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님: 제가 꽤 오랫동안 좋아한 남자분을 제가 이제 마음 접으려고 했는데...자꾸 여지를 주니 포기가 너무 힘듭니다.. 이 남자분은 제게 어떤 속마음인걸까요..


여지를 주는 건 아닌데 여지를 주는것처럼 보이긴 하겠네요.... 이분은 정말 순수하게 호의가 넘치는 분인것 같네요. 공적 사회적으로 도움을 주고받는걸 선순환이라고 여기는 분으로 보입니다. 절제카드만 있다면 맺고끊는 것도 잘 하고 여지로 보이지 않게 흘리지도 않을텐데, 페이지완드가 들어가면서 괜한 호의와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넘치는 분으로 보이네요. 질문자분과는 이성적으로는 너무 먼 거리가 있습니다(10소드, 3소드). 정말 이상형으로 보이시긴 하지만...(별) 마음을 접는 게 낫다고 봅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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