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님: 일년 전 헤어진 전남자친구랑 가끔 문자하며 전화하며 술도 마시며 이렇게 지냅니다 전남자친구는 현재 애인이 있고요 저도 딱히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도 없어요 그런데 친구같은 감정만 남아서 이렇게 지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연락이 뜸한데 사실 오랫동안 봐왔고 하다보니까 전남친이라는 느낌보다 베프 수준으로 여겨지네요 이 친구도 저를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대인관계에 있어서 지금은 균형을 유지하고 있지만(10컵) 우정보다는... 점차 자신의 인맥들과 관계 내부의 교통정리를 위해 충돌이나 오해의 소지를 줄이기 위해서 더 자연스럽게 어울리려는 의도를 가지고 행동할 것 같습니다. 베프라기보다는 그냥 알고 지낸다는 느낌으로...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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