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관련 질문이 많은데....
카테고리 없음 2021. 8. 10. 12:12 |그만큼 은행이자 같은 것들 보다는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된 분들이 많아졌다고 봐야겠지요.
뭐, 자산이 많다고 하더라도 물가상승률만큼은 계속 늘려야 자산유지가 되는 것이니 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현상은 좋게 봅니다.
그럼 주식 관련으로는 질문을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전문가에게 질문하고 정보를 찾고 본인의 판단하에 투자하는 것이 최선일 것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
타로같은거 하지 마세요 ㅎㅎㅎㅎㅎㅎ
그게 되면 저도 타로로 주식종목 찝어서 투자해서 부자가 됐을겁니다.
...여기까지가 현실적인 얘기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문이 가능하긴 합니다.
다만, '내가 산 주식이 오를까요?' 같은 뭉뚱그린 질문보다는, 이 또한 구체적으로 질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1주에 10만원짜리 주식을 사서 100원 이득을 봐도 오른건 오른것이고 이득본 건 이득본거니까요.
그리고 주식이 오르더라도 내가 그걸 안 사서, 또는 잘못된 타이밍에 사서 손실을 볼 수도 있죠. 질문 그대로 '그 주식'은 올랐다는 건 맞더라도요.
타로는 의외로 기계적입니다.
'이 종목 오를까요?' 라고 질문하면 '응 올라' 라고만 대답해줍니다. 얼마가 오를지, 언제 오를지, 그래서 내가 수익이 나는지 타이밍을 놓치는지에 대해서는 어떤것도 답해주지 않습니다.
내가 산 주식이 장기투자용(이를테면 배당주 등등)으로 1~2년 안정적으로 가져가고 싶은것인지, 테마주라 단타로 수익을 극대화하고 싶은것인지, 또한 내가 원하는 수익률이 몇퍼센트정도인지, 아니면 손실보고 있는데 언제 빠져야 되는지 등 좀 더 특정 종목과 원하는 손절/익절선을 사전정보로 깔고 질문하시는 것이 나을 겁니다. "내가 산 주식"이 몇종목인지, 한종목인지 알 수도 없고, 그 몇종목이 전부 오른다는 보장도 없으니까요. (특히 저의 상담스타일의 경우, 단타와 같이 타이밍이 분단위인 종목에는 적당하지 않겠지요. 즉답을 받을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다시 말하지만 전문가에게 종목분석을 맡기고 내 판단하에 투자하고, 그 책임은 온전히 스스로 지는 것이 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