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님: 원래 같이 프로젝트하는 같은과 사이여서, 프로젝트 겸 한번 보자고 방학내내 말하긴했었어요 이번주 화요일에 저희집으로 오기로했는데.. 잘데가 없으니 하루 재워주기로했고요. 솔직히 막상 보면 어떻게될지 제가 자신이없어요 상대방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는데 저도 지금 제마음을 모르겠어요. 그사람 마음이 궁금한데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될지 모르겠어요..


글쎄요 잘곳이 아예 없진 않을거 같은데.... 혹시라도 잠자리를 요구한다면 그냥 안사귀면 안한다고 하세요. 코로나19때문에 마스크 쓰고 하는 거 아니면 안하겠다고 ㅋㅋ 상대방에게서 달 카드가 나온 이상, 모든게 다 뜻뜨미지근하고 흑심도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달 카드는 무의식과 불확실함을 나타내니까요. 그러면서도 10컵이 위에 드러난 상태라 별 일 없이 별 탈 없이 지나가길 바라기도 하고 있거든요.
관계를 나타내는 게 권태 또는 지루함을 나타내는 4컵인지라....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딱히 사귀는 사이로 이어지거나 명확하게 사귀자고 말하지는 않을 겁니다. 문제는 이 카드는 한군데 몰입하느라 다른 선택지나 다른 감정을 보지 못하는 카드라서요. 이성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질문자분에게 나온 카드가 2소드, 3소드인지라 또 상처받기 쉽구요. 같은 얘기 반복입니다. 본인이 그냥 제 리딩을 받아들이기 힘들다면 그냥 본인 뜻대로 하세요. 언제나 선택은 본인 몫이니까요.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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