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님: 같이일하는 동료들과 업무분담후 사이가 안좋은데요.. 저에게 불만들이 많은듯해요. 저는 최대한 효율적이고 공평하게 업무분담을 했다생각하고 잘못된 일처리도 알려주고 본인들이 각자 처리하게 하는데요. 계속해서 물어봐도 된다했고 처리방법까지 다 알려주는데도 불많들이 많네요. 사무실에서 저혼자 공공의 적이 되어 버렸어요. 현제 동료들은 저에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며 나는 이사람들을 앞으로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사실.... 이런 질문에 이런 배열이 나오면 정말 저도 참 답답합니다... 조언이 힘 카드입니다. 키워드가 '인내'와 '용기'입니다. 말 그대로, 질문자분의 인내력을 뜻하거나, 혹은 이제그만 참고 들고 일어나야 하는 상황에서 나옵니다. 다만 여기서 들고 일어난다는 건, 한번에 폭발시키라는 이야기라기보다, 관용을 적절히 이용하라는 의미인데.... 사실 지금 상황과 같이 권위적이고 시스템대로 일하는 곳에서는 아무래도 한번에 폭발시키고 돌이킬 수 없는 불화를 맞게 되거나 그냥 참고 호구가 되거나... 둘 중 하나가 더 많더군요;;

일단 퀸완드와 나이트펜타클이니, 사실 질문자분이 아무리 공평하게 일을 분담한다고 하더라도 다른분들 입장에서는 그다지 공평하지 않은 일이 됩니다. '이건 우리 능력 밖인데?'를 너무 경계짓는 분들인거죠. 퀸완드 입장에서는 '아니 이거 조금만 생각하면 되고 다 알려준거잖아' 지만... 펜타클은 그다지 융통성이 없습니다;

지금으로서는 확 폭발시키기보다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면서 상대방의 논리의 빈틈을 노리거나 상대방이 일을 하지 않는다는 증거를 잡아서 다른 제3자들을 내편으로 끌어낼때까지 인내하는 게 낫다고 보입니다. 지금 제3자들도 딱히 직접적으로 끼어들고 싶어하지 않고,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에는 판단을 보류한 상태라고 보이거든요. 

어차피, 지금상황에서 일 전부 다 하는 질문자분이 그만두게 되면 이 사람들이 더 손해니까요. 그걸 역으로 어필하는 것도 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조만간 제가 그만두게 된다면 이 일들 잘 하셔야 되니까 가르쳐드리려구요' 라면서 아예 전제로 깔아버린다든지요.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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