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모님: 제가 일로 도움받은 남자분이 제게 밥을 사주겠다더니 그 후로 제가 모르는 것 묻고해도 잘 대답도 안해주고 이따 연락한다 해놓고 연락도 안해주고 갑자기 태도가 너무나 변했습니다. 대체 무엇 때문에 다정하던 사람이 태도가 저렇게 바뀌었는지... ㅜㅜ 안부문자 1통 남기기도 너무 어색합니다. 그 분은 제게 어떤 속마음이고 저와 이분과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흠...... 앞뒤사정 모르고 일단 카드만 본다면... 마치 남자분쪽에서 결혼할 사람 사귀게 돼서(4완드) 다른사람들(특히 이성)에게 전혀 신경을 못 쓰게 된 상태처럼 보입니다(킹컵). 확실히 질문자분이 모를 수 밖에 없는 사안이 있었거나(은둔자)... 뭔가 인간적인 관계변화에 큰 전환점이 되는 사안이 있었던 것 같은데(운명의 수레바퀴) 그렇다고 질문자분에게 안 좋은 이야기를 들어서 그러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실상 이제는 그냥... 서로 좀 어색한 상태가 유지될 것 같네요(4컵-은둔자).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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