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동기와 원만하게 지내고 싶습니다
타로리딩 2015. 6. 20. 23:15 |ㅎ님: 연하동기랑 원만하게 지내고 싶은데.. 한달정도 전에 동기모임에서 농담반 진담반으로 진짜 잘해보고 싶다고 말한 뒤 더 어색해지고 불편한 관계가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그 연하동기와 원만하게 지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또한 어느 정도 시기가 지나야 사이가 좋아질런지.. 제가 무얼해도 부담 주는거 같아 눈치가 보이네요..
일단 본인이 갖고 있는 압력을 좀 빼세요. 무의식이 너무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10완드). 너무 경직되어 있고 긴장을 하다보니(4펜타클), 내가 뭔가 입지를 점유해야돼!(에이스소드) 하는 마음이 커서, 말로는 잘 지내고 싶다고 하는데, 대단히 일방통행적으로 보입니다(황제). 그리고 본인의 역량을 넘어서는 무리를 하면서까지 친해지려고 하고 있구요. 이렇게 되면 상대방도 느낍니다. 그리고 별 일이 없더라도 상대방은 '나는 그냥 그 사람이 마음에 안 들어(여사제)' 라는 말을 내뱉게 되겠죠.
질문자분은 거의 신경증 직전이라서 이 질문보다는 일단 무의식의 압력을 빼고 마음을 치유하고 훈련하는 단계가 필요해보입니다. '되면 좋고 안되면 그만이지' 라는 마인드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정작 뭘 해 주려고 한다 쳐도 생각만 하고 행동에 옮기지 못하는, 할 수 없는 상태에서는(2완드, 매달린사람) 그냥 편하게 있으세요. 몸에 긴장 좀 풀고 계세요. 완전히 아무렇지 않은 일상(이 사람이 빠진 일상과 이 사람이 있는 일상이 같아야합니다)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사람은 별 이유 없이 그냥, 정말 그냥 자기 마음에 안 들어서 어색해 하는 겁니다. 억지로 지금 친해지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내가 나에게 할 수 있는 일상적인것들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멀어지건 가까워지건(별) 관계가 순하게 정리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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