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님: 사귄지 7개월된 남자친구가 있는데 제가 마음이 변한건지 아닌지가 헷갈리네요... 남자친구가 저를 좋아하는건지도아닌지도 잘모르겠네요...

본인 마음이 많이 떴네요(8컵). '나쁜 사람은 아닌데 그냥 이제 재미가 없어....' 이런 느낌입니다. 특별히 헤어질 이유는 없지만 그냥... 뭐... 설렘은 없는거 같고... 이런 생각으로 보입니다. 남자친구도 질문자분의 변화를 눈치챈 듯 싶은데요. 그래서 엄청 마음이 있다기보다는 지금으로서는 헤어진다거나 해서 혼자가 되는 걸 피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해석이 됩니다(7펜타클-7완드). 잘 해주기는 하는데 남자친구 스스로도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 이런마음이 한구석에 생긴 모양입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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