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님: 헤어진 남친을 두달전에 만나서 다시 사귀기로 했는데 처음 며칠은 잘 됐구나 싶었는데 다시 시들해지더니 헤어지기 직전처럼 행동을 했어요. 그래서 마음 열릴때까지 기다리겠다니까 자기에게 시간을 달라고 하네요. 지금 그렇게 시간 지난지 한달이 됐네요. 

생각할 시간을 달라는 게 다른 여친이 있어서인지 아님 돈문제? 집안일? 무슨일인지 알 수 없어서 답답하기도 하고... 





너무 순진하셨던 거 아닌가 싶은데요(페이지펜타클, 페이지컵). 이 사람은 시큰둥 합니다(4컵). 여제카드를 봐서는 다른 여자 내지는 어머니 영향도 있어보이구요(다른 여자친구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 사람은 풍요속의 빈곤을 느끼는 사람이라 그쪽에서도 시큰둥할 겁니다만). 이렇게 되면 [매달린사람] 은 무의미한 기다림과 희생이 되어버립니다. 잡히지 않을 것을 억지로 잡아두려고 하는 느낌도 듭니다(페이지펜타클). 다시 연락해서 잠시 잡아둘 수는 있어도 하강 기류는 정해져 있다고 보여집니다(6완드).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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