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남과의 관계

타로리딩 2013. 7. 1. 21:30 |

J님: 썸남이라고 해야하나? 매번 잘 안되다가 다시 연락이 돼서 잘 이어나가고 있었는데... 사귀자는 말이 없어 지쳐가고 있는 중에 이 사람이 정말 나를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어서 결국 화를 내버렸습니다. 이 관계는 끝내야 하는게 맞을까요?? 제 인연은 어디 있을까요?? 언제쯤 나타날까요??






왜 꼭 남자가 먼저 사귀자고 고백하길 기다려야 되나요? 여자가 먼저 하면 안 됩니까? 요새는 그런 노래들도 참 많이 나왔더군요. 


이분하고 충분히 시작이 가능하다고 보이는데요. 

남자분이 상당히 관계에 소극적입니다. 관계의 기초 자체도 검여왕이 나왔기 때문에, 대화나 커뮤니케이션을 여자분이 이끌어나가는 스타일입니다. 다만 지금 큰 문제는, 남자분은 연애가 하고 싶어서 안달난 상태가 아닙니다. 별로 생각이 없어요. 그런데 여자분은 힘들고 우울해서 기댈 곳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물론, 둘 다 우울한 것보다야 낫고, 오히려 이런 사람이 힘들 때 기대기 좋긴 하겠습니다마는.



정말 이분과 사귈 마음이 있으시다면, 먼저 움직이세요. 의논할 게 있으니 차 한잔 하면서 얘기 좀 하자고 불러내서, 지금까지 우리가 이러이러하게 지냈는데, 나를 좋아하냐, 사귈 마음이 있느냐, 하고 직접적으로 묻지 않으면 대답이 나오지 않을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 분은 이쪽에서 먼저 그렇게 직구 날려볼 정도의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남자쪽이 눈치가 좀 없고 그냥 친구로 생각하는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만, 지금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이 분과 연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자분쪽이 말이나 행동이 좀 날카롭게 느껴질 부분이 있으니 그런 부분만 조심하시면 될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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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 저는 왜 취업을 못하고 있을까요? 눈이 높아서일까요? 제 스펙이 좋지 않아서 일까요? 언제쯤 취직이 될까요? 서류조차 통과 안되네요...

자소서를 감정받아봐도 그렇게 못쓰는것도 아닌데... 속상해서 타로 부탁드려요.







기본적으로는 '취업을 해야 되는 이유'에 대한 책임감과 압박이 너무 큽니다. 그러다보니 현재 처한 상태를 객관적으로 돌아보지 못하고 시야가 좁아진 상태로 보입니다. 성실하고 꼼꼼하지만 느린 성격에서 오는 지나친 신중함(펜타클기사)도 문제가 될 수 있겠구요. 

미래 위치에 매달린사람이 나왔기 때문에 취업까지는 아직 더 기다려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카드가 공부하는 사람을 뜻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눈높이에 맞는 회사를 가기 위해서는 공부를 더 하거나 스펙을 좀 더 쌓아야 할 듯 합니다. 과거자리에 악마카드가 나왔고, 내적인 영향력에도 전차카드가 나왔는데, 이 카드들은 힘들고 압박을 받더라도 어떻게든 높은 위치로 올라가려는 사람에게 많이 나오기 때문에 눈을 낮추실 것 같지는 않습니다. 본인 눈이 높은 건 맞습니다. 킹컵, 악마, 전차등의 카드가 그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문가, 야망, 책임감 등을 뜻하는 카드들이죠.


처음에 질문을 보고는 이력서를 충분히 많이 안 쓴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카드들 보니 그건 아닌 것 같네요. 하지만 대체로 4~50개 날려봐야 한두군데 면접보러 오라는 연락이 오는 정도인 현실을 생각하면 그냥 이 '매달려 있는' 상황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인생을 배운다고 생각하는 게 편할 것 같군요. 

카드상으로는, 아쉽지만 6월... 은 이미 다 갔고... 7월 초중순까지도 좀 요원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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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님: 6개월 만난 남친이랑 헤어졌어요. 잘 만났는데 남친 행동이 어느날부터 조금씩 변하더니 그만보는 게 좋겠다는 통보를 받았어요. 다른여자가 생긴건 아니고 그저 상황적으로 여유가 없다는데 그말을 믿어야할지도 의문인데 제가하는 연락은 받지도 않아요. 그래서 헤어진 남친한테 다시 연락이 올까요? 저희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남자분 성격 자체가 일 욕심이 크고 사회적인 성공을 더 중요한 가치로 보는 사람입니다. 

처음에는 연애와 일 다 같이 잘 하고 싶은 마음이었나봅니다(완드2). 그러나 완드2에 있는 이 사람은 안전한 성을 가지고서도 밖으로 더 진출하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장애물이 절제입니다. 따라서 그 두가지의 조율을 실패했다고 보여집니다. 


질문자분은 검9로,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고민을 하는 카드가 나왔습니다. 속 마음으로는 먼저 무턱대고 연락을 할까 하는 생각도 하고 계신듯 합니다(검기사). 그러나 남자분의 행동이 이미 마음이 떠나서 완전히 딱 끝난, 세계카드가 나왔습니다. 속마음에 펜타클6이 나왔기 때문에 아마 특별히 새로 여자가 생겼다거나 한 것은 정말 아닐 것입니다. 다만 성공욕심이 크고 전반적인 카드들 분위기로 봐서 술자리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윗사람들 접대라든지 하는 것들이요. 남자분에게서 먼저 연락올 일은 거의 없다고 보여집니다. 


