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님: 대학생 때 친했던 친구가 있는데, 취업 준비하면서 연락을 안 하게 됐었어요. 저도 힘들게 취업을 해서 어느 정도 적응 과정을 거치고 난 후 여유가 좀 생겨서 연락을 했는데 확인조차 하지 않네요ㅠㅠ 제 대학생활에서 가장 마음을 나누었던 친구라 생각했었는데.. 제가 혹시 무슨 실수를 했던 걸까요? 제가 유독 마음 속으로 아꼈던 친구라 그런지, 신경쓰지 말아야지 하다가도 밥 먹을 때에도 속이 울렁거리고 마음이 좋지 않아요ㅠㅠ

'내가 뭔가 잘못했나' 하고 고민중이시지만(2소드) 실질적으로 질문자분이 뭔가 잘못한 것 같아보이지는 않습니다(10컵). 상대방으로서는 그냥 먹고사니즘(퀸펜타클)에 도움되는 사람들, 또는 현재 연락 자주 하는 사람들만 남기고 연락처 정리를 한 것 같구요(황제-에이스소드). 본인 신변에 대한 이유로(연애를 한다거나 결혼을 했다거나) 그랬을 수는 있어도, 질문자분이 실수나 잘못을 해서 연락을 안 받는 건 아니라고 보입니다.

Posted by Lum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