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님: 저는 20대 후반 이고 썸남은 30대 초반입니다. 2개월 약간 넘는 시간 동안 연락을 계속 하고 가끔 만나며 지내 왔습니다만 아직 저는 이분의 의중을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도대체 어디쯤 와 있는 걸까요? 




여전히 남자분에게 나이트펜타클이 나오네요. 상대방의 편의나 기호에만 맞춰주고 계시는 거 아닌지?(정의)

신기하게도, 양쪽 카드들이 전부 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질문자분 쪽의 퀸펜타클, 힘, 나이트완드가 왼쪽을 보고, 상대방 남자분의 나이트컵, 2펜타클, 나이트펜타클이 오른쪽을 보고 있어서 서로 등지고 있네요. 그 사이를 정의카드가 갈라놓은 것과 같은 모양새입니다. 이미 질문자분도 슬슬 마음이 떠나려고 하는 중이고, 남자분은 저번과 마찬가지로, 둔한데다가 이 만남을 그냥 기분전환 정도로(2펜타클) 생각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서로의 주관과 취향도 충돌중이구요(정의). 남자분이 만족을 할 줄 모르네요(4컵). 

서로를 제대로 알지도 못한채로 결국 헤어지시지 않을까 싶네요(9소드). 일단 배열은 이러하지만, 8월정도까지는 만나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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