과거의 관계 자체도 펜타클 기사로, 두분이 신뢰는 어느정도 쌓았으나, 관계가 너무 지지부진하고 지리한, 그다지 큰 재미가 없지 않았나 합니다. 


결과적으로 미래는 그냥 혼자 스스로 만족하는 컵9가 나왔습니다. 지금은 좀 힘드시겠지만 점차 자연스럽게 잊혀지고 큰 미련이나 원망도 갖지 않고 끝나게 될 거라고 읽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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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 몇주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생겼는데 이 사람과 잘되가던 중 엊그제 조금 다투게 되었어요. 제가 성격이 좀 강해서 몰아붙이는 편이었고

상대 남자분은 달래고; 제가 왜 그랬는지 후회가 되네요. 지금은 연락이 오지 않고 있는 상태인데요. 

현재 저에 대한 마음이 어떤지, 저희 관계 끝난건지 상담 부탁드려요.





교황카드로 미루어 봤을 때, 질문자분이 사실상 특별히 잘못된 가치관이나 기준을 가지고 그렇게 행동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만 그 행동이 검왕으로 좀 날카롭고 언어적인 부분에서 상대방 남자분이 이쪽을 고압적이거나 너무 심하다고 생각하게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남자분에게 전부 완드만 나왔기 때문에 남자분이 원래 유한 성격도 아니고, 감성적인 부분보다는 즉흥적인 판단력이 더 치우쳐져 있다고 생각됩니다. 부러지면 부러졌지 휘어지거나 타협하는 성격은 아닐 것 같네요.

때문에 안타깝지만 남자분이 다른 일 때문에 연락을 안한다고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이 일 때문에 질문자분에게 조금 실망한 부분이 생긴 것 같습니다. 


결론카드가 운명의수레바퀴인데, 이것은 원인이 좋아야 좋은 결과가 나오고, 원인이 나쁘면 나쁜 결과를 불러오는, 단순하지만 중요한 인과율과 전환점을 나타냅니다. 그런데 미래의 원인이 되는 현재에 대한 카드가 불명예와 상처뿐인 싸움을 뜻하는 5검이기 때문에 그다지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고 생각되지 않는군요. 다시 연락이 잘 되고 좋은 관계로 돌아가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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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이 궁금해요

타로리딩 2013. 1. 24. 13:37 |

M님: 안녕하세요 21세 여자입니다. 저의 전생이 알고 싶어요.






환경 자체는 꽤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자상한 부모님도 계셨고, 교육수준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린시절이 본인에게는 굉장히 권태롭고 재미없었던 것 같네요. 그러다보니 장난도 많이 쳤던 것 같구요. 

살아생전에는 업적이 없고 죽은 다음에 인정받은 것 같습니다. 지위도 꽤 높은 것 같은데, 지금으로 치면 4~5급 공무원 정도는 되었을 것 같습니다. 운명의수레바퀴나 은둔자, 죽음 카드를 보면 교육과도 관련이 많은 직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는 건 많아도 사람들과 어울리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인간관계에 작은 다툼들이 종종 있었던 것 같은데, 카드들을 봤을 때, 전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에 약하고 감정적이며 귀가 얇았던 걸로 보이네요. 현생에서도 그렇구요. 소통에 약하고 융통성이 없는데다가 인생이 재미가 없다보니 그냥 감정에 휘둘려서 판단하는 경우가 많았나봅니다. 가족들과의 관계도 자기고집대로 하려다보니 공격을 많이 당했던 것 같구요. 완드7이나 지위수준으로 봐서 남자였을 것 같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수명대로 살다가 편안한 죽음을 맞이했군요. 


전생을 통해 배울 것은 정의카드와 완드기사입니다. 냉정한 판단력과 올바른 생활, 그리고 행동부터 하고 보는 바람에 우왕좌왕하게 되는 성격을 고치라는 것입니다. 현생에서는 전생의 삶 덕분에 나름 평탄한 생활을 하겠지만, 귀가 얇고 행동이 앞서다보니 사기를 당하거나 남 좋은 일만 해 놓는 경우도 생기게 될 것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카드들에 펜타클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현실성이 많이 떨어져서 신비체험이나 최면, 마법 같은 것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모든 것은 현실적으로 생각하세요. 





인터넷에 종종 돌아다니는 전생체험 영상이나 오디오파일은 물론 제대로 된 최면용 파일입니다. 그러나 전생체험같은 것은 자가최면으로 하기에는 너무 위험하며 실제로 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전생체험이 꼭 진실은 아닙니다. 최면가들조차도 그것이 '진짜 전생이다' 라고는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아마도 10%도 안되는 사람들이 그나마 전생의 기억과 비슷한 체험을 할 것입니다. 

인간의 뇌는, 무한한 조작능력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만들고자 하면 어떤 전생이라도 만들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전생체험이 사기인가? 그것은 아닙니다. 전생의 기억은 맞지만 일부 내용이 잘못 전달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최면에서 하는 전생의 기억은 일반적으로 무의식 상에 있는 트라우마가 만들어낸 스토리일 경우가 많고, 또한 그런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섣불리 초보자는 전생체험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마음이 약하고 불안이 심한 사람의 경우에는 저 깊은 무의식의 충격적인 사실들을 봄으로써 현재를 감당할 수 없게 되거나 정신이상, 환상, 환각증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단순 호기심이나 재미만을 가지고 접하기는 무겁습니다. 정말로 전생체험을 하고 싶다면 전문 최면가를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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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 한 2-3주전쯤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남자친구의 정말 몹쓸 직장상사때문에 몇달을 만나지도 못하고 사이에 금이가 결국 제가 헤어지자고 했네요. 그 친구의 언행으로 상처도 많이 받고해서 지치기도 했고... 물론 그 친구도 똑같이 상처 많이 받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제 잘못도 많아요. 하지만 전 항상 헌신하고... 희생하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금전적으로도 제가 많이 도와줬거든요. 사랑하니까요. 근데 그 사랑으로 살던 제가 이제 많이 지친것 같아요. 사실 미련도 있고 마음이 가끔 흔들리기도 하지만 이제 새로운 사람...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네요. 언제쯤 만나게 될까요?





