 보이기는 합니다...(여제,10컵, 태양)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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