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님: 직접 원서지원을 하지 않았지만 채용공고앱에서 제 이력서를 보셨는지 면접제의를 받았습니다. 교통편이 좋지 않고 규모가 크지않아 같이 근무하는 분들도 한두명일거같고 하지만 배울건 많아 경력쌓는다 생각하면 괜찮은거같고 몇개월~1년만 다니고 말자니 정규직이고... 합격하면 입사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추후 만족할만한 기업에 취업할 기회, 입사할 기회가 찾아올까요?? 

참고로, 내가 이력서를 내지 않았는데 사이트에서 보고 먼저 연락이 오는 곳은 그냥 시간 때우고 면접경험 쌓는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기네가 생각하는 기준보다 떨어지고 부려먹기 쉬울 것 같으니까 연락하는 겁니다. 쇼핑몰(=채용공고사이트)에서 나(=회사)라면 어떤 상품(=채용할 직원)을 고를지 생각해보세요. 품질대비(=능력) [제일 싼거](=연봉 후려치기) 고르겠죠.



마지막 카드 보시면 알겠지만... 합격해도(10컵) 고려를 많이 해 보시고... 거리도 거리지만 여러가지가 무리가 되고 별로 좋지 않습니다. 어차피 정규직이라고 하더라도 3년 이상 되지 않는 이상 대우가 엄청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고, 더 안정적인 것도 아닙니다. 정규직이라고 자르지 못하는 것도 아니구요.

일단 취업과 관련된 것이고, 전문직이기 때문에 펜타클(돈)이나 소드정도는 나와야 하는데, 엉뚱하게 컵 카드가 나왔습니다. 그렇다는 얘기는 직장에서의 사람들과의 관계를 중시하시거나, 이곳이 그러한 곳이라는 얘기가 됩니다.... 그런데 컵 카드 상태가 썩 좋은 편은 아니죠(페이지컵). 입사해도 '쟤 되게 이상한애야' 소리를 들을 가능성이 큽니다. 대충 면접만 보고 시일이 걸리더라도 다른 곳을 가세요.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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