일단 과거가 완드10으로 정말 힘들긴 힘드셨나봅니다. 그러다보니 실질적으로는 그냥 쉬고 싶은 생각(소드4)뿐이시네요. 지금 연애를 새로 할 생각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질문자분의 카드로 권태와 거부감, 반감을 뜻하는 컵4가 나왔으니까요. 그렇게 된 이면에는 까다롭기만 한 직장상사-소드왕이 자리잡고 있네요. 

원래 연애를 하면 적극적인 스타일이신 것 같습니다. 이면에 힘 카드가 나온 것을 보면 부드럽게 구슬리고 돌봐주는 것이 적성에 맞으신 듯 합니다. 새로이 연애를 할 용기도 있지만 지금은 감정적으로 의욕이 없습니다. 미래에도 실질적으로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타나기보다는 그냥 무턱대고 들이대고보는 꼬꼬맹이들만 보이는군요(완드7). 


우선은 동성친구들과 모여서 술이나 차를 마시면서 잡담으로 머리속을 좀 비워보는 건 어떨까 합니다(컵3). 위에도 말했다시피 지금은 많이 지쳐있고 쉬고 싶은 생각이 더 크기 때문에 다른 생각은 안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이러한 일을 겪었다고 해서 이후의 연애를 수동적으로 남자에게 모든 걸 맡기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결과카드로 봐서는 지금의 상처와 힘든 것을 너무 크게 생각하고 있어서 수동적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지금보다는 좀 편해지겠지만 연애는 내가 좋자고 하는 것이니 요구사항이나 불만, 가치관 등을 서로 대화해 봐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이상적인 연애를 좀 더 현실감 있게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말 좋은 사람이 나타났을 때,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일이 없으려면 구체적인 이상형을 그려보는 게 좋습니다.

올해 4월과 8월경에 좀 괜찮은 연애운이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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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님: 며칠전에 중요한 시험을 끝내고 결과 발표가 한참 남은터라 불안한 마음을 안고 상담드려요.

시험에 붙을 수 있을지... 합격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불합격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발표까지 일본에서 잠시 연구원으로 있을 듯 한데 괜찮을지 맘이 너무 불안하네요.







우선 시험에 붙을 수 있을지부터 뽑아보았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좋은 카드들이 나왔습니다. 능숙하고 참을성 있게 노력하는 펜타클 기사, 흡족한 결과, 달성을 뜻하는 컵3, 다른 이와 나누지 않는 결과인 펜타클4까지. 

일단은 합격가능하다고 봅니다만, 합격하거나 불합격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는 1차적으로 합격이라는 결과가 확실하게 나온 후에 뽑아보는 게 좋습니다.



일본에서 잠시 연구원으로 있는 것은 괜찮을까에 대해 뽑아보았습니다.



우선은 물을 건너가는 검6이 나왔습니다. 어찌되었건간에 결과적으로는 일본에 가는 건 확정이신듯 하군요. 검6은 물을 통한 여행, 해외여행, 가벼운 여행을 뜻합니다. 연인카드가 나왔기 때문에 잠시 있으면서 다른 사람과의 소통도 원활해짐을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검4도 휴식을 뜻하기도 하지만 연구원으로 있으면서 조금 고립된 공간에 있게 됨을 뜻하기도 합니다. 일본에 잠시 가 계시는 것은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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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님: 소개팅도 잘 안 되었고, 결혼정보회사에 가입이 되어있는데, 나이가 나이다보니 그쪽에서도 연락이 잘 안 오더라구요... 제가 담주부터 담달까지 교육을 받거든요. 혹시 거기서 좋은 사람 안 만날까요? 




나이가 나이이시니 저도 돌려말하지는 않겠습니다...;

올해 연애운은 .... 아주 많이 안 좋습니다. 그나마 좀 나은게 1월과 10월이네요. 그나마도 욕구는 높지만 표출을 제대로 못해서 억눌리기만 합니다... 퀸펜타클과 킹펜타클이 좋은 자리에 나왔다면 딱 맞는 사람을 만나서 잘 될 수도 있었겠지만, 퀸펜타클이 장애물 자리에 나와있습니다. 때문에 본인과 맞는 사람을 만나더라도 곧바로 알아보지 못하고 평가절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랫동안 연애를 못하신 걸로 보이는데요. 특히나 "나 자신이 나를 보는 모습" 자리에 과부나 독신여자를 뜻하는 검여왕이 나와있습니다. 대체적으로 타이밍문제와,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연애와 사람에 대한 환상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나를 좋아하지 않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내가 원치 않게 되니 계속 연애가 안 되고 지연이 됩니다. 

