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님: 옆에 같이 일하는 동료가 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따지자면 T와 F의 차이같은데.... 
이를테면 '일 많아서 힘들었죠? 커피좀 드세요'(6컵) 하고 내밀면 됐다고 손사래치고는(황제) 속으로 '힘들어 죽겠는데 일손이나 거들었어야지 다 끝난 마당에 와서 무슨 커피야 ㅡㅡ' 할 거 같은 느낌이랄까요(10완드). 동료는 일손 거든다고 하더라도 아무 친절한 말도 없이 휙 와서 슥슥 하고 다시 아무 말도 없이 휙 돌아서는게 편한 사람같네요.
물론 그렇다고 한쪽이 안 힘들었거나 일부러 내뺀 건 아닌데도 불구하고(5펜타클, 힘-10완드) 서로간의 '일 잘함'의 기준이 너무 다른 느낌입니다(정의). 어쨌든 그래서 동료는 서로 일하는 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힘들다고 느낄 것 같습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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