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님: 털털한 성격으로 인해 주변에 이성친구나 오빠가 많습니다. 밥먹고 수다 떨고 영화보고.. 덕분에 연애에 대한 욕구 없이 잘 지내왔습니다만... 요즘 들어 연애가 너무너무 하고 싶습니다. 그러던 차에 평소라면 거들떠 보지도 않을 외모의 한 남자와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다른 남자들처럼 여자한번 꼬셔보자고 만나자 하는거 같지도 않아보이고.. 정말 저를 좋은 친구로서 생각하는 것인지.... 이 친구와 인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탑 카드가 나왔던 상대방과 사귀게 되고 오래 지속했기 때문에, 새로 시작하는 연애에 탑 카드는 꽤 긍정적으로 해석해드리는 편입니다. 


별 카드와 탑 카드로 보아서 이분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꽤 독립적인 견해와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때때로 4차원처럼 보일 수도 있구요(별). 그러나, 현실적으로 가진 것이 많지 않다보니 자신감이 높지는 않은 편입니다(5펜타클). 정말 좋은 친구로 생각을 하고 있으며(별), 생각보다는 남성적인 면이 강합니다(탑). 


여자분은 상황상 연애를 미루어 온 것이 더 크며 일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10소드). 여러가지로 인생에 있어서 통과의례의 시기를 거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매달린사람), 두분 다 메이저카드가 두장씩 나와 있어서 나름 이 관계는 서로에게 꽤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과거자리에 퀸완드기 때문에, 서로 만나면 재미있는 사람, 위트 있는 사람,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관계라고 보여지지만, 현재로서는 7펜타클로 '탐나지만 내 것이 될 수는 없다' 고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현재 상태에 둘 다 썩 좋은 카드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결론 카드가 킹소드로, '자격이 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때문에,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는 것을 경계하고 서로의 현실적인 상황에 대한 이해만 있다면 더 좋아질 여지는 아직 있다고 봅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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