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님: 3년 내내 헤어졌다 만났다를 반복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제가 상대남자를 많이 좋아했고 일방적으로 매달리곤 했습니다. 하지만 상대는 독립심이 매우 강해서 본인이 조금만 힘들면 절 차단시키는 회피형이었습니다. 기다리면 돌아오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정말 끝을 내야할 정도로 잠수를 타고 있습니다. 마음을 접기가 너무 힘든데 조언 카드 받고싶습니다.

글쎄요, 상대방이 구체적으로 어떤 매력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 매력(킹컵) 이면에는 굉장히 어린애같고 유치한 부분이 있다고 보여집니다(페이지컵). 어린이가 어른인 척 하는거죠(페이지컵-킹컵). 실질적으로 이분이 워커홀릭인데는 말 못할 이유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여사제). 질문자분이 이분에게 끌리는 건 당연지사지만(전차-여사제) 아무래도 끝끝내 서로의 기준이나 타이밍이 안 맞을 것 같군요....(정의) 10컵이 관계를 나타내는데, 컵은 감정을 나타내고, 10이라는 숫자는 그 이후가 없습니다. 이 이상의 감정적인 발전은 없다는 뜻이죠...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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