결론의 정의카드는 뭐든간에 너무 포장하거나 재려고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신감은 상당부분 잃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화를 내거나, 내 감정에 대해 확실하게 표현을 하고, 내 의견을 말해야되는 타이밍에도 혹시 내가 튀지는 않을까, 저 사람이 나를 이상하게 보지는 않을까 해서 아닌척 하거나 어정쩡하게 행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변을 의식하고 인간적인 가치를 염두에 두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좀 더 구체적인 부분에 신경을 쓰고 자신감있게 나서기도 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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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의 관계

타로리딩 2013. 1. 2. 17:14 |

P님: 사귄지 40일쯤된 남자친구와 관계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저는 아직 남친이 크게 좋진않지만 절 좋아해주는게 고마워서 노력중인데요. 남친은 저와의 관계에대해 어떻게 느끼나요? 그리고 남친은 스킨십속도가 너무 빨라서 고민입니다. 제가 거절해도 관계가 잘 유지될까요...? 어디까지 받아줘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남자친구가 상당히 남성적이고 스킨십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겉으로는 어른스러운척 하고 경험 많은 척 하더라도 실제로 속은 의기소침하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는 사람으로 보이네요. 여자분에게 컵4가 나온 걸 봐서는 아직 남자친구에 대한 마음이 그냥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뜻뜨미지근 합니다. 컵9가 행동으로 나오는 걸 봐서도 딱히 지금 남자친구가 없더라도 혼자서도 충분히 즐거움을 찾을 수 있고, 친구들이 노는 걸 보며 만족하는 스타일로 보입니다. 

남자친구에게 나온 카드가 전차, 악마, 펜타클2인데, 야망도 있고 허세도 있고 밝히기도 밝히지만 지금 그다지 금전적인 사정이 좋지는 않아보이네요. 현재상태에 탑카드가 나온 걸 봐서는 두분의 성적인 가치관이나 이성관, 연애관이 잘 맞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분은 연애를 하는 목적의 반 이상이 남자들의 '흑심'인 걸로 보입니다. 악마나 전차, 탑 카드가 그렇게 보입니다. 장애물과 결과카드를 조합해보면 안정적으로 오래가는 건 조금 힘들듯 합니다. 만약 오래 만나고 싶다면 여자분이 리드하고 여성에 대해 이분에게 가르쳐야 할 듯 합니다. 


단순히 관계가 깨질까봐 진한 스킨십을 원하지 않는데도 받아주게 되면 결국 서로 상처받게 됩니다. 내 생각이나 가치관은 이러이러하다, 나는 여기까지만 허용한다, 라고 말해야 하고 상대방과 구체적인 대화가 많이 필요합니다. 물론 아직 그런 부분에 대해 대화하기는 어색하고 말을 꺼내기 힘들겠지만, 이후에 다른 사람과 연애를 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그런 부분은 확실하게 기준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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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님: 20대초반 여자입니다. 저보다 다섯살 위이신 남자분이 있는데, 제가 이분한테 호감은 있지만 좋아하는 건 아닌데 왠지 자꾸 호감 이상으로 신경쓰이는 느낌이 들어서요. 이분이 저한테 가지고 있는 감정이랑, 이분하고 저의 연애운 좀 봐주세요.




질문자: 펜타클8(장인정신, 빠른 습득능력, 성실함, 겸손)

장애물: 완드페이지(신뢰할 수 있는 사람, 사절, 믿을 수 있는 친구, 좋은 의도를 가진 이방인이 다가오다, 모순되지 않는 사람, 마음이 내키지 않음, 좋은 소식)

내적영향력: 완드4(공동체, 조화, 로맨스, 고요, 평안, 노동의 결실, 결혼)

과거: 교황(동정심, 영감, 정신적인 리더, 진부하더라도 원칙을 지키는)

현재, 외적영향력: 소드5(불공정한 싸움, 악명, 오명, 강등)

미래: 컵3(결말, 종결, 흡족한 결과, 달성, 축하)

내가보는 이 문제: 완드킹(정직하고 양심적인 사람, 성숙, 교양있는 사람, 신사, 기혼자)

남이보는 이 문제:컵6(기억, 과거의 영향, 사라진 것들, 어린 시절의 기억, 향수, 오래된 기억들)

희망과 두려움: 컵1(풍부함, 풍요로움, 즐거움, 아주 좋은 상태)

결론: 컵4(권태, 실망, 반감, 근심)




특별히 연애로 이어질만한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본인은 그저 열심히 일하고 있었고, 좋은 의도를 가진 '연장자'가 다가왔을 뿐인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그냥 뭔가 가르쳐준다거나 친절한 어른으로 보이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컵6, 완드킹, 교황등이 그렇습니다. 여러가지로 좀 나이에 비해 고지식하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게다가 결론카드의 컵4는 대표적인 키워드가 '권태'입니다. 실제로 이분에 대해 알고나면 시큰둥해지리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컵이 많은 걸 봐서는 술자리나 회식자리에서 종종 보게 되실지도 모르겠군요. 그리고 이분 어쩌면 결혼을 이미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하간에 연애로 이어지기는 어려워보입니다. 특별히 다른 이성적인 의도가 있어보이지도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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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님: 생각지도 못하게 소개팅을 했습니다. 아직 한 번밖에 안 만나서 이렇다 할 건 없지만, 그쪽에서 제게 호감을 갖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제가 눈을 낮춰야 할 필요도 있는 것 같아서 좀 더 보기로 했습니다. 이 사람과는 어떻게 될까요? 





일단 현재영향력이 마법사로 나온 것이나 결과카드에 호기심과 탐구를 나타내는 펜타클 소년이 나온 것을 봐서는 가망성은 있어보입니다. 

그러나 검3, 검10이 나온 것을 보면 서로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서 자주 만나지 못하는 관계가 되거나, 연락을 잘 안하거나... 아니면, 완드10과 은둔자 카드로 봐서 누군가 한쪽이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관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눈에 한참 안 차는 걸 봐서는 본인이 조금 손해라는 느낌이 많이 드시나봅니다. 

