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인간관계나 사회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요
타로리딩 2020. 5. 13. 09:01 |A님: 제가 인간관계에 많이 서툴다고 생각을 하는데 제가 생각한장점은 사람의 본질을 잘보고 눈치도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답없이 잘 휩쓸려버리고 그때그때 적절하게 대처를 못하고 나중에 후회하는 타입이에요..그리고 센스도 없고 사람들하고 대화도 매끄럽게 잘 못하는 성격이고 좋은게 좋은거지 라는 성격때문인지 항상 호구잡히고 후회하고, 잘못은 하지않았지만 지혜롭게 대처를 하지못해서 구설수를 만들고 그렇네요. 이런 제가 싫습니다..ㅜㅜ 노력해서 다른사람들만큼만 사회생활하고 남에게 피해안입히고 내것은 잘 챙기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요..거절도 잘 못하겠고요..제가 인간관계나 사회생활을 잘 하기위해 어떻게 노력하면 될까요..? 도대체 저의 문제점이 뭐길래 이렇게 바보 같이 사는걸까요.

뭐 사실 이런건 타로보다는 마음수행, 자기계발에 더 힘써야 되는거지만.....
나이에 비해서 너무 무거운 카드들이 많네요(킹펜타클, 킹컵, 퀸컵, 교황). '사람이란 이래야지' '인간관계란 이래야지' 하는 굉장히 도덕교과서적인 생각을 많이 하고 사시는 것 같습니다(교황). 일단 생각을 바꾸시고, 다른 사람의 부탁을 받거나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이 말하면 1~2초정도 아무말도 하지 말고 가만 있어보세요(2소드). 특히 '그럼 그냥 내가 할게' 같은 말은 무조건 입속에 넣어두세요. 눈치는 어느정도 있다고 하셨지만(페이지소드) 이걸 억지로 인간관계의 정치력으로 끌어내려고 하니까(킹컵) 역량에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뭔가에 몰두하면 그 전까지 판단했던 것들이 다 싹 눈에 안들어오는 게 문제이신 것 같네요(4컵). 전반적으로 소드가 약하고 컵이 너무 강한 것도, 인간관계 스킬 자체가 없이 감정에만 휘둘려서 그렇습니다. '왜 그럴까' 를 생각하지 마시고, '어떻게 해야 잘 될까' 만 생각하세요. 이유같은 거 알아봐야 소용없습니다. 거절은 훈련입니다. 아주 쉬운 것부터, 내가 거절해도 상대방이 딱히 타격이 없을 것들부터 거절하는 연습을 해야 됩니다.
제가 종종 말하지만, 인간은 원래 서로를 미워하고 싫어합니다. 이걸 받아들이고, 누군가 나에게 조금이라도 잘해주면 진심으로 고마워하면 됩니다. 그냥 그 뿐입니다.
유대인 격언에도, 내가 아는 사람이 10명이라면 그 중 2명은 나를 싫어하고 7명은 내가 지구상에 존재하는지조차 관심이 없고, 1명만 나를 좋게 보는 게 건강한 인간관계라고 합니다. 10명이 전부 나를 좋아하게 만들려고 하거나 10명이 전부 나에게 피해를 주지 않게 하려고 하다보니 힘든 것입니다.
그리고 책을 많이 보세요. 카네기의 책도 좋고, 군주론도 좋고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도 좋습니다. 자기계발서같이 쓸데없는 책들도 없다지만, 오래된 자기계발서들은 읽어두는 게 좋습니다. 그만큼 스테디셀러가 될 만한 내용이라는 거니까요. 그리고 그 중 딱 한가지 지금 당장 바로 실천 가능한 것 하나만 꾸준히 하세요. 그것만으로도 많은 게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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