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님: 30대 초반의 직장인 여자입니다. 얼마전에 관심있는 직장 동료에게 업무를 가르쳐 달라고 문자를 하니 씹고 전혀 가르쳐 줄 생각을 하지 않네요. 아무 대꾸도 없고요. 근데 다른 사람에게는 가르쳐 주고 있다네요. 제가 그렇다고 이 사람에게 관심있는 걸 그렇게 티 낸 것도 아닌듯 한데 절 부담스러워해서 그런건지, 제가 싫어서 그런건지 걱정이네요.



이 사람, 굉장히 피곤해보이네요(9소드, 4소드). 동시에 진행시켜야 될 일들이 많아보입니다(2펜타클). 질문자분과 그 사람 말고도 지금 일을 가르쳐달라는 사람이 또 있는 것 같습니다. 겉으로는 능력있고 좋은, 잘난 사람처럼 보이지만(전차), 자기만의 기준이 더 중요하고, 혼자 있는 걸 더 좋아하는 사람인 듯 싶습니다. 

이 사람이 속으로 정해둔 일의 순서대로 처리중인 것 같고(정의), 그에 따라서 곧 답이 빠르게 올 것입니다(8완드). 이미 답을 받으셨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렇다고는 해도, 정말 해야 될 일만 딱 가르쳐주고 딱 끝날 것 처럼 보이는군요(3펜타클)...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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