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님: 저번에 글 남겼던 동생에게 루미아님 말씀대로 연락이 오긴했는데 거의 제가 일방적으로 화내고 걔는 그냥 연락도 만나는것도 피하고 카톡이 끊겼네요 사실 저도 그냥 손절당한채로 냅두면 그만이긴한데 그래도 제마음이 걸려요.. 저는 그냥 친한 누나동생으로 지내고 싶은데.. 아예 저랑 인연을 끊고싶은건가요?? 

이게... 사실 질문자분의 행동과 마음에 갭이 있어보이는데(5완드-4완드) 그게 자꾸 왔다갔다 하면서(2펜타클) 상대방에게 혼란을 준 것 같습니다. 물론 질문자분 스스로도 이거다, 라고 딱 자른 생각이 아직 아니어서 더 그랬을 수 있구요. 이분은 '친한 누나동생'으로 남기는 싫은 것 같네요. 그냥 여기서 손절할 생각으로 해석됩니다(에이스소드-9소드). 배경색을 보면, 질문자분은 파란색이 많은데 상대방은 검은색이 있습니다. 질문자분의 생각보다 이분은 좀 무겁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군요. 
관계가 킹컵이라서... 약간 애매한 부분은 있는데, 당분간은 연락이 안 오고 안 만나려고 할 거라고 보입니다. 이후에 연락이 다시 될지 안 될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되더라도 많이 냉랭하겠네요.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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