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님: 3주전부터 신경쓰이는 이성친구가 생겼습니다.처음엔 수업태도가 별로여서 비호감이었지만 수업시간에 제게 호의적이고 칭찬도 많이 하길래 제가 그자리에서 좀 무시한듯한 느낌이라 sns로 나도 너느낌좋다고 생각한다는 간결한 연락만했습니다. 그다음날 그친구는 제게 더 시선을 보냈지만 제가 받아치지 않았고 서로 다가가진 않았어요. 그러더니 또 그다음날인 금요일에 뭔가 태도가 좀 차가워졌더라구요. 저에 대한 속마음이 궁금합니다. 여자친구는 있을듯싶네요 전혀 티는 내지 않았지만.

질문자분은 그냥 이정도로도 편하고(10컵) 나름 호의적인 대답을 했는데(페이지완드) 상대방으로서는 원하는 반응이 아니었나봅니다(10소드-9소드-3소드). 아무반응이 없다고 느꼈을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나 그런 메시지를 보낸 다음날 더더욱 밍숭맹숭 해서 그랬을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상대방과 질문자분의 신호미스랄까(3소드)... 호의적인 반응 자체에 대한 목적도 달랐다고 보이구요. 뭐 이후로는 별 반응이나 호의적인 태도를 보여주지는 않을 것 같네요(9소드).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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