상대방이 발전가능성은 높은 사람이지만 굳이 일일이 지적하고 '키워서' 사귀려는 게 아니라면 적당히 친구로 지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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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님: 전직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지껏 하던 일이 아니라서 준비 기간이 필요하거든요. 문제는 준비 기간이 2~3년으로 길다는 거에요. 제가 지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쭉 공부할 수 있겠는지요. 제 의지로 되는 부분 말고 잘 안 되는 외부상황의 변화가 생긴다든가 정 반대로 너무 좋은 외부상황이 생긴다든가 뭐 그런 게 알고 싶네요 ^^;





열심히 할 의욕은 있으나(펜타클8) 확신이 없어보입니다(달). 남들이 보기에는 하던거 하지 왜 잘 하던거 내팽개치고 저러나 싶기도 한가봅니다. 확실히 기획에서 엔지니어로 가는 경우는 거의 없죠... 반대의 경우는 있어도.... 그러나 본인의 내면에서는 이쪽 계열에서는 할만큼 다 해서 완성단계에 이르렀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쪽에서의 입지도 굳어졌으니 실패하더라도 손해는 없을것이다... 라는 생각이 있다고 보여집니다(세계, 완드3). 그래서 오랜기간의 힘듬을 알면서도 감수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이네요(매달린사람, 컵8). 노력하는 이면에는 그 노력을 알아줄 보상과 '축제'와 같은 것(완드4), 그리고 지금 하는 일에서 느끼지 못하는 다른 기쁨을 느끼고 싶기 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컵8). 

결과 자체로는 좋으나 미래카드가 부분적인 성공을 뜻하는 검7이 좀 걸리네요. 스스로 만족할만큼 포기하지 않고 공부를 하기는 하겠지만, 처음 생각만큼 100% 얻어지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2년이 되기 전에 취업이 되지만 뭔가 더 배우고 얻으려던 미련이 남을 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좋은 상황은 없지만 나머지는 본인이 충분히 감내하고 이겨낼 수 있을만한 일들이니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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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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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님: 취업 준비중입니다. 생각해둔 회사가 있는데 YP라고 하고, 2순위로 고민하고 있는 회사를 AP로 한다면, 어떤 회사가 저에게 더 잘맞을까요?

또 두 회사에 동시에 넣는다면 어떤 회사에 합격할 수 있을까요?

급여나 복지같은것은 비슷한 것 같은데... 회사 분위기나 업무 강도 등은 어느 정도인지... 

일에 적응을 못한다거나 해서 다시 나오는 일이 생길까봐 업무강도 같은것을 묻는 것이구요... 제가 적응만 잘 할수 있다면 강도가 세도 괜찮은데ㅠㅠ 너무 고민이에요...

우선 본인의 성향이 의외로 조심성 있지는 않아보입니다. 젊은데서 나오는 패기나 용기는 있지만 무모한 경향도 있고 다른 사람의 말을 잘 귀담아 듣지 않는 스타일로 보여집니다. 대체적으로 근시안적입니다;


왼쪽이 YP이고 오른쪽이 AP인데, 본인의 카드가 '기사'로 나온 상태만 본다면 아무래도 YP쪽이 더 나아보입니다. 

YP가 조용하고 엄격한 분위기이며 화합을 중요시하는 회사라고 한다면, AP는 YP보다는 좀 가볍고 젊은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많이 돌아다녀야 하고 많이 배워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직장에 대한 충성도를 상당히 따지는 곳인 것 같구요. 전부 인물카드라는 게 흥미롭네요. 


다만 말씀드릴 것은, 어느쪽으로 가든지간에 현재 본인이 이동이 잦고 금전적인 문제를 겪을 시기라는 것입니다. 어느쪽이 좋다 나쁘다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만약 두군데 모두 이력서를 낸다면 먼저 연락이 오는 곳은 AP쪽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이나 순응 같은 것을 배우고자 한다면 YP쪽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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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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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님: 연애가 잘 안돼요. 전 왜 이러는거죠?






본인에게 문제가 크게 있어보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주변에 문제가 있습니다. 괜찮다 싶으면 애인 있는 사람, 그냥 참아줄만 하면 연하, 멀쩡하다 싶었는데 변태... 그냥 대체적으로 비유를 들자면 이런 식입니다.;

차라리 본인에게 문제가 있다면 고칠 수가 있을텐데, 이렇게 되면 그저 운이 필 때까지 기다려야 되지 않나 싶네요...


현재로서는 주변에 죄다 최소한의 기준도 충족시키지 못하는 사람들 뿐이니 공부에 집중하거나 자기계발, 자신을 꾸미는 일에 치중하시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기다림의 시기입니다.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가지도록 하는 게 중요한 시기입니다. 



일단 미래카드와 결과카드가 좋기 때문에 좋은 사람을 만날 수는 있게 될 것입니다. 멀리 있는 사람과의 인연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다만 현재 본인의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연애가 잘 되지 않는다고 느껴진다 하더라도 특별한 문제가 아닙니다. 20대 중반까지 여성의 경우 한번도 연애를 해 보지 못한 사람의 비율도 상당합니다... 연애가 너무 횟수가 많고 힘들다고 느끼는 비율 또한 절반이 넘습니다. 특별히 본인만 이렇게 힘든 게 아니라는 뜻이죠. 


카드상으로는 올해는 좀 힘들거나 과거의 인연과 다시 마주치게 됩니다. 12월은 되어야 오래 사귈 수 있는 사람이 생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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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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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님: 이제까지 제대로 된 연애를 한 기억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주변에 사람이 없던 것도 아니고 성격이 좋다는 말은 들어도 모났다는 말은 못 들어봤고 좀 통통하긴 해도 밉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어째서 이제껏 혼자일까요...

