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님: 여러가지 소통문제도 있고 얽힌 문제들이 많은데 올해 1년동안 공동작업실을 함께사용하는 것과 쌤께 작업에 대한 조언을 받는 것 계속 함께 해도 좋을까요? 

일단 돈 문제는 명확해야 합니다(34번). 오히려 이걸 제대로 허심탄회하게 푸는 게 이 선생님과 잘 지내는 열쇠가 될 수 있겠습니다. 이분과 작업하면서 조언을 듣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29번, 32번). 그래서, 공동 작업실을 이용하면서 조언을 듣는 일은 어차피 선택의 여지도 없지만 질문자분에게 도움이 됩니다(32번). 

하지만 소통적인 문제, 말 안한 부분에 대해 대충 서로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넘겨짚는 것은 안 됩니다. 여러가지로 돈 문제가 잘못하면 부담이나 괜한 의무감만 커질 우려가 있습니다(36번). 차라리 따로 1:1로 '내가 사실 이러저러해서 말귀를 잘 못 알아들으니 두번 세번 물어봐도 이해해 달라' 라든지, 대화를 해 보시고 모든 것을 문서화 해 둔다거나 기록을 해 두어서 명확히(32번) 밝혀놓는 게 좋겠습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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