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님: 제가 종교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곳에서 또래 남자분들이 저를 보는 이미지는 대략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첫인상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운 스타일이고 외적으로는 좀 튀는 느낌이 듭니다. 약간 방어적이기도 하구요. 너는 너 나는 나, 랄까. 따뜻하거나 친절하다는 인상은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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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님: 한달정도 연락만하다 한번 만난 썸남이있습니다 연락만 할때도 만날때도 좋았는데 헤어지고나니 전같지 않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장거리로 볼 자신이 없다고 그만보자고합니다 근데 전 그말이 핑계같습니다 저에대한 진짜 마음을 알고싶고 이유가 단지 그거 때문인지 궁금합니다. 미련이남는다고 한번 붙잡을 생각인데 소용없을까요 이대로 끝인 사이일까요

상대방이 장거리를 내세우기는 했지만(나이트소드) 실제로는 직접 얼굴을 보니 그다지 이성적인 감정이 생기질 않아서(4컵) 돌려말한 듯 합니다. 그리고 불리한 경쟁에서의 패배를 의미하는 5소드가 결론인지라.... 다른 썸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질문자분의 외적인 영향에 세계카드가 나와 있어서, 그냥 이대로 끝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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ㅛ님: 요즘 너무힘든데 상대가 저를 좋아해주는 연애는 언제쯤 할수있을까요?

정작 질문자분이 자신을 좋아해주는 상대에게는 그다지 관심이 가질 않는 스타일 같습니다(퀸컵, 4컵). 상대방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하면 그 순간에 매력이 떨어지거나 환상이 깨지면서 상대방의 말을 잘 못 믿는 느낌이네요. 운명의 수레바퀴가 나와 있으니, 우선 한 분기는 지나야 새로운 사람이라도 나타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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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님: 올해 하반기 연애운이 궁금해요 남친이랑 잘지낼 수 있을지 뭐 조심할게 있는지 등등

여러가지로 힘겹고 상처를 많이 받을 가능성이 보이는 배열입니다....(10완드) 상대방도 꽤나 원리원칙주의자에다가 고집도 강해보입니다(은둔자). 질문자분이 여러가지가 답답한데도 참아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상대방이 사실 그렇게 마음이 크진 않아서...(8컵)

일단 기본 소통자체가 잘 안되는 해석인지라.... 답답하고 확신이 안 들더라도, 질문자분이 자주 연락 하시고(8완드) 오래 가려면 억지로 끌고 가셔야 하고(10완드), 아니면 그냥 가볍고 적당히 즐겁게, 서로 안 맞는 걸 인정하고 지낸다면 짧고 굵게 사귈 수는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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