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님: 직장에서 일하는 2개월밖에 차이안나는 선배가 정말 내로남불의 정석인데요... 점점 쌓이다 보니 정말 얼굴만 봐도 짜증나고 화가나서 제가 이런걸 다스리고자 인간관계에 대한 책도사서 읽고 했는데도 여전히 달라지는게 없어요... 일도 진짜 너무 못하고 느리고 맨날 폰만 보고... 그런 얘가 저한테 고나리짓하고 엄청 선배대접 똑바로 하라고 그딴짓이나 하니.....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요.. 이러는게 내손해다 라고 생각을 계속 해도 안되더라구요... 어짜피 계속 같이 일해야되는데 마음을 도대체 어떻게 가져야 될까요??ㅠ

선배가 봤을 때 솔직히는 질문자분에게 뭐랄까, 유능하고 똑똑하고 열정적이라서 질투가 나는 것 같습니다(마법사). 주장도 강해보이고 고집도 있고 그래서 자기가 무시당하는 기분이 드는듯 합니다. 문제는 이러다보니 질문자분으로서는 선배를 무시하고 독보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수 밖에 없다보니 악순환으로 점점 더 공격적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이유없이 잔소리한다든지... 마법사카드나 나이트완드를 보니 실제로도 질문자분이 모든 일을 다 처리하셨을 것 같네요... 
이분은 좋은게 좋은거지 뭐 하고 변화나 시도보다는 그냥 하던대로 하고 월급이나 받아가는게 회사 아니냐? 하는 마인드인데, 질문자분은 사람을 설득하고 기왕할거 제대로 해야 남에게 피해 안가지! 하는 스타일이다보니 부딪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같이 있으면 있을수록 서로 피해를 보는건데.... 
물론 같이 있으면 질문자분의 능력이 돋보일수는 있겠지요... 작정하고 질문자분의 공적을 더 높은 분들이 알도록 드러내는게 차라리 나을것도 같습니다(6완드). 아니면 거꾸로, '여차하면 이 회사 뜨고(6소드-나이트완드) 여기서는 회사 레버리지만 빼먹고 경력이나 쌓지 뭐!' 하시는 수 밖에 없다고 해석이 됩니다. 왜냐하면, 이런 사람들이 바라는 건 자기가 일을 잘하든 못하든 아래사람이 '저는 이런거 잘 못하는데~~ 너무 대단하세요~~' 하면서 선배님~선배님~ 해주길 바라는 건데 카드들을 보니 그렇게 하기도 힘드실거고 그렇게 해주기에는 이미 늦었고, 어차피 커뮤니케이션도 망한것 같구요...(연인) 어쨌거나 조언카드만 판단한다면... 극단적으로는 이분이 이직하든 질문자분이 이직하든... 밖에는 답이 없어보입니다;(나이트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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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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