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님: 요즘 직장상사랑 충돌이 잦습니다 성격도 업무스타일도 안맞을 뿐더러 업무 협조 요청해도 자기 맘에 안들면 제 말은 씹고 무시해서 제가 언성 높인 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이직도 팀변경도 빠른 시일내에는 어려울 거 같아서 어쨋든 당장은 싫으나 좋으나 일은 같이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 좀 갈등을 줄일 수 있을까요? 

차라리 이직이 빠르실 거 같은데.....(심판)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건 답없는 관계라.... 서로 없는 사람 취급하기 전엔...(여사제) 은둔자와 전차로 서로 너무 다른 스타일입니다. 한쪽은 일단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밀어 붙여야 되고 한쪽은 꼼꼼히 다 살펴보고나서야 해야 되고... 지금으로서는 FM대로 그냥 혼자 알아서 일 하시고(8펜타클) 일이 잘못되면 더 위의 상사에게 '나는 FM대로 했다, 저 사람이 업무협조요청을 무시했다' 라는 증거(녹취든 기록이든뭐든)를 제시해서 상대방이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게(8소드) 최선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어쨌건 간에 은둔자 스타일이면 이런거 저런거 하기 힘드실거라... 지금 생각하시는거에 비해서는 이직이 더 빠르실거라 말씀드린 겁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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