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님: 지금 조금 덜 힘든 일을 하면서 내년에 있을 간호직공무원시험을 한 번 더 볼지, 아예 마음을 접고 일을 시작해야하는지 궁금해요.

아예 간호직시험에 몰두하실 게 아니라면(은둔자) 그냥 마음을 접으시고 일을 시작하는 게 어떨까 합니다(5컵, 악마). 하고자 하는 의지는 있으신데(마법사), 일을 하면서 이 시험을 준비하게 되면 좀 더 시간이 걸려서(악마-은둔자) 내년안에는 무리일 수 있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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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님: 초등학생 과외를 하고 있습니다. 저와 수업하는 것을 아이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fool이나 페이지컵을 봐서는 장난기 많거나 놀기 좋아하는 학생인 듯 하군요. 나이가 나이이니....

아무것도 모르는 것에서(fool) 재미를 이끌어주는 건 좋은데(페이지컵) 점차 과외 자체가 좀 힘든가봅니다. 가끔 선생님이 무섭기도 하구요(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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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 관심이 가는 같은 학교 남학생이 있는데 매일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를 해요 아직 인사하는 사이는 아닌데 혹시 이 친구가 저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아직은 그냥 서로의 바운더리만 지키고 있어서 별 관심은 없어보입니다. 그냥 '공부하는 학생이구나' (페이지펜타클) 정도와, 자신보다 고학번이 아닐까 정도로 여기는 듯 하군요(킹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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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모님: 며칠 전에 여쭤봤던 제가 요즘 신경쓰이는 남자분과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될 수 있을지요?

아직은 약간 데면데면함이 남아있는 것으로 여겨지지만(7완드, 별) 관계를 나타내는 카드가 3펜타클로, 공적으로는 적당히 친해지고 잘 협동하는 관계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친구 같은 아는 사이로(10펜타클) 잘 지내실 수 있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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