 

 

 

 

 

주변에 제대로 된 사람이 없습니다. 전부 고만고만한 사람들 뿐이고, 딱 눈에 띄는 사람도 없고 대부분 정신연령도 어려보이고 나랑 안 맞을 거 같은 사람들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람들과 인간관계는 즐거워보이도록 노력하느라 본인은 혼란스럽고 힘든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내면적으로는 아직 연애에 대한 노력을 하기보다는 지금 하는 일에 더 열중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읽힙니다. 외면적으로는 '좋은 가정'으로 남들에게 보여질 수 있는 사람을 찾기 위함이 가장 중요해보이는군요.

 

카드상으로는 연애를 '한번도 안한' 사람으로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과거의 인연이나 기억이 제대로 청산되지 않은 상태라고 나옵니다.
현재로서는 어떠한 노력을 해도 본인이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결과가 얻어지기 때문에 의기소침해지거나 우울해지는 일이 더 많습니다. 그러나 주변에서는 뒷담화를 늘어놓거나 아니면 행동력이 없어서 그런다는 말만 할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 나이차이가 좀 나는 사람과 결혼에 이를 운이 있습니다. 1~2주 사이에도 무언가 연애 내지는 다툼과 관련있는 사건이 일어날 수 있고, 이후에는 10달 안에 연애와 관련된 사안이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 알던 사람일 가능성이 좀 더 큽니다.

 

'이러다 혼자 살게 되는 거 아닐까' 라는 생각은 너무 자주 하지 마세요. 생각이 고착화되면 현실이 됩니다. 사람은 시기가 있어서, 그 시기가 아니면 그 일을 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극단적으로 저희 이모는 마흔 중반에 결혼하셔서 잘 살고 있구요, 제 친구는 아직까지도 연애를 한번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P님의 연애운은 그 정도는 아니며, 빠르면 내년에는 결혼하실 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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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님: 일을 그만둔지 일년이 넘었고 그 사이 결혼을 해서 쉬고있어요. 헌데 마냥 놀기도 뭐하고 해서 다시 예전 직종으로 경력직 취업을 해볼까 생각하는데, 업무적으로도 힘든일이고...또 바로 직전 회사에서 인간관계로 인한 큰 스트레스 때문에 사실 이쪽 분야를 포기할까도 했지만 그간 경력이 아까워서 다시 찾아보고 있긴 한데 다시 취업해서 일을 하게 되면 어떨까 고민이 돼요.

일을 다시 같은분야에서 찾아 하는게 좋을지, 1년반의 공백과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적응을 잘 할 수 있을지......아니면 현실에 안주하는게 나을지...
일을 찾는다면 눈을 높여 제대로 된 회사를 선택할지 아님 명예롭진 않아도 소규모 회사가 나을지도 궁금하구요.




 



저 또한 직장운이 막혀 있는 인생의 사람으로서....;; 뭔가 공감이 갑니다....

특이한 것은, 컵의 비율이 높다는 점, 메이저가 두장이 나왔다는 점...  

현재 상태는 카드상에서는 정말로 일을 하고 싶은 의욕이 넘친다기보다는 일을 하다가 안하는 상태가 지속되다보니 일상이 지루해졌다...(컵4) 라고 보여집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현재 직장을 다시 구하기는 좀 어려운 상태입니다. 직장을 구하더라도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엉뚱한 방향으로 상황이 흘러갈 가능성이 높습니다(컵5). 중간에 아이가 태어나서 그만두실 가능성이 좀 있습니다(컵3).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 본인은 수동적으로 상황에 몸을 맡기기는 내키지 않다고 보여집니다(검6+악마). 만약에 훗날 부업을 하시게 된다면 물장사나 여성과 관련된 창업분야-악세사리나 모임세미나실, 뜨개질 등-를 고려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보입니다만 크게 잘 된다기보다는 취미정도 수준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선 당장은 일이 잘 구해지지 않고 힘들더라도 다시 취업을 하시는 쪽이 나아보입니다. 작은 회사보다는 큰 회사를 본인이 더 원하시는 것 같군요. 큰 회사로 가는 것이 배울 만한 것도 있고, 당장은 잘 되지 않더라도 미래에 좋은 결과를 얻는다고 하니 눈을 조금 높여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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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님: 너무너무 외로워서 연애운을 좀 보고싶어서... 올해 저 연애운이 좋다고 어디선가 들었는데 아직까진 소식이 없어요. 관심가는 사람은 있는데 꼭 그 사람하고가 아니더라도 잘 될 사람이 있는지...


 
과거 컵10
현재 펜타클4
미래 완드7
조언 검5
현재영향력 여제
장애물 완드5
결과 완드9



그리 좋은 편은 아니신데요. 3~5월경에 동갑이거나 두세살 정도 연상인 몇명 썸싱이 생기긴 하겠지만 사귀게 된다고 하더라도 실망하는 일이 생기거나 기대와는 다르게 진행되어서 결국 다시 올해 후반에는 솔로가 되어서 여자 친구들과 놀러다니는 게 낫다고 생각하게 될 것 같습니다.
우선은 연애에 대해 너무 완벽한 것을 상상하거나 기대하는 것은 버리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이러한 연애를 하고 싶다는 생각만 할 뿐, 실제로 대쉬가 와도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스타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철벽녀로 인식되기 다분한 기질이 많습니다만, 그도 그럴 것이, 주변에 보이는 남자인간들이라고는 나이에 비해 철도 안 든 애새끼들 같은 남자들 뿐이니까요. 
올해 연애운을 정의하자면 연애를 '자주'할 수는 있어도 '좋은' 연애는 없습니다. 단순히 남자와의 썸싱은 많습니다. 원한다면 연애는 할 수 있지만, 본인이 만족할 만하고 오래 갈 수 있는 연애상대를 만나기에는 아직 부족한 시기입니다. 그냥 일단은 사람을 많이 만나세요. 여자든 남자든 많이 만나는 것도 좋지만, 동성간의 신뢰를 많이 쌓아두어야 합니다. 올해는 치이는 일이 많을 것입니다.

