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님: 지금 회사에 도무지 정이 안가고 사람도 싫고 앉아있는 시간이 죽을 맛이라 사표를 낼까하는데 언제쯤이 좋을까요? 이렇게 스트레스 받으며 다닐 바에야 그냥 알바라도 하던가 하면서 이직 준비하고 싶어요 


3월까지만 버티시면 그래도 좀 나아질거 같은데..............;(3소드-6컵) 그 이후로는 도와줄만한 사람도 생기고 '아 끝났다-' 하는 시점이 올거라고 해석되거든요(3컵).
갑진년이 좀 그렇습니다.... 겉으로는 멀쩡해보이고 돈도 벌리는 거 같은데, 속으로는 진흙탕이고 뭐가 계속 꼬이고 억지로 수습해나가야 하는 때인지라.... 규칙도 좀 어겨야 하고 굉장히 골치아픈 시기라서 공감이 되면서.... 
그래도 지금 그만두게 되시면, 그 순간은 홀가분해도(3컵) 상황이 더 불안정해져버릴 수 있어서.... 그만둘 때 그만두더라도 우선은 3월 지나갈때까지만 버틴다, 하는 생각을 가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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