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님: 제가 그동안 직장도 자주 바뀌고 늘 불안정한 곳에서 일했는데 언제쯤이나 좋은 직장을 구할 수 있을지 궁금해요 아님 제가 능력에 비해 너무 과분한 직장을 찾고 있는 건지...욕심을 버리고 적당히 맞는 직장 찾아서 들어가야 하는 걸까요? 


네.... 현재로서는.... 욕심을 버리고 눈을 낮추시는게(매달린사람) 안정된 직장(킹펜타클)을 빠르게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보여집니다. 물론 그 이후에도 계속 눈을 낮출 필요는 없겠지요. 우선은 진득하게 뭐든 이력서에 쓸 경력을 만드는 걸 목표로 잡으시고, 눈을 좀 낮춰보시거나 관점을 달리 해 보시면 생각도 못한 분야에서 내가 필요한 자리가 눈에 보일 수 있습니다(페이지컵-매달린사람).

제 경험담을 말하자면.... 20대 대학 졸업 이후부터 30이 넘도록 계속 자주 바뀌고, 알바자리나 다름없는 단기계약직이거나 별 실수도 안했는데 짤리거나 직장이 폐업하거나 불안정한 직장만 계속 걸려서 참 힘들었는데, 지나고보니 그냥 인생에 그런 때가 있더군요. 그런 일들은 내 실제 능력과는 아무 연관이 없습니다. 그냥 벌어지는 현상 같은겁니다. 
그리고 그 다양한 직업 경험 덕에 지금 이렇게 다양한 직종에 다양한 직업/직장운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지만 어느정도 커버가 되고 있기도 하구요. 

Posted by Lum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