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님: 주변에서 보는 제 성격이 궁금합니다. 저는 부드럽게 대한다고 했는데 많이 예민하게 보시는 것 같아요...


네... 주변에서 보기에는 좀 자기 기준이 확고하고(정의) 그에 대해 가끔 다른 사람들이 납득 못하는 부분도 있어보입니다(탑). 물론 그런 것들이 주변에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니고, 질문자분의 기준을 건드리지만 않으면 평화롭게 지나가긴 하겠지만요(10컵). 하는 말이 부드럽다고 해서 예민하지 않은 건 아니니까요.

극단적으로 예를 들면, 펜을 빌렸다가 다시 돌려주면서 필통에 꽂았는데, '펜은 제 마우스 옆에 1자로 놔주실래요? ^^' 라고 부드럽게 말해도 결국 굉장히 예민한 사람이라는 얘기가 되지요.

이게... 카드들로 봐서는, 잘못하면 예민하다를 넘어서 다른사람들이 보기에는 나이에 걸맞지 않게 꼰대같이 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 카드들이네요...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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