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입니다

잡탕밥 2017. 1. 27. 22:19 |



올해 설날은 대체휴일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휴라는 느낌이 나질 않네요... 정상영업하는 곳도 많고... 

다들 힘드시고 불경기가 심하다보니 더 그런것 같습니다. 나라 얘기 안 하려고 했지만 나라도 이 꼴이고..... 

언제나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법이니 그저 이 힘든세상 다들 잘 버티시길 기원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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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모님: 출장을 가서 좀 괜찮은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어느 정도 이야기도 했고요 또 출장을 가게 되면 만나게 될 듯 한데요 혹시 그 분과 관계는 어떻게 될 수 있을지요? 

세계카드나 10컵을 봐서는 상대방도 크게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나이트소드가 나와서, 좀 더 업무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는 것 같군요. 일단은 연락처를 알게 된다면 종종 연락을 하자고 제안하시면(8완드) 진전이 있지 않을까 읽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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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님: 장거리커플입니다. 한달에 한번보는게 전부인 연애를 하고잇는데 점점 힘들어집니다...호감정도로 시작햇는데 더이상 마음이 안생기고 제가 보기에는 서로가 지쳐서 오래사귀진못할거같은데 스쳐지나가는 연인말고 좋은남자를 언제쯤 만날수잇을까요? 올해 연애운이 좋은가요??!

이분과는 끝을 내실 것 같군요(죽음). 흐름상 올해 상반기는 그냥 별 일 없이 지나갈 것 같습니다. 그다지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타날 것 같지는 않네요....(4컵). 일단 상반기는 지나야 새로운 사람이 눈에 띌 것이라고 읽혀집니다(에이스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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ㄲ님: 짝사랑하고 있는 여자애가 있는데 2월달에 고백하면 될까요?(지금 남자친구는 없는지..? 애매한 상황)

소통은 잘 되고 친해보이시기는 합니다만(연인).... 

일단은 속도를 나타내는 8완드가 나와있으니, 결과가 어찌되든간에 질문자분이 생각하신대로 차라리 빠르게 고백하는 게 더 나을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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ㅌ님: 빚이 많이 있습니다. 달달이 갚고 있기는 하지만 다음달은 도무지 갚을길이 없습니다. 혹시 예상치 못하게 돈이 들어올일이 생길까요?

말 그대로 돈과 관련된 일이다보니 카드도 전부 펜타클이군요. 일단 6펜타클과 에이스펜타클을 봐서는 예상치 못하는 건 아니지만 돈이 들어올 수 있는 일은 생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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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설 연휴라서 목요일로 앞당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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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님: 1년전 헤어진남자가있는데 제가 엄청좋아했었어요. 헤어진이유는 서로맘이 변한건아니고주변문제로요 .. 근데 아직도 생각나서 너무 힘든데 그사람 제생각조금이라도 하고있을까요

질문자분은 생각나서 힘들다고는 하셨지만(5컵), 다시 만나려는 생각이 있어보이시지는 않습니다(4컵, 심판). 상대방은 아직도 상황이 여의치는 않아보입니다만(5펜타클), 그래도 가끔 힘들때 생각하는 것으로 읽혀집니다(연인). 2컵과 연인을 보면 잘 되었을법도 한데 5펜타클과 5컵이 참으로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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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님: 제가 지금 해외에서 취업을 준비중인데요 제 실력에 비해 너무 욕심을 부리는게 아닐까 싶어서요 자신감도 좀 떨어지구요 차라리 국내 취업을 노리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고민이 되네요 제가 해외에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요? 

확실히, 그닥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뛰어든 것은 맞습니다(fool, 8소드). 하지만 지금 도로 발을 빼고 국내취업을 노리기도 어려운 것 같군요(8소드). 취업과 관련해서 컵 카드가 너무 많긴 하지만... 일단은 나이트컵이 경계를 넘어서 가는 것, 제안 또는 제의를 상징하고, 페이지완드도 소식을 전하는 사람을 상징하니 일단은 해외에서 취업연락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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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 두살 연상의 썸남이 있는데요.. 이 사람 마음도 궁금하구 저희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저번에 질문하셨던 그 썸남 맞으시죠?

