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모님: 예전에 일하면서 만났다 서먹해진 남자분을 아마 조만간에 또 만나게 될 듯 합니다. 이 사람은 제게 어떤 속마음이고 혹시 이 사람과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될 수 있을지요?

그냥 적당적당히 무난히 잘 지내기를 바라시지만(10펜타클) 관계가 달 카드가 나왔네요.... 참 뜻뜨미지근 껄쩍지근.... 한 분위기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상대방도 잘 지내려고는 하지만 사실 좀 냉전시대같이(2소드) 속내를 잘 말하지 않고 겉으로만 괜찮은 척 억누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힘). 이성적으로 업무에 잘잘못을 따지거나 반대로 억지로 좋게 지내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그냥 차라리 서먹한 마음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시는 게 속편할 것 같습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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