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로 잘라도 괜찮을까요
타로리딩 2015. 3. 25. 17:14 |1님: 단발로 자르려 하는데 학교친구들의 반응이 어떨까요? 정말 사소한 질문이지만 저한테 상당히 파격변신이라 큰 고민이 되어서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긴생머리에 항상 묶고만 다녔는데 친구들이 항상 푸는걸 보고 싶어했어요. 이번에 좀 짜르긴 했는데 풀고 다닐 용기가 안나서 그냥 아예 확 단발로 짜르는게 좋을지 고민중입니다. 주위의 반응이 걱정되서 쉽게 결정이 안됩니다.
*지식in에도 질문했길래 그대로 가져옵니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3&dirId=31503&docId=221274023
외모에 굉장히 관심이 많은 학생이네요(여제). 지금까지 한 스타일만 계속 고수해 온 것이 장애물로 나왔고(킹완드), 머리스타일을 정리하겠다는 생각은 이미 결정을 한 것 같습니다(2컵, 절제).
단발로 확 잘라버리겠다는 결심을 한 것 자체가 상당히 본인의 틀을 깬 것이기도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계기도 있을 것 같네요(탑). 페이지펜타클은 '미개척지'를 의미하기 때문에, 제3자 입장에서 봐도 단발은 시도해볼만한 변화라고 생각이 됩니다.
한번도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결심하고 본인도 밀어붙여볼만 한데(전차), 아마 적응 안되는 아이들은 서로 왈가왈부 하겠지요(5완드). 본인은 미용사가 세련된 기술로 잘 잘라서 나에게 잘 어울리고 분위기 쇄신도 해 보고 싶지만(킹소드), 너무 그런 말들에 본인이 휘둘리고 눈치보는 느낌이 드네요(페이지소드).
왜 이렇게 남의 시선에 연연하는지 모르겠는데, 아마도 반 친구들이나 주변친구들 중에 이유 없이 악플러짓을 하는 아이가 있는 것 같네요(페이지소드). 차라리 친구들 몇명에게 먼저 물어보는 게 어떨지? 카드상으로는 꽤 괜찮은 변신일 것 같은데, 완전 실망하거나 하는 건 아니더라도, 정작 본인이 어색해서 어쩔 줄 몰라할 것 같습니다. (머리가 아주 길다면 소아암환자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얼버무리는 방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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