상대방이나 질문자분이나 뭘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는 느낌입니다(9소드). 오히려 질문자분이 더 어른스러워보이기도 하는데요. 우선은 상대방으로서는 현재 하는 일이 힘들고 저번에 말씀드렸다시피 금전적으로 어려워서 자주 만나기 힘들어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여러가지로 두분 다 상황에 끌려가겠네요(전차). 상대방 입장으로서는 해 줄 게 별로 없고 뭘 어떻게 해줘야될지 모르니 나름 노력은 기울이고 '난 할만큼 했는데!'(9완드) 라고 내세울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게 질문자분이 원하는 노력이 아니거나... 의도가 잘못 전달되어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한다는 점 감안을 해야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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ㄲ님: 요즘 계속 소개가 들어와서 만나면서 썸을 타고는 있는데 제가 마음이 생기질 않네요ㅠㅠ

사람 괜찮고 말도 통하고 조건도 괜찮은거 같은데 외모가 제 스타일이 아니다보니 마음이 안열리는것 같아요... 올해 제가 마음에 들어하고 상대도 저를 마음에 들어하는 진지한 만남이 생길까요?

외모를 따진다고 하셨지만, 사실상 외모에서 풍기는 감정적인 강함을 가진 사람을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킹완드). 질문자분의 감정적 민감성의 균형을 잡아줄 사람, 쉽게 흥분하지 않고 냉정을 유지하지만 나를 편안하게 안심시킬 수 있는 사람이 질문자분에게 잘 맞을 거라고 보입니다. 정확히는, 결혼에 대한 것보다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관계를 원하시는 걸로 여겨지는군요. 결혼이라든지 연애는 단지 그것을 위한 사회적으로 용인된 수단일 뿐이구요. 

일단은 펜타클이 많기 때문에, 진지하고 현실적인 만남은 생길 수 있으나, 몇가지를 포기하고 그냥 현실적인 조건에 더 치중하여 선택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그렇게 해서 질문자분과 잘 맞는 사람을 만날 수도 있는 흐름으로 보입니다(3펜타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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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학업운

타로리딩 2017. 1. 23. 20:45 |

ㄱ님: 인문학 박사과정중인데, 올해 상반기 저의 학업운이 궁금합니다. 공부 잘 될까요?

지도교수님(킹완드)이 좀 힘들게 하시겠네요(9소드). 질문을 하더라도, 어느정도 알고 찾아가서 질문하지 않으면 대답을 잘 안해주실 수도 있겠습니다(여사제). 결과물을 자주 수정하거나 집중이 잘 안 되는 일이 잦을 것 같습니다마는(2펜타클), 일단은 은둔자나 여사제가 학업과는 연관이 높은 카드들이니, 어떻게든 학업을 해 내실 것이라고 읽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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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님: 예전에 헤어졌던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벌써 몇년 전 얘긴데요. 헤어지고 서로 전혀 연락도 없었는데 갑자기 문자가 왔습니다. 잘 지내냐고요. 문자 받았을땐 황당하기도 하고 그냥 술김에 보낸 문자겠거니 생각하고 답장 안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맘이 싱숭생숭하네요. 이 남자는 왜 저한테 몇년만에 연락을 한 걸까요? 

