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님: 요즘 마음이 편해지고 살 것 같은데, 힘들 때 맨날 찾아가서 징징댔던 분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 분은 지금 제가 많이 편해졌다는 사실을 모르실 거에요 

상대방이 지금 질문자분 상황이 나아진걸 정말로 모르고 있을까 싶긴 한 카드들이긴 한데.....
첫번째 카드와 두번째 카드를 보면 금전적으로나 상황적으로 힘든 것을 알고 이해하고(두번째 카드), 상대방도 나름 조화로운 관계 구축을 하려고 했고, 어떤 감성적인 부분에서는 질문자분에게 마음이 많이 쓰이기도 했다고 해석됩니다. 두번째 카드를 보면 그러면서도 이분 나름의 어떤 선은 있던 것 같네요. 지금 상황이 괜찮아졌다면 어려울때 도와줘서 고맙다고 연락을 먼저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카드는 신뢰할 수 없는 협력자, 다툼, 오해, 배은망덕과 동일시 되는 카드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질문자분이 이전보다 편해졌다는 걸 다른 사람을 통해 알게 되신다면 많이 서운해할 것 같습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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