현재 관심있는 사람은 본인에게는 그다지 관심이 없어보입니다. 우선은 적당한 거리만 유지하도록 하세요.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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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같은 직장 사람으로 제쪽에서 좋아했었고 먼저 대쉬도 했지만 방법과 타이밍이 엉망이었는지 상대분이 화까지 내면서 거절당했습니다. 그리고는 얼마뒤부터는 근무지이동으로 서로 얼굴 볼 일도 거의 없어졌고요. 그래서 차이고 한동안은 이렇게 잊혀지려나 생각했는데 좀처럼 그렇게 되지도 않네요. 이 관계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려요.



 



왼쪽이 질문자분, 오른쪽이 상대방 여자분, 가운데가 시간적 흐름과 결론입니다.


이것참... 특별히 해석이 필요한가 싶은 카드들이 많이 나왔네요;; 탑이라든지 검10이라든지 컵5라든지.... 


남자분은 컵페이지로,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의지를 보여주는 사람입니다. 도와주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구요. 상대방에게 좀 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하시는 듯 합니다(교황, 컵6). 그러나 여자분은 전체적으로 사람과의 관계에서 좀 성미가 급한 편인듯 합니다(나이트소드, 8완드, 타워). 


6컵은 연애운에서 서로 나이차이가 많을 때, 특히 연상연하 커플에게서 많이 나오는 카드입니다. 


장애물카드에 컵5. 웨이트 카드에서 컵의 5번 카드는 손실.. 이 그 키워드로 사용되는 것은 맞습니다. 컵의 5번 카드는 계획 대비 실적에 따른 손실을 이야기 합니다. 따라서, 컵의 5번 카드에 나와있는 컵들 중 일부의 컵들은 계획에 맞게 취하게 된 결과물이지만, 그 나머지 일부의 컵들은 계획에는 없는 결과물들입니다. 그리고 인물은 그 '계획에 없는 결과물들'을 돌아보고 있지 않죠. 계획에 없는 결과물을 받아들일 것인가 버릴 것인가는 본인 결정이지만요...


현재상황에 펜타클퀸이 나왔는데 이 시점에서 질문을 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 질문자님의 연애의 목표와 원칙은 무엇인가요? 펜타클퀸은 명확한 목표와 실행계획, 꾸준한 현실적인 노력, 상대방에 대한 지식 쌓기 등을 뜻합니다. 



그나저나 이게 참... 애매한 것이... 여자분쪽에 '움직이지 않는 것이 움직이는' 카드인 완드8이 떴고, 상당히 빠른 속도를 뜻하는 소드나이트, 갑작스러운 예측불허의 변화인 탑카드가 떴고, 오라클카드로 보더라도 이동을 뜻하는 카드가 계속 나온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 여자분이 조만간 또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거나, 해외로 나갈 일이 있거나, 아니면 다른 분을 마음에 두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과카드의 검10 또한 '타의에 의한 휴식'을 뜻하는 카드인지라.... 거리가 멀어지는 것을 뜻하기도 하구요. 본인의 상태나 상황에 따라 어쩔 수는 없지만 자력으로 쉬게 되는 검4와는 달리, 검10은 내가 원하든 원치 않든 온전히 외부 상황이나 사람에 의해 휴식을 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서 '파괴, 고통, 외로움, 슬픔'이라는 키워드가 나오게 되는 것이구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현재는 상대방 여자분이라는 명확한 목표가 있고, 친해지기 위한 계획도 어느정도 마음 속으로 세워두기는 했지만 그것을 제대로 이루기 전에 타의에 의해 힘들게 마음을 접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Posted by Lumia
:

미래가 걱정돼요

타로리딩 2011. 4. 6. 12:16 |
ㅎ님:
제가 17살에 학교그만두고 18살에 검정고시를 정말 턱걸이로 합격을했어요. 그런데 전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알바만 하려고 하는데 직업학교라도 다녀야 할까요?
친구는 같이 취업하자는데 검정고시만 본지라 자신이 없어요.
학교 성적은 괜찮았는데 검정고시 공부는 하나도 안하고 놀다보니 턱걸이로 붙은 게 안 붙은 것만 못하더라구요.
취업을 해야 할까요, 아니면 직업학교를 다닐까요 아니면 그냥 알바만 매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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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짐을 혼자서 다 지고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현재가 전차이기 때문에 물론 멈춰서서 여러갈래의 길 중 어느곳으로 갈지 생각을 해봐야 하겠지만, 전체적으로 지금은 일단 작은 돈이라도 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능력은 충분합니다만 현재로서는 어떤 길을 택한다고 하더라도 본인에게 딱 마음에 드는 상황은 없다고 보여지네요... 어떤 길로 가더라도 '아... 난 안될거 같아... 힘들어... 나랑 안맞아...' 만 자꾸 반복되고, 충분히 그 상황을 타파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눈 가리고 말 안하고 혼자 힘으로 걸어나가려고 하지 않고 상황이 자신을 괴롭힌다고 생각만 하게 될 수 있습니다.

