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님: 이미 휴학까지 해버린 상태인데다가 집안에서 휴학을 엄청나게 반대하는걸 정말 간신히 설득도 아니에요 마지못해..하라고 하신상태여서... 이번에 편입이 안된다면 1년을 날렸다는 생각, 리스크가 너무 커요. 그래서 부모님이 반대를 하신거이기도 하고요 올해 편입이 될까요..? 이미 휴학을 해버렸지만...ㅠㅠㅠ 너무 너무 걱정되네요 한치앞을 알 수 없이 깜깜하기만 해요ㅠㅠㅠ

지나고 나면 그 1년이 그렇게 생각처럼 리스크가 큰 시간이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되실 겁니다.  오히려 그 짧은 시간동안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제 친구들의 경우에는 대학졸업장만 두개씩 되는 애들이 두세명 있습니다. 남들 만류에 졸업은 했지만 결국 미련이 남아 졸업 이후에 다시 공부해서 편입한 경우들이죠. 빠른 판단은 그만큼의 시간절약을 해 줍니다.

휴학은 했고(4소드) 이제는 책에서 눈을 한시라도 떼지 않겠다는 결심으로 노력을 하는 것 말고는 없습니다(9완드). 미래 위치에 이동을 의미하는 나이트완드가 나왔으니, 올해 안에 편입이 가능하실 것입니다. 물론 그만큼의 질문자분 노력이 들어가야겠지요.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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