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님: 6년 만나 헤어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번달 초에 헤어지고 연락이 끊긴지는 일주일이 좀 넘었네요.

제가 힘든게 이제 다른사람 만날 준비가 되었는데 남자가 없어서 그런가 해서 다른남자랑 연락도 하는데 그럴수록 걔가 더 생각나고 연락하는 남자도 못 믿겠고 그러네요. 

그 아이는 대체 무슨 생각일까요. 우린 완전 그냥 끝난건가요? 저는 다른 사람을 만나야하나요 ? 더 좋은 인연이 생길까요?





먼저 연락을 할 거라고(3완드) 확신(여제)을 하는 것 같은데요. 이래저래 상대방이 여제의 영향력을 악용(5소드) 하는 거라고 보여집니다. 상대방은 자신의 기반과 애정 등 본인에게 유리한 측면을 잘 이용합니다. 

끌려다니지 마세요(전차). 이제는 새로운 곳에서 다시 시작해야 함을(8컵, fool) 받아들여야 할 때입니다. 상대방도 안 해 준 것은 아니지만, 본인에게는 결핍이고 불만족입니다(4컵). 기본적으로 질문자분은 남자분에게 기대가 너무 컸고(7컵) 남자분은 본인의 기반을 악용했습니다(여제). 이제는 그대로 떠나는 게 최선입니다(6소드). 



잘 될 수 없는 10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본인이 이 중 한가지라도 해당이 된다면 이대로 이 사람을 버리고 마음을 추스려야 합니다.



1. 상대방이 나에게 마음을 쓰는 것보다 내가 상대방에게 더 마음을 쓴다.

2. 내가 상대방에게 마음을 쓰는 것보다 상대방이 나에게 더 마음을 쓴다.

3. 상대방의 가능성을 사랑하고 있다.(내가 노력하면 상대방을 변화시켜서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4. 상대방을 구원하려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내가 아니면 상대방은 알콜중독이나 우울증 등에 빠져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다)

5. 상대방을 역할모델로서 존경한다.(상대방이 내 엄마나 아빠같이 느껴진다. 대단한 지위를 가지고 있다)

6. 외적인 이유 때문에 상대방에게 빠져 있다.(외모가 출중하다, 돈이 많다, 춤추는 모습이 매력적이다)

7. 상대방과 부분적으로만 어울린다.(한가지 취미 말고는 겹치는 게 전혀 없다)

8. 반항하기 위해 파트너를 선택한다.(부모님이 반대하는 사람만 골라서 사귄다)

9. 전에 사귄 사람에 대한 반작용으로 새로운 파트너를 선택한다.(이전 애인과 완전히 반대성향인 사람을 고른다)

10. 내 파트너는 소유할 수 없는 사람이다.(누군가와 헤어진지 얼마 안 됐고 다시 그 사람에게로 돌아갈지도 모른다, 함께 지내지만 내가 주변에 계속 있어주기만 바란다, 무언가에 중독되어 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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