당장 취업이 되기는 어렵겠지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취업준비를 하거나 돈을 좀 모아서 방송통신대학을 지원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일단 전 취업쪽으로 선택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이제 겨우 19살인데 벌써부터 현실걱정을 하는 건 좀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전 대학까지 나왔지만... 자격증도 많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직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고졸인 사람들을 더 많이 뽑는데도 많더군요... 그래서 아르바이트 하면서 공무원시험도 준비해봤고, 계약직으로 들어가서 일도 해봤고, 지금은 사이버대학 편입해서 공부하면서 하고 싶은 일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방황시기가 참 길었죠^^;; 사회로 나가는 발을 딛는 것은 물론 겁이 나고 힘들고 아플 수 있겠지만, 남들보다 좀 빨리 겪는다고 생각하면 그만큼 편한 시절이 남들보다 더 빨리 올 수도 있음을 의미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직업학교는 좀 비추합니다... 친구가 전문대학나와서 직업학교 들어갔었는데 별 도움이 안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좀 더 좋은 상담을 받고 싶으시면 http://luvnluv.egloos.com/ 이분을 추천합니다. 블로그제목은 연애상담소지만 이런저런 심리상담과 학생진로상담도 가능한 분이니(요새 상담이 밀려서 답변 받기는 좀 오래 걸릴 수 있지만) 한번 질문 올려보시면 어떨런지요.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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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님: 상대하곤 올해 들어서 간간히 연락중입니다. 이전에 비하면 그렇게 두근거리거나 기대감이 드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마음 한구석에 미련이 남는건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취미라든가 여러모에서도 말이 통하고 맞는 친구다보니 어떤식으로든 인연은 이어가고 싶다는게 욕심이라면 욕심입니다.




질문은... 그래서 '상대방과 계속 인연이 이어질 것인가' 로 보았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인연은 계속 이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관계의 기초 자리에서 이미 펜타클1로 서로 현실적인 행동은 시작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여자분쪽은 은둔자, 남자분쪽은 검10으로 여자분은 사회적으로 나가기 전 은둔해서 준비를 하는 상태, 남자분은 본인 스스로 어쩌지 못하는 상황과 (물리적인) 거리감... 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자분의 행동적인 부분, 밖으로 표출되는 부분이 킹컵인데요. 남자쪽에 킹컵이 나오면 또 모르지만... 여자쪽에 남성적 카드가 나오면 불안정하달까요, 균형이 안 맞는달까요. 왕좌 주변에서 파도가 칩니다. 나는 그저 가만있고 싶은데 상황이나 감정이 나를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내 상황에 온전히 집중하기도 어렵고 말이죠. 그래도 내면적인 부분, 생각하는 부분, 마음을 나타내는 게 펜타클3입니다. 일단 본인의 현실은 자각하고 있습니다. 뭔가 일을 해야 되고 현실감각은 놓지 말아야 하는 상황. 그리고 취업준비중이라고 하셨는데 남들보다는 그래도 우위인 상태입니다.
남자쪽도 밖으로 드러난 부분이 컵이네요. 다만 그게 컵9... 일단은 외적으로는 그냥 혼자 있는 게 더 만족스러워 보이는군요. 근데 그 이면이 달... 실은 불안하고 나도 나를 몰라... 또한 이것은 숨은 적을 뜻하기도 하고 게자리이므로 방어적으로 변했거나 시끄러운 상황에 봉착할 수도 있음을 뜻합니다(검10과 더불어서).

여튼 방해물이 죽음카드로 나왔는데... 이것은 '알지만 막을 수 없는 것들, 오는 것을 알고 대처해야 하는 끝' 등을 의미합니다. 또한 힘들지만 버티기만 한다면 르네상스 시기가 도래함을 뜻하기도 하죠. 장애물이라는 것은 물론 말 그대로 방해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뛰어넘어야 함을 의미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이걸로 우리는 끝인가...' 라고 생각될 때가 다시 시작을 해야 하는 시기임을 의미한다고 보여집니다.
아직은 서로 눈치만 보고 자신이 없다보니 그냥 허세도 좀 섞인 문자를 보낸다거나 현상유지만 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만, 여자와 남자사이에서는 제일 좋은 카드인 힘 카드가 결론인 것으로 보아 질문자분이 정말로 계속 상대방과 이어지길 원하신다면 꾸준히 연락을 이어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라클벨린은 제가 요새 공부중이므로... 혹시 틀리면 꼭 지적바랍니다.
질문자쪽에 [사랑]카드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33번 [마주치는 검]과 나왔는데 매뉴얼에서는 이 경우 사랑의 라이벌이 있다고 해석을 합니다. 가운데에 '결론과 카드를 이어주는 인력' 자리에도 [상처받은 하트]인데, 그림을 보면 수탉(아마도 남자겠지요) 때문에 상처받은 마음 두개가 떠 있습니다. 남자분의 경우 현재 목성적이고 문서적이고 오래된 지식을 물려받는 일, 공부를 하시거나 무언가 준비를 하고 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아래쪽에 내면적인 부분, 드러나지 않은 부분을 보면 [탁자]카드가 나왔습니다. 이 카드는 초대, 회합, 연회, 사회적인 삶 등을 뜻합니다.

자, 그러면 여자분은 금성, 남자분은 목성인데 그 사이를 이어주는 세장의 카드들을 조합해 보면 겉도는 대화들과 그 내면에 가볍게 데이트라도 한번쯤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 그리고 사회적인 삶 사이, 그리고 서로 떨어져 있는 상황이 상처받은 마음 두개로 나타났다고 보여집니다.

카드로만 보면 당장은 이어지기 어렵지만, 가운데 카드가 passion으로 강렬한 감정을 나타내는 금성(연애를 담당하는 행성이죠)이기 때문에 일단은 현 상태에 좀 더 냉정해지고 종종 문자라도 보내면서 연락을 이어가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때도 그랬지만 사실상 '냉정해라'가 또 답이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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