술김에 보낸 것 맞는 듯 하네요. 정작 보내놓고 무리수라 본인도 이불킥 했을 것 같은...(10완드, 10소드). 일단 질문자분이 답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2소드) 상대방에게서도 굳이 다시 연락이 올 것 같지는 않고, 온다고 해도 술김에 잘못보냈다고 사과문자 정도 올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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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운

타로리딩 2017. 1. 23. 14:12 |
ㅍ님: 소개팅을 하긴 했는데 그닥 마음이 가질 않네요. 앞으로 인연을 만날 수 잇을까요? (또다른 소개팅이나 다른 방법으로)

죽음카드나 전차카드를 보면, 솔로인 상태가 종결되고 새로운 인연을 만날 것 같기는 합니다만, 에이스소드가 5소드로 변한 흐름인지라 ... 올해는 연애를 하시더라도 그닥 좋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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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님: 애인이 있는 남자에게 마음이 있어요. 이 쯤에서 모든 것을 접는게 좋겠지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마음이 남아, 가끔 연락을 보내곤 합니다. 매번 남자도 답장은 옵니다. 그 남자는 저에게 무슨 마음으로 연락을 받아주는건지... 그냥 제게 미안해서 그러는건지...그는 저에 대하여 어떤 감정을 느끼나요??

카드에는 도덕성이 없습니다. 질문자분의 도덕도 리더의 도덕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냥 이러하게 된다, 는 이야기만 해 줄 뿐입니다. 

상대방은 그다지 미안한 마음은 없어보입니다. 그 여자친구와 결혼도 할 것 같습니다(죽음). 다만 원치 않는 결혼이라고 말할 가능성이 있습니다(탑). 질문자분과 이 남자분의 관계를 상징하는 카드가 페이지컵인데, 이 카드는 굉장히 가볍습니다. 충동적이고, 마음이 가는대로 행동합니다. 그래서 보통 세컨드애인이나 가볍게 사귀는 사이로만 나오곤 합니다. 이성적으로 끌리는 것은 맞지만, 무게감이나 책임감이 없습니다. 때문에, 계속 힘들게 이 사이를 감당하실 수 있다면 그냥 계속 연락을 하셔도 제가 뭐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일단 더 이상 연락하지 마시고 청산을 하시는 게(심판) 맞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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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님: 좋아하는 남자가 있는데 저보다는 4살많고 알바하면서 만나게된 오빠입니다. 평소에 잘해주기는하는데 동생으로 생각하는지 여자로 생각하는지 알고싶습니다.

3컵이 그냥 가볍게 친구, 친목을 다지는 카드이고, 4컵도... 이성으로 생각한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카드라서 그냥 튀는 매력이 있는(퀸완드) 동생 정도로 여기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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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님: 작년 4월 정도에,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열렬히 짝사랑했던 상대가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그분에게 모진 대답을 듣고 모든 걸 접었습니다. 누군가를 그렇게 좋아해본게 처음이라 아직까지도 자주 생각나는데요.ㅜㅜ 그 분은 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제가 조만간 연락을 해도 될까요?

연락을 해도 잘 기억을 못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의 카드들이군요... 가운데에 떡하니 달 카드가 있어서... 그닥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것은 아닌가 봅니다... 연락을 받더라도 9펜타클 때문에, 초대받지 않은 불청객 취급을 받을 수 있다고 읽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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ㄲ님: 친한 친구가 있는데 친구가 여자로 보이고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 친구와의 진행이 어떻게 될지 봐주세요.

컵이 너무 과하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여자분 행동에 나온 4컵도 그렇고... 주도권도 여자분에게 넘겨주시는 느낌입니다. 

너무 서두르지는 마시고 한동안은 평소처럼 친구로 대하세요(3컵). 

심판 카드 때문에 해석이 극과 극이 되는데... 아주 좋게 된다면 지금까지의 친구관계가 끝나고 사귀는 사이가 된다... 도 되지만 아주 나쁘게 된다면 상대방은 다른 사람에게 더 관심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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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님: 만나면 편하게 얘기하던 친구였는데, 작년 말에 갑작스럽게 관심사와 성향이 잘 통한다는 걸 알게 되어 호감이 가기 시작한 이성이 생겼어요. 상대방은 저에게 호감이 있을까요? 

상대방도 질문자분과 관심사나 성향이 잘 통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상대방 또한 호의가 있고 좋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질문자분이 느끼는 호감만큼 상대방도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군요. 아직은 그냥 친하고 편한 친구, 관심사에 대해 깊은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좋은 친구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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