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님: 헤어진지 한참되지는 않았으나 나이도 있고 이젠 평생 함께할 사람을 찾고 싶은데 올해 찾을 수 있을지... 만난다면 어떤 사람일지, 연애와 결혼 복합적으로 궁금합니다.





이전의 경험으로 사실은 누군가 만나는 일 자체가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게 되신게 아닌가 싶은데요(10완드). '나는 선택하기가 싫다, 선택하기가 무섭다'(2소드, 매달린사람, 6소드)라는 마음이 카드 여기저기에서 튀어나옵니다. 마음도 많이 복잡하구요(달). 기다리면(매달린사람) 누군가 나타나줬으면 좋겠다...(운명의수레바퀴, 6펜타클)는 부분도 보입니다. 만남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동시에 결혼할 사람을 찾으려면 만남이 이루어져야 하는 갈등이 내면에서 생깁니다(달). 


지금 나온 카드상으로는, 올해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6소드-운명의수레바퀴-5펜타클의 흐름이 점차 하락세이기 때문에, 운명의수레바퀴 카드도 오름세로 작용하기가 어렵습니다. 본인 스스로 부담감과 수동성을 버리고 회복이 되셔야 새로운 연애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전에 하신 질문들에서도 지속적으로 새 연애에 대한 부분은 전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서, 아직 이 질문 자체가 많이 이른듯 보입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려는 시도를 한다고 하더라도, 가깝게는 그나마 4월, 그리고 10월 정도는 되어야 가능성이 보일 것 같습니다. 차라리 맞선과 같이 소개팅보다는 무게가 실린, 다른 사람이 다리를 놓아주는 만남이 나을 것 같습니다(6펜타클, 황제, 6소드).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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