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님: 남친이 요즘 바람을 피는 거 같은데 심증만 있고 물증이 없어요 물증을 잡을 기회만 노리고 있는데 좀처럼 잡기 힘드네요 제가 저번에 어설프게 떠봐서 더 남친이 조심하는 느낌도 들고요 남친이 다른 여자와 썸이라도 타는 걸까요? 아님 제가 괜히 지레짐작하는 걸까요? 

아직 그렇게 바람을 피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일단은 상대방 본인도 그 여자분을 불편해하고 있다고 여겨지는데요. 다만 자꾸 반복되다보니 제대로 쳐내지 못하고 질문자분을 안심시키기 위해 어설픈 임기응변만 펴는 모습으로 해석이 됩니다(7완드). 질문자분과 남친 사이의 관계의 결론이 교황카드이므로, 우선은 믿어보시는 게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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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님: 3주정도 알게된 사람이 있습니다. 두번데이트했고 두번째 데이트 이후로 상대방이 굉장히 적극적이였고 저도 좋아 표현도 했습니다. 그런데 저녁에 갑자기 문자를 읽고도 답이 없은지 3일째 입니다. 관심이 없나보다 하면서도 궁금합니다 제가 문자를 보낸 날 저녁때까지만해도 자기 일상을 동영상으로 보내준 사람인데 몇시간 후에 사람맘이 바뀐다는게...

연락을 해보는게 좋을지 연락이 올지..그사람맘이 궁금합니다 도대체 왜 그런건지..


음.... 다시 연락을 먼저 시도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내용만 본다면 관계가 갑자기 10소드가 나오기 힘든 상황인데 10소드에 죽음카드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을 나타내는 카드가 2완드, 2펜타클 같이 가벼운 카드들인걸 봐서는... 큰 이유도 아닌 것 같아보인다는 문제가 있네요.. 상당히 해석하기 어렵게 나왔는데... 그냥 기분이 안 좋아졌다는 해석 말고는 하기가 힘들군요. 어찌되었건간에 질문자분이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 먼저 연락을 해 보셔야 한다고 해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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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님: 호감가는 남자가 있는데 이분은 저에게 호감이 생겼나요?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요. 남자분이 호감이라 착각할 행동을 보여주셨는데요... 이게 매너차원이었는지 호감이 생긴건지 궁금해서요.

카드들이 전체적으로 이성적인 호감이라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전반적으로 정적이고, 푸근한 느낌의 카드들이기 때문에... 또한 킹펜타클이나 여제가 우위에서 베푸는 경향이 있어서... 매너차원에서 한 행동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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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님: 작년부터 프리랜서로 독립했는데 올상반기에 일이 너무 안풀려서요 ㅠㅠ

파트타임으로 하는 일도 좀 바꾸고 싶고 계획하고 있는 일들도 좀 하고 싶은데 하반기에는 일이 어떻게 풀릴지 좀 알고 싶습니다.

계획하신 일들은 착수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시작하실 것 같지만... 일단 평범하게는 진행이 될 것입니다(10펜타클). 파트타임으로 하는 일은 아직 제대로 된 일자리를 구하기는 미지수로 보입니다. 하반기에도, 명목상 전문적인 일자리(3펜타클)라고 하고는 수입은 파트타임만큼만 받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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