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모님: 제가 예전부터 스포츠 경기를 좋아는 했지만 경기장에 직접 가서 보고 그런 건 한번도 해보지 않았는데요. 새삼 저도 이런 선수 팬도 하고 경기도 보러 가고 하려니 좀 그렇습니다만;;; 제게 안맞는 걸 하다 시간 낭비만 하고 혹시나 마음만 상한다던지 안좋은 일만 있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혹시나 제가 앞으로 직접 경기장에 경기보러 가서 응원도 하고 선수 팬도 해보고 하면 전 어떻게 될 수 있을지요? 이런건 제게 어떤 영향이 있을지요?

카드들을 봐서는 원래 이런 활동적인 사생팬질에는 그닥 적합하지 않은 성격이신 거 같긴 합니다.
아마도 직접 현장에 나갔다가 이미 기존의 팬카페회원들이라든지 오래된 현장팬들에게 치여서 '에휴... 내가 굳이 이렇게까지 팬질 해야 되나...?' 싶어서(4컵-5컵) 관두실 흐름으로 읽히네요. 하지만 그래도 한번 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그때가 아니면 하기 힘들거든요. 5컵이 꼭 안좋게 발현되는 건 아닙니다. 필요없는 걸 버리고 엑기스만 가져가면서 그 필요없는 걸 버리는 아쉬움을 표현하는 카드니까요. 오히려 퀸컵적인 기존의 성향이 개선되는 기회가 될 수도 있죠.

 

피드백: 운동 경기 관람은 예전에 봐주신대로 괜히 발들였다 정뚝떨 할 일이 있었습니다ㅎ;;